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임금체계 개편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직무급만이 정답은 아닌 기업의 사정에 맞는 임금체계 개편과 공정한 평가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오후 은행연합회관에서 중앙경제HR교육원이 주최하고 노동부가 후원하는 ‘임금직무체계 혁신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발제자로 나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최부환)은 지난 상반기 중 관할지역인 강남구와 서초구 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노동자 중 권리구제를 받는 노동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임금체불로 진정한 노동자는 8천974명으로 이 가운데 체불임금을 지급받은 노동자는 3천391명으로 지
서울지방노동청(청장 조정호)는 12일 오후 서울지방노동청에서 비정규직이 다수 고용된 유통업종 등 주요 사업장 CEO와 간담회를 갖고 비정규직보호제도의 조기정착을 당부할 예정이다. 서울노동청은 “이번 간담회는 최근 비정규직 입법취지와는 달리 일부 기업들의 기간제 근로자 대량해고, 외주화를 위한 사직종용 등에 따른 문제점을 설명하고 노사간 원만한 대화와
취약계층 여성노동자의 67%가 80만원 미만의 저임금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 10개 지부에 신청이 들어온 1천169명의 상담내용을 분석해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11일 한국여성노동자회에 따르면 빈곤상담을 의뢰한 여성노동자의 연령은 40~50대가 전체의 71.2%로 다수를 차지하는 30대도 21.
이랜드 노사 교섭의 결렬은 많은 이들을 씁쓸하게 만들었다. 노동부 장관이 중재자로 직접 나섰고, 민주노총 위원장과도 사전에 교감이 된 만큼 거의 ‘되는 판’이 아니었냐는 전망이 컸지만 결과는 ‘역시나’ 였다. 도대체 노동부 장관이 직접 나서 만든 판이 왜 깨진 것일까. 가장 중요한 ‘열쇠’는 대량해고와 외주화의 위협 앞에 놓인 당사자인 노조가 빠졌기
대기업일수록 장애인고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민간기업 장애인 고용 수준이 크게 낮아진 셈이다. 11일 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2% 장애인 고용의무가 적용되는 50인 이상 1만8천932개 민간기업의 평균 장애인고용률은 법개정 뒤 기준 1.32%(법 개정 전 1.63%)로 전년도의 1.17%(법개정 전 1.4
최병훈(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은 11일 오전 10시30분 노사정위원회를 방문하는 간디 수간디 인도네시아 인력이주부 노사관계조정국장, 엔당 수실로와티 인도네시아 경총 노사관계지원본부장, 이딘 로시딘 인도네시아 복지노동총연맹 사무총장 등 인도네시아 노사정 대표단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2007년 7월 11일
노동부 서울관악지청(지청장 이상진)은 금천구청과 공동으로 여성과 주부의 취업기회 확대와 구인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오는 12일 ‘JOB아라, 당당한 그녀! 2007 WOMEN JOB Festiva'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관악지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구로·금천·동작·관악 지역의 여성구직자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여성취업지원 유관기관들
내년부터 시행될 필수공익사업장 대부분의 주요업무가 필수유지업무 범위에 포함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대로라면 필수유지업무 범위가 너무 넓어서 필수유지사업장의 파업은 거의 어렵게 될 것이란 지적이 높다. 내년부터 직권중재제도가 폐지되고 필수유지업무가 도입됨에 따라 정부는 필수공익사업장에서 파업해도 꼭 유지해야 하는
이상수 노동부 장관에게 10일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하루였다. 이랜드 사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 교섭을 성사시키는 등 그의 활약이 컸다. 시작은 전 날인 9일부터다. 이날 오후 6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대표이사의 교섭참가 △고소·고발 취하(교섭기간 중 신변보호) △계약해지자 일할 기회 부여 등을 요구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은 10일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9일 경인청에 따르면 필리핀 노동자 712명(114개 사업장), 태국 노동자 526명(80개 사업장) 등 총 1천238명을 대상으로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국산업단지 경인지역본부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경인청은 “이번 안전교육은 작업환경이 열악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기능인이 존중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기능장려 우수논문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인력공단은 “기능과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전환하고 기능인이 우대·존중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기능장려 우수논문을 공모한다”며 △기능에 대한 미래지향적, 가치창조적인 새로운 이
올해 상반기 임금인상률은 4.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노동부가 발표한 ‘2007년 6월말 임금교섭 타결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100인 이상 사업체 6천561개 사업장 중 임금교섭이 타결된 사업장은 1천475곳(타결률 22.5%)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530곳(24.2%)에 비해 다소 더딘 것
내년부터 의공기사, 미용사(피부) 등 4개 종목의 국가기술 자격이 신설된다. 노동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의공기사, 의공산업기사, 의료전자기능사 등 의료기기 산업분야는 의학, 생물학, 공학 등이 결합된 지식집약형 신성장·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평균 30%(98~03년)의 성장을 통해
여성·시민사회단체도 이랜드의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에 대해 정부와 사측이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한국YMCA 등 모두 27개 여성·시민사회단체는 10일 오전 홈에버 월드컵몰점 로비에서 ‘이랜드 비정규직 대량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이랜드
웃고는 있지만 이랜드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맞선 이랜드 계열 유통매장 점거농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이 9일 오후 6시께 과천청사 장관실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서는 이 장관과 이 위원장은 “당사자들간 교섭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했으나 “노조가 농성을 우선 풀어야 한다”는 정부의 입장
새로운 여성단체가 잇따라 출범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차별을 넘어 평등세상 실현, 전쟁반대 평화통일 실현,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를 기치로 하는 여성들의 전국적인 연대조직인 전국여성연대(공동대표 윤금순, 이강실, 김지희)가 8일 오후 덕성여대 강당에서 공식출범했다. 전국여성연대는 지난해 12월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7개월간 활동을 해왔다.
“공단의 불승인 과정에서 주치의와 자문의 사이에 상반된 의견이 제출되었음에도 자문의사협의외 또는 특진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산재보험법을 무시한 처사입니다.” 인천지역 소재 산재단체 건강한노동세상은 9일 오전 근로복지공단 인천북부지사에서 ‘산업재해 노동자 불이익 사례 및 증언대회’를 개최한다. 건강한노동세상은 “일하다 다치거나 질병으로 고통
사진=정기훈 기자 이랜드노조와 민주노총의 점거농성으로 이랜드그룹 계열의 전국 12개 매장이 사실상 영업중단에 이른 가운데 정부는 경찰력을 배치한 상황이긴 하지만 경찰력 투입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자칫 노-정간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전면전 양상으로 확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군 전역간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 해외취업 설명회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인력공단과 국방부가 지난 5월 장병들이 군복무 중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력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e-러닝 콘텐츠나 강사 등을 제공·지원하는 것이다. 또 전역간부를 대상으로 해외취업 연수과정을 개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군 인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