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코레노 노동자들이 만든 인터넷 까페가 갑자기 폐쇄돼 논란이 일고 있다죠? - 네,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이 지난 11일 삼성코레노 민주노조추진위원회 인터넷 까페를 폐쇄조치 했는데요. ‘명예 훼손’을 주장하는 삼성측의 항의를 받고 취해진 조치라고 합니다. - 대체 어떤 까페길래, 폐쇄까지 한 건가요? - 삼성코레노는 삼성전자와
- 최근 벌어진 하나로텔레콤 폭력사태에 대해 상급단체인 한국노총도 발끈하고 나섰다고 합니다. - 한국노총은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에게 공문을 보내 “노동조합에 대한 전근대적인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합니다. “최고위급 관리자가 중간관리자를 폭행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하위직으로 구성된 노동조합 조합원들에게 심각한 불안 및 위협으로 느껴질
- 금융권에 노조의 낙하산 인사 철회 투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보증보험노조가 재경부 출신 사장 선임에 반발해 천막농성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재경부 출신의 자리 차지하기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발언이 나와 파장이 일고 있다면서요. - 조성익 증권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재경부) 차관이 불러 ‘(가고 싶은 곳이
-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21일 FTA 파업에 대한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담화문 첫 구절 때문에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상수 장관 간에 언쟁이 오고갔다고 합니다. - 문제가 된 담화문 첫 구절은 “민주노총은 한미 FTA 체결저지 등을 이유로 6월29일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고 민주노총 소속 금속노조도 6월25일부터 6월29일까지 5일
-정부투자기관 14개에 대한 2006년 경영평가 결과가 20일 발표됐는데요. 도로공사가 1위를 하고 조폐공사가 2위를 했습니다. 하위 그룹은 예상했던 대로 석탄공사와 농촌공사, 철도공사, 광업진흥공사 등이 차지했습니다. -순위야 해마다 바뀌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 중, 하 그룹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습니다. 수익을 많이 내지 못하는 기업들은 좋은 평
- 홈에버 노동자들이 비정규직 해고 중단을 촉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조합원들의 입고 있는 투쟁복이 가는 곳마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홈에버 노동자들은 '단결투쟁'이라고 적힌 붉은색 조끼 대신, '비정규직 차별 철폐'라고 적힌 하늘색 반발 티셔츠를 선택했습니다. - 실제 요즘 홈에버 매장에 가보면, ‘비정규직 차별 철폐’라는 문구가 쓰인 하
- 대형 음료회사의 부당한 영업관행을 바로잡아 보자는 취지로 설립된 서비스유통노조가 18일 설립 100일을 맞았습니다. 노조는 그동안 전국 순회 선전전 등을 벌이며, ‘일할수록 가난해지는’ 자신들의 처지를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 노조 설립 100일이 지났지만, 이들의 노동 환경은 별로 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 규모가 작다보니, 아직까지는 노조
- 요새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연장근로 하지 말고 집에 일찍 들어가는 이른바 ‘패밀리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죠? - 예, 그렇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지난주 수요일부터 “수요일은 집으로 가는 날”인 패밀리 데이를 처음 시행했다고 합니다. 수요일 저녁 6시가 되면 무조건 퇴근하고 일찍 집으로 귀가해야 하는 날인 거죠. - 이밖에도 노동부는 이
-25일부터 한미FTA 저지 파업을 예고하고 있는 전국금속노조가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잘못된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파업에 대한 악의적인 보도 태도로 인해 금속노조의 파업 정보가 잘못 전달되고 있다는 불만입니다. 지난 8일 이후 대다수 언론에서 보인 파업에 대한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인데요.
-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한국노동연구원장의 후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경쟁이 치열하다죠? - 예, 물밑에서는 차기 원장의 향배에 많은 관심들을 보여왔는데요. 15일에 열리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회에서 결론이 난다고 합니다. - 후보는 모두 3명인데요. 최영기 현 원장, 유길상 기술교육대 교수(전 부원장), 정인수
-“싸워서 얻은 해방감을 단 하루도 누려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노동조합을 지키겠다고 목숨까지 거는 이들은 무모해 보인다. 그들은 거북선은 이순신 장군이 만들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북선은 우리가 만들었다.” -그러나 거북선은 우리가 만들었다…. 참 멋있는 문장 아닙니까.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얼마 전 펴낸 책 ‘소금꽃
- 이랜드 그룹 유통계열사에서 비정규직 대량 계약해지 사례가 이어지자, 최근 노동부가 뉴코아 및 킴스클럽 전 점포를 대상으로 특별 근로 감독을 진행 했는데요. 근로감독 결과를 놓고 노조의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형식적 조사에 그쳤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 실제로 노동부는 고용계약 기간을 기록하지 않거나 위조한 ‘0개월 계약서’, ‘백지 예약서
-기혼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경력관리 포털이 직장인 714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기혼직장인의 69.05%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맞벌이 안하면 살기 힘들다는 말이 현실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네요. 이유는 물론 경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겠죠. 맞벌이를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도 많았는데
- 증권회사 주식이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형증권사와 노조가 없는 증권사의 주식이 인가라면서요? - 최근 대우, 현대, 우리투자증권 주식 등 대형증권사 주식의 상승폭이 투자자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입니다.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증권사 M&A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대형증권사 인수 계획을 밝
- 최근 인터넷을 떠도는 사진 한 장이 코오롱 노사관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 문제의 사진은 지난 4월 코오롱그룹에서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의 한 장면인데요. 코오롱그룹의 2만3000여명의 전 직원이 운동장에서 다 같이 큰 절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의 출처는 코오롱 5월호 사
-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4일 오전 열렸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10명의 대학생들에게 “젊을 때 담배만 배우지 말라”고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런 말을 하면서도 자신은 담배를 입에 물었다고 하더군요. - 물론 이어 “한번 배워 놓으면 나중에 끊으려야 끊을 수도 없고,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피우게 된다”고 담배 때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1공장이 물량문제로 시끄럽습니다. 6월부터 1공장 생산물량 조정에 따른 연장근로 2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1공장은 소형차 클릭을 생산하던 곳인데요. 현대차에서 6월 판매물량 부족을 이유로 잔업을 줄인다는 계획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작업시간을 줄인다는데 생산직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불안정한 임금
- 요새는 어디를 가나 모였다하면 기자실 통폐합 문제로 논쟁이 벌어지는데요. 기자들 반응은 어떤가요? - 메이저언론과 약소언론간에는 당연히 인식의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은 취재 제한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인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국민 여론은 기자들 의견과는 또 다른 것
- 한국노총이 지난해 평택 대추리 쌀을 사다가 서울 지역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전달하며 이같은 활동을 산하 조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지난 25일에는 산하 단위노조인 다스노조가 이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 (주)다스는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노조는 위원장 이취임을 맞아 초청된 내외빈들의 축하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29일 모 일간지의 '현대차 노조 "파업자제"'라는 기사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모 일간지에는 현대차노조 파업자제라는 제목으로 이상욱 지부장의 "현대차노조도 이제 변화할때"라는 말이 인용됐습니다. 현대차지부가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비쳐지는 부분이지요. -그런데 여기에 대한 현대차지부의 설명은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