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비정규직법 논의를 안 한다며 “불량 상임위”라고 비난했다. 또 추미애 환노위원장에게 “일하기 싫으면 집에 가서 애나 보든지 (의원) 배지를 떼라”고 발언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비정규직 문제가 국회로 넘어온지 꽤 됐는데 환노위에선 비정규직 문제를 논의하지 않고 있다”며 “대한민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20일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 예산편성이 필요하다는 부대의견도 채택했다. 환노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부 소관 2009 추경안·기금운용변경계획안 예산결산소위 심사결과’를 의결했다. 당초 노동부가 2조8천484억원을 요청한 가운데 환노위는 기존 요구안에서 921억원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21일 택시관련 법안을 논의한다.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관련법안만 13개에 달해 처리결과가 주목된다. 20일 국토해양위 법안소위는 택시산업 진흥·육성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발표자로 참석한 구수영 운수노조 민주택시본부장은 “택시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지경에 달하고 택시운송업의 위기로 노동자는 생활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소관 추경예산 심사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금 반영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당초 환노위는 지난 16일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 논의를 마치고 17일 전체회의에서 노동부 소관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여야는 그러나 16일에 이어 17일 오전까지 예결소위 논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정규직 전환 지원금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7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추경예산 심사에서 신문산업 지원을 위해 83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이에 따르면 문방위는 지역신문에 대한 인턴지원사업을 위해 일반회계에서 30억원을 반영하고, 지역신문발전기금에서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 5억7천500만원 △기획취재 지원 8억6천만원 △NIE 시범학교 구독료 지원 7억7천5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지난 17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전국청년시장·군수·구청장회’ 초청 ‘한국의 내일과 새로운 리더십’에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전국 31~55세 현직 기초단체장을 포함해 50여명의 전현직 단체장들이 참여했다. 추 위원장은 “한국사회 난국의 기저에는 탐욕의 경제와 사욕의 정치가 뿌리박혀 있다”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
비정규직법 개정 논의가 사용기간 연장에서 한시적 유예기간 논란으로 옮아가고 있다.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정부안은 현행 비정규직 제한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그런데 한나라당 정책의총(13일)을 기점으로 정부의 기간연장안이 완전히 물 건너간 모양새다. 올해 7월부터 한시적으로 4년간 유예하자는 안이 갑자기 튀어나왔기 때문이다
16일 공무원연금법 개정 논의에 반대하며 국회 진입을 시도한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과 경찰이 충돌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공무원노조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의 법안심사가 16일 시작됐다. 법안통과에 반대하는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손영태)는 국회 앞에서 농성을 시도하다 경찰과 충돌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본격적인 노동부 추경안 심사를 시작한 가운데 16일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 이어 17일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앞두고 있다. 야당들은 정작 필요한 사업보다 필요하지 않은 사업에 돈이 새고 있다며 전액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 등 이번 추경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비도 추가 요구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가 15일 오후 노동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착수한 가운데 이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원이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날 민주당은 정규직 전환 중소기업에 대해 직접적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현재 1인당 월50만원씩 20만명 대상으로 올 하반기 동안 총 6천억원을 지원해야 한다는 당론을 채택하고
한나라당 지도부 내에서 비정규직법 개정을 둘러싼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13일) 비정규직법 개정에 대한 정책의총 결과에 대해 “의총 의견의 대세는 4년 유예”라고 말하자, 안홍준 제5정조위원장이 “4년 유예로 보도돼 버리면 우리 입지만 좁아진다”고 우려를 목소리를 냈다. 이날 홍 대표는 “어제
정부와 한나라당이 지난해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합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이달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공무원노동계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가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수용하기로 하고 4월 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청와대도 공무원연금 재정적자 증가 등을 이유로 원안
지난 10일 한승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비정규직법과 전임자임금·복수노조 문제가 거론돼 눈길을 모았다. 이날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전임자급여 금지는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급여를 줄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300인 미만 사업장이 전체의
조선일보가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지난 9일 MBC ‘100분 토론’에서 자사 대표이사의 실명을 거론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12일 “침묵의 카르텔을 깬 국회의원과 언론을 본보기 삼아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인 알권리를 보장하고 국회의원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언론의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 관련 당론결정을 위한 사전정지 작업에 들어갔다.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다음 주에 4월 정기국회 최대현안이 될 정책방향과 관련한 정책토론을 갖기로 했다”며 “비정규 노동자 문제도 전 의원과 정책토론을 가진 뒤 당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대표는 "야당과 노동계의
국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여야는 정부의 일자리 대책과 추가경정예산안의 적절성 여부에 대해 지적했다. 한나라당 허범도 의원은 정부의 청년실업 대책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허 의원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공공근로나 인턴제가 있으나 적재적소의 장기적 직업으로 가능한 것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위기에 처한 신문산업을 구하기 위해 재정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언론노조·한국기자협회·민주당은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신문산업 보호·육성을 위한 정부와 정치권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늘 신문의 날을 맞은 신문업계는 먹구름이 가득하다”며 “신문사가 심각한 경영위기에 처해 이대로라면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이 울산북구 후보단일화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8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두 당은 수차례 진통 끝에 지난 6일 극적으로 후보단일화 협상을 타결했지만, 이어진 실무협상이 갑작스레 중단되면서 당초 7일 오전으로 예정된 합동기자회견을 열지 못했다. 진보신당은 이날 새벽 0시께 발표한 공식입장에서 “실무협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민주노동당이 ‘세
국회는 6일 본회의를 열어 한승수 국무총리와 관계 장관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박연차 리스트·인권위 축소·북한 로켓 발사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곽정숙 민주노동당 의원은 “박연차·장자연 리스트로 사회가 들썩거리고 청와대 행정관은 성매매 로비를 받고 경찰청장은 성접대 옹호 발언을 했다”며 “부정부패 비리 연루 정·관계
야권과 시민사회가 다시 반MB전선 결집에 나섰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는 2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공안정국 조성과 언론 탄압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권 1년이 지났지만 경제는 무너지고 언론자유와 민주주의, 남북문제는 파탄지경”이라며 “우리가 하나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