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이경재 의원(무소속)이 정부의 공무원 감축안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청와대가 청소·식당 종사자 등 기능직 공무원 60여명에 대해 대기발령을 내리고 공무원 1만명 감축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6일 “정부가 숫자에만 집착하는 게 아닌지 우려된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 의원은
경제개혁연대, 경실련, 참여연대 등 3개 단체는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예정으로 알려진 이른바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인 기업규제완화 법안처리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김효석 통합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3개 단체는 의견서를 통해 이중대표소송제 및 이중 장부열람권을 도입해야 한다는 한편 의결권 배제·제한주식 도입 및
당초 29일 열릴 예정이던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조치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청문회가 진통 끝에 다음달 7일 개최된다. 농해수위는 2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한나라당 홍문표 간사와 통합민주당 김우남 간사가 마련한 청문회 개최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농해수위는 30일 오전 각 당으로부터 관련 증인과 참고인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정부조직개편에 따른 국회 상임위원회 통폐합 여부, 명칭 변경, 정수 조정 등의 문제를 다음달 16일까지 마무리짓기로 했다. 심재철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최재성 민주당 공보부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구성과 관련해 1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들은 이날 “상임위 명칭에
이달 25일부터 열리는 5월 임시국회에서는 한미 쇠고기협상 문제가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야당 모두가 축산농사에 큰 피해를 안기는 쇠고기협상에 대해 일제히 비판에 나서고 있기 때문. 통합민주당은 5월 임시국회에서 청문회를 열어 쇠고기 전면개방 백지화 또는 재협상을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22일 정책현안 브리핑을 내어 “국민의 건강
“아마 우리 경제가 7% 정도 성장하면 비정규직은 지금보다 절반 정도 줄 것이다. 그러나 경제가 나빠지면 제도를 아무리 보완해도 비정규직을 줄이기는 참으로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노동부 역할 무엇인가. 경제를 살리는 게 노동자를 위하는 길이다.” 지난달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노동부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했던 말이다.이말 탓인지 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초토화 지경에 놓였다. 4.9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의 공천심사에서 모두 16명의 환노위 현역의원들 가운데 살아남은 이들은 5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역의원 물갈이 비율이 한나라당 40%, 민주당 20% 정도를 보이는 있는 것과 비교할 때 환노위는 전체적으로 그 폭이 훨씬 크다. 환노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은
택시 LPG 개별소비세를 면제해주는 조세제한특례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택시 LPG 유류세 면제는 지난 2004년 박계동 한나라당 의원이 법안 발의를 한 뒤 4년만에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는 리터당 184.94원의 개별소비세가 면제되며, 석유판매부과금 36.42원은 전액 보조받는
신명 통합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이 비정규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노조에도 차별시정 신청권을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신 의원이 발의한 기간제법 개정안에 따르면 차별신청권에 노조를 포함시켰다. 차별시정 절차의 중복과 적극적 근로자 권리보호를 위해서 노조에 신청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청기간도 현행 3개월에서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25일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오는 27일 이영희 노동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7일 오전 이영희 노동부장관과 오후 박은경 환경부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28일 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국회 환노위 여야 의원실은 인사청문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 의원실
동절기가 끝나가면서 건설현장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민생법안 개정을 이뤄낸 건설노동자들의 올해 화두는 개정된 법안들을 현실에 정착시키는 것이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건설현장 민생법안들을 정리했다. ◇시공참여자제도 폐지=지난 19일 건설노조 광주건설지부는 주택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남양건설의 하청을 받은 ㅅ건설은 노동자를 직접고용하라”고 촉구했다
택시 LPG 개별소비세를 2년 동안 면제해주는 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정부는 특소세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기간 동안 택시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회 재정경제위는 지난 22일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어 오는 5월1일부터 택시 LPG 개별소비세(구 특별소비세) 184.94원을 2008년 5월1일부
박미석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내정자가 논문표절을 했다는 의혹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박 내정자가 지난 2002년 8월 대한가정학회지에 발표한 ‘가정 정보화가 주부의 가정관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이 제자의 같은 해 2월 숙명여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주부의 정보사회화가 가정관리 능력에 미치는 영향’이
공무원은 금품을 수수할 수 없고, 직무관련 공직자의 경우 3만원 이하의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이는 공무원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등 직계 존비속에도 해당되며, 위반 시 징계가 뒤따른다. 지난 2001년 6월 국회 표결로 통과된 부패방지법 8조 규정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정작 이 법을 제정한 국회의원들이 지난 설명절 고가의 선물을 접수하는 현장이 포착돼
17대 국회가 저물기 전 특수고용직 보호입법을 처리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최순영 민주노동당 국회의원과 박대규 민주노총 특고대책위 의장 등 특수고용노동자들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특수고용직 보호입법을 요구한 세월이 8년을 지나 9년째 접어들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단병호·우원식·조성래·노동부 등 4개 법안이 제출됐으나
연령차별금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19일 본회의에서 이른바 연령차별금지법인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안을 비롯해 모두 6건의 노동법안을 처리했다. 연령차별금지법은 모집과 채용시 연령제한의 금지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차별행위로 피해를 입은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할 수 있다.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3천만원 이하의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8일 회동을 통해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2월 임시국회 내 처리에 합의한 것에 대해 국회에서는 반대 기자회견이 잇따랐다. 한미FTA 졸속체결에 반대하는 국회 비상시국회의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FTA 비준동의안의 17대 국회 처리를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임종인 의원(무소속)이 론스타 특검법을 지난 15일 국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돼 있다. 임종인 의원실은 17일 “론스타 사건은 한국 관료와 엘리트들이 외국투기자본과 손잡고 불법으로 막대한 사회적 부를 강탈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론스타의 외환은행 불법인수 사건과 관련한 조사가 여러 차례 이뤄졌지만 정작 론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공약사항으로 대통령직 인수위가 시행을 공식 발표했던 택시 LPG 유류세 면세가 13, 14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나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이 특별소비세 등의 면제에 합의함에 따라 2월 임시국회 처리 가능성이 높다. 국회 재경위는 지난 13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박계동 한나라당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교원노조 합법화를 골자로 한 법안이 국회에서 사실상 폐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홍준표)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교원노조 합법화(노동2권 보장)을 골자로 이목희 의원이 발의한 교원노조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한나라당 의원들이 당론을 들며 논쟁을 벌이다가 결국 정족수 미달로 표결로 못하면서 사실상 폐기됐다. 지난해 4월 임시국회에서 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