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ILO)가 한국 여성의 경제활동과 성평등, 출산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다음달부터 연구를 시작해 내년 초 보고서를 발표한다. 우리나라 여성고용과 저출산 문제가 국제사회에 어떻게 비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라모토 요시테루 ILO 아시아태평양사무소 소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동만 위원장을
잇 삼행 캄보디아 노동부 장관 등 5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고위대표단이 29일 한국을 방문했다. 노사발전재단에 따르면 대표단은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고용노동부와 한국경총·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최저임금위원회를 방문하고 현대엘리베이터 생산공장을 시찰한다. 대표단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재단 사무실을 찾아 박인상 재단 이사장과 면담했다. 박 이사장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이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사회보장청과 노동 분야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26일 베트남 다낭에서도 같은 행사를 한다. 이번 워크숍은 양국 간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부터 3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베트남 산재보험 전
러시아. 시베리아를 포함한 광활한 땅 덩어리, 수도 모스크바, 푸틴 대통령, 그리고 옛 이름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소련). 아마 이 정도일 것이다. 그만큼 러시아는 멀고도 막연한 느낌을 준다. 국내에서는 변변한 러시아 여행책자 하나 구하기 힘들다. 그런 러시아를 ‘러시아혁명 유적지 답사’라는 이름을 걸고 여행에 나선 이들이 있다.세
오그스틴 리 차관보를 비롯한 싱가포르 노동부 관계들이 23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최두환 부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노조현황과 노동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리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의 노사관계를 연구하고 정책에 참고하기 위해 한국노총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두환 부위원장은 “한국의 노사관계와 노동조합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23일부터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직업훈련 분야와 관련한 ‘한·독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부 간 체결된 ‘직업교육훈련 분야 협력에 관한 공동의향서’(DOI)의 후속조치다. 공동의향서에는 국제콘퍼런스·워크숍 정례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대만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다른 나라에서도 전력산업분할 경쟁체제 도입·민영화 같은 전력산업 자유화 정책이 추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태지역 전력산업 관련 노조들이 연대를 강화해 산업 재편에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인더스트리올 아시아태평양지역 전력노조네트워크회의(아태 전력노조회의)가 22일 오전 서울 성북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선배들이 조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오후 토크콘서트 ‘K-Move와 함께하는 나꿈소(나의 꿈을 소리치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이날 행사는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글로벌 프런티어’를 주제로 열린다. 노동부는 “대학생과 해외취업 준비생의
애플사의 아이폰 등을 생산하는 대만기업 폭스콘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백혈병에 잇따라 걸린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과 중국 현지언론은 16일 “중국 남부 선전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2010년 이후 13명의 노동자가 백혈병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 중 5명은 백혈병 투병 과정에서 숨졌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노동자 중에는 근무
한국노총이 러시아노총과 정기교류에 나선다. 한국노총은 14일 "김주익 수석부위원장과 권영덕 섬유유통노련 위원장·김현중 철도산업노조 위원장이 15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을 방문해 러시아노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부위원장 시절이던 2012년 9월 국제노총(ITUC)이 주최하는 아시아
부산에서 이주노동자 영화제가 열린다. 이주노동자 지원단체인 ㈔이주민과 함께는 14일 오후 부산 북구 구포동 창조문화활력센터에서 이주노동자 영화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의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얀마·캄보디아·방글라데시 다큐멘터리를 한국어 자막으로 상영한다. 상영작은 이주노동자에 차별적이고 제한적인 고용허가제의 현실
경제대국에서 경제강국으로 발돋움. 시진핑 주석이 그리는 중국의 미래다.인구 13억6천만명의 중국은 무역규모와 외환보유고 1위의 경제대국이다. 최근 세계은행은 중국이 구매력 평가 기준인 실질 국내총생산(GDP)에서 올해 안에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경제대국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무역과 노동문제를 주도하는 유형 설정자로서, 자본주의 글로벌 경쟁에
우즈베키스탄 노사정 대표단이 한국을 찾았다. 18일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엄현택)에 따르면 우즈베크 대표단은 22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우리나라 노사정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난다. 우즈베크 대표단은 다블라트나자르 마트라술로프 우즈베크 노동사회보장부 노동법률감독청장, 하이룰라 아브두라술로프 노동부 인사과장, 사르바르 마마디예프 우즈베크노총(FTUU) 수석법률고
국제운수노련(ITF) 세계총회가 10일부터 16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다. 한국 노동계는 ITF 세계총회에서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세계 노조 네트워크 결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10일 ITF에 따르면 '세계의 위기에서 세계의 정의로 - 운수노동자의 반격'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세계총회에는 전 세계 116개국 379개 노조 대표자와 간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에볼라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제운수노련(ITF)과 국제해사선주협의회(IMEC)·국제해운회의소(ICS)가 에볼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선원 안전지침을 발표했다. 6일 해상노련에 따르면 3개 단체는 '에볼라 바이러스와 관련한 선원 안전을 위한 권고'라는 이름의 보도자료를 지난 4일 내놨다.
양대 노총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와 교토 일대에서 우키시마호 폭침으로 희생된 노동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추모행사를 연다. 1945년 광복 직후 일본 강제징용 노동자와 가족 7천여명을 태운 우키시마호가 의문의 폭발사고로 교토 앞바다에 수장된 지 69년 만이다.양대 노총은 "22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강제징용 희생 노동자 합동추모제
유엔의 국내 인종차별 실태조사를 앞두고 한국의 인종차별 현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과제를 모색하는 행사가 열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이주여성인권포럼 등 19개 단체로 구성된 '유엔 인종차별특별보고관 방한 대응 시민·사회단체 공동사무국'은 3일 "국내 인권·이주민 단체들이 한국의 인종차별 실태를 이슈와 주체별로 점검하는 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
한국노총과 일본노조총연합회(렌고)가 한일 양국의 긴장관계 해소를 촉구하고 나섰다. 31일 한국노총은 렌고와 고위급 회담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이 렌고와 고위급 간담회를 하기 위해 일본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도쿄에 있는 렌고 사무실을 방문해 노부아키 코가 렌고 회장과 회담을 갖고 한일
해상노련(위원장 염경두)이 국제운수노련(ITF)에서 발간한 '해사노동협약 2006'을 우리말로 번역해 해상노동자에게 무료로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해사노동협약은 지난해 8월20일 국제적으로 발효됐고, 내년 1월9일 국내에서도 발효된다. 연맹은 해사노동협약의 국내 발효를 앞두고 협약의 주요 내용을 알리기 위해 번역본을 발간했다.해사노동
박근혜 정부가 전국교직원노조에 법외노조를 통보하고 교사선언·조퇴투쟁에 참여한 교사들을 형사고발한 것과 관련해 참여연대가 유엔 긴급청원에 나섰다. 참여연대는 16일 “유엔의 집회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과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에게 긴급청원을 했다”고 밝혔다. 심각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했을 때 유엔 특별보고관에게 관련 사실을 전달하면 유엔은 해당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