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국회 행진을 하려던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위원장 임세병) 조합원 및 집회 참가자 72명이 전원 연행된 가운데, 23일 상급단체인 공공연맹과 산비노조 지원대책위원회는 기자회견과 집회를 잇달아 열고 경찰의 폭력 진압을 규탄했다. 산비노조 조합원과 연대단체 참여자들은 지난 22일 오후 4시30분께부터 '비정규직 철폐, 일방적 조직개편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위원장 임세병·산비노조)가 22일 오후 6시15분께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 도중 국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경들에게 저지당하자 국회 앞에서 연좌 농성을 진행하다 전원 연행됐다. 산비노조 조합원 70여명은 22일 여의도 국회 앞(구 한나라당사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일방적 조직개편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열고 비정규 권리입
61명 비정규 노동자들의 현대하이스코 순천공장 크레인위 농성을 벌였던 11일간의 투쟁의 기록. 금속노조 현대하이스코 비정규직지회가 당시 경찰의 강제진압 시도로 긴박했던 농성장 내 상황을 사진과 글을 통해 보내왔다. A4용지 3장 분량의 원문을 축약해 싣는다. 22일, 어머니 생신임에도 하이스코 정문 앞 천막농성에 참여했다. 지회에서
칠곡군수실 점거와 관련 연행된 40여명의 노동자가 대부분 풀려난 가운데 18일 오후 대구경북공공서비스노조 정병환 위원장, 강성봉 사무국장, 김증근 조직국장, 지윤구 칠곡지회장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 노동계는 18일 오후 4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칠곡군청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노동자들은 집회 뒤 칠곡군청
국회 사무처는 매년 10월30일을 기준으로 사무보조원의 근무성적을 평가하고 있다. 현재 한창 평가작업이 진행 중이다. 직무수행능력과 책임성, 직무수행태도를 각각 60점, 20점, 20점으로 해서 A~E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한 항목에서라도 E등급을 받으면 재계약을 하지 않거나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또 업무수행능력 부족이나 업무 태만, 예산
대구경북지역공공서비스노조 칠곡환경지회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칠곡군수실을 점거한 농성자들이 지난 16일 오후 4시20분께 전원 연행된 가운데, 17일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이 석방되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오후 6시께 칠곡환경지회 조합원들과 대구경북지역공공서비스노조, 민주버스노조 국일여객지부 조합원 등은 노조투쟁 6개월이
칠곡군수가 직접 면담에 나와 조합원들의 고용보장을 책임질 것을 요구하며, 지난 15일 군수실 점거에 들어간 대구경북지역공공서비스노조 칠곡환경지회 조합원과 비정규연대회의 순회투쟁단 등 60여명이 16일 오후 4시20분께 전원 연행됐다. 칠곡군 민간위탁 환경미화원들로 구성된 칠곡환경지회는 8개월 전 노조를 결성, 공공연맹 대구경북공공서비스노조에 가입했으나
산업인력공단비정규직노조(위원장 임세병·산비노조)의 파업 투쟁이 15일 현재 23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노동사회단체들이 15일 산비노조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이경석 전국노동자회 비정규특별위원장·지원대책위)를 발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공공부문비정규직연대회의(준), 민주노동당 비정규직철폐운동본부, 사회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은 15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앞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산업인력공단 비정규직노조(위원장 임세병·산비노조)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공공연맹은 "산비노조는 중앙부처 중에서 비정규직을 제일 많이 사용하는 노동부를 상대로 공공기관 상시업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직업교육의 사회공공성 강화라는 정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합법적인 파업에 회사쪽이 용역직원 및 대체인력을 투입, 폭력이 발생, 금속노조와 금속노조 전북지부가 문제해결에 나섰다. 이들은 15일 오전 전라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M&I분회의 비정규직 노조탄압 중단, 용역깡패 철수, 공격적 직장폐쇄 철회”를 촉구한 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6일 군산지역금속지회 확
2003년 검찰이 지역건설노조의 ‘단체교섭’과 관련, 금품수수 및 공갈 협박에 해당된다며 건설노동자들을 무차별적으로 구속한 사건이 2005년 9월 대구에서 다시 재연되고 있다. 15일 오후 대구경북건설노조는 대구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검찰이 현장 관리자들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하면서 건설노조의 단체협약 체결과정을 금품수수와 공갈·협
11월말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민주노총 서울본부와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등이 ‘비정규 권리입법 쟁취와 투쟁사업장 승리를 위한 공동투쟁본부(준)(공투본)’를 결성, 전국적인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노동당 비정규철폐운동본부, 서울지역 비정규직노조 연대회의,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등으로 구성된 공투본은 지난 11일
결국 레미콘, 화물, 덤프 노동자들의 연대파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덤프연대 파업에 레미콘 노동자들이 지원했었고, 레미콘 노동자들이 하루 경고파업을 했을 때 덤프연대 노동자들이 연대했지만 전면적인 연대파업투쟁으로까지 발전시키지는 못했다. 연대파업의 주요 축으로 기대를 모았던 화물연대 역시 지난 10월31일 시행된 정부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59.7%의
노조, 정당, 학계,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한 ‘(가칭)불법파견 철폐와 기륭전자분회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발족했다. 10일 오전 서울 기륭전자(주) 앞에서 발족식 기자회견을 가진 공대위에는 금속노조,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전국비정규노조연대회의 등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한 노조 및 정당이 참여했다. 그외에도
여수산업단지 내 34개 원청사가 집단적으로 노조에 대해 무력화를 기도한 사실이 드러났다. 원청사의 하청노조 무력화 시도는 그동안 수차례 있어 왔지만 이처럼 집단적으로 노조 무력화를 기도한 사실이 밝혀지기는 처음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여수건설노조(위원장 이기봉)가 입수한 'CLUB Project'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클럽(여수건설노조)
전국여성노조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여전히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며 9일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고용안정과 완전월급제 쟁취를 촉구했다. 여성노조는 “지난 2004년 교육부의 ‘학교회계직원 계약관리 기준’이 발표되면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이 일부 개선됐으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여전히 고용불안과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노동부 주최 행사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발언을 저지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8일 오후 김대환 장관은 2005년 ‘직업능력개발의 달’ 기념식에 참석, 서울 양재동 AT센터를 찾아 이날 기념식에서 직업능력개발 우수기업 표창 및 명장증서를 수여하고 수상자들에게 치사를 할 예정이었다. 김장관이 오후 3시40분께 치사를 하기 위해 단상
APEC 정상회의 때문에 애꿎은 부산의 건설노동자들이 10여일 동안 일자리를 잃고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부산시가 경호와 미관상의 이유로 APEC 기간 부산시내 주요 건설현장에 공사중단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국제행사 성공을 명분으로 한 부산시의 공사중단 요청에 건설일용노동자는 물론 레미콘, 덤프, 타워크레인, 플랜트 등 건설과 관련된
여수석유화학단지에 위치한 GS칼텍스가 노조조끼를 착용한 여수건설노조 조합원들의 출입 통제 및 휴대폰 반입을 금지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GS칼텍스의 휴대폰 반입 금지는 지난 10월부터 이루어졌으며, 이는 올해 여천 NCC(주)등 다른 사업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건설노조(위원장 이기봉)에 따르면
금속노조 기아차비정규직지회(지회장 김영성)가 사내하청노조로서는 최초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7일 비정규직지회는 지난 4일 단체협약 잠정합의안과 관련 전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508명이 투표에 참여해 453명(89.2%)이 찬성, 이날 22개 사내하청업체와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노조인정과 고용보장이라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