OECD 국가들 가운데 한국의 시간제노동자 비율은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24일 중앙고용정보원 김승한 연구원이 작성한 'OECD 주요국의 고용구조'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우리나라의 총 고용 가운데 시간제의 비율은 7.7%로 OECD 28개국 평균치인 14.8%의 절반 수준으로 23위에 머물렀다. 네덜란드는 시간제 고용비율이 34.5%로 가
국내 기술직과 고학력 여성의 경제활동이 세계 주요 선진국보다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는 한국여성개발원에 맡겨 유엔개발계획(UNDP)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최신자료를 활용, 한국과 주요 선진국의 각종 지표를 비교한 '성 인지적 국제통계집 2004'를 최근 발간했다. 통계집에 따르면 한국의 과학기술연구원 가
외환위기 이후 청년층을 중심으로 실업률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 외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이같은 기업규모별 임금격차 확대는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부추겨 국내 노동시장의 불균형 현상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조세연구원 김형준 연구위원은 23일 '재정포럼 1월호
전업주부들 대부분이 지난해 생활비 부족 등을 이유로 취업이나 창업을 시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노동연구소(소장 황인태)가 23일 서울·수도권 지역 전업주부 7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모두 지난해 취직을 위해 이력서를 제출한 경험이 있으며, 이중 89.8%는 최소 1번 이상 창업을 시도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을 경험한 경력직 구직자 중 “비정규직 재취업 의사를 갖고 있다”는 응답은 10명 중 2명꼴에 그쳤다. 취업전문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직장경험이 있는 경력구직자 978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3.5%(425명)가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향후 비
신입 구직자 10명중 9명 가량은 정규직이 어려울 경우 비정규직으로 취업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정규직을 경험한 경력직 구직자 중 비정규직 재취업 의향을 갖고있다는 응답은 10명 중 2명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잡링크에 따르면 최근 신입 구직자 1천3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취업난 해소와 창업기회 확대를 위한 ‘제3회 대한민국 창업 및 취업박람회’가 20일부터 사흘동안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창업시장의 향방을 짚어볼 수 있도록 △외식관 △인터넷통신관 △교육정보관 △무점포창업관 등이 개설돼 있으며,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채용관에서는 채용상담과 구직 희망자들의 현장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직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감원과 명예퇴직 등으로 직장을 나온 뒤 1년 이상 실업자 생활을 하고 있는 장기실업자가 2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장기실업자의 73%가 고졸 이하인 것으로 조사돼 구직난이 저학력층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과거에 취업경험이 있고 일을 그만둔지 1년 이상된 전직(
과학기술부가 2004년 과학기술 고학력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3년간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한 사업이 주관부처가 산업자원부로 이관되면서 지원기간이 1년으로 단축되고 지원대상업체도 10인이상으로 변경되면서 300여명의 석박사급 인력이 길거리로 내몰리게 됐다. 지난해 상반기 과기부는 석박사 등 고학력 실업대책 예산으로 100억원을 확보, 중소 벤처기업 부설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신입직 위주의 채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17일 “올해 채용 신입·경력 비율을 밝힌 107개사에 대한 조사결과 전체의 63% 가량을 신입으로 뽑을 예정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장등록사 346개사를 대상으로 '신입경력 채용비율'에 대한 설
휴폐업·명예퇴직·정리해고·경영악화 등 불경기로 인한 실직자가 3년만의 최대수준으로 불어났다. 이와 함께 작년도 실직은 건설·제조.서비스업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직장을 떠난지 1년 미만된 실업자는 지난해 월평균 63만1천명에 달해 전년도의 58만9천명보다 7.1%, 4만2천명이 늘
65세 이상 고령취업자 수가 연간 124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취업자 2,255만7천명 가운데 65세 이상은 124만3천명으로 2003년보다 8.9%(10만2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65세 이상 취업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02년의 115만5천명보다 7.6%(8만8천)명 늘어난 것
재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재취업활동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면접 때마다 묻는 퇴직사유'를 꼽았으며, 재취업 성공을 위해 '인맥활용'에 가장 힘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취업전문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가 경력구직자 8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취업을 위해 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을 묻는 질문에 3
IT업종은 지난해에 이어 채용시장도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상장등록된 IT기업 113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을 실시할 예정인 기업은 절반 수준(56%)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계획인 기업은 63개사로, 채용규모는 5,031명으로, 이는 지난해
지난해 청년(15~29세) 실업률이 8%를 육박하는 등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또한 전체 실업률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힘겨운 고용시장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1년 사이 취업자수가 40만명이 넘어섰으나 고용의 질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청년실업률 ‘최악 행진’=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4
최근 통계청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3.5%이며 실업자는 77만2천명에 이르고 있다. 이 중 국내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35만5천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46%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 9월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순수 실업자 외 일용직 노동자 등 고용이 불안정한 ‘유사 실업자’와 ‘구직단념자’가 포함된 ‘노동력의 불완전활용도’는 1
체감 실업률이 정부가 공식 발표하는 실업률보다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 김용현 연구위원은 10일 미국의 유사실업률 정의(U1~U6)를 이용한 '유사실업률 추이를 통한 실업률 수준 평가'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를 이 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10월 사이 월평균 실업자수는 81만3
구직자와 직장인, 대학생 2명중 1명 가량은 청년실업의 책임이 정치인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최근 구직자와 직장인, 대학생 등 2천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청년실업의 책임 소재에 대해 51.5%가 '정부와 국회의원 등 정치인'을 꼽았다. 이어 '미취업자 본인' 26.0%,
올해 전체적인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더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에도 10대 그룹사 채용규모는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지난해를 넘어서거나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취업정보업체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국내 10대 그룹사를 대상으로 ‘2005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채용규모인 2만1,374명과 비슷하거나 소폭 늘어날 것으로
우리나라 청년층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노동연구원의 ‘2004 해외노동통계’에 따르면 2003년 기준 한국 청년층(14~24세, 군인 제외)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4%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호주 67.7%, 영국 67.6%, 미국 61.6%, 스웨덴 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