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목희 의원은 29일 "대구.경북이 변하려면 지역의 개혁세력이 결집해 변화의 바람을 불러오는 정치적인 각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시민정치아카데미광장' 창립식에 참석, '대구.경북 정치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적 각성을 위해서는 개혁세력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올해 정부혁신 방향과 관련, "실제로 혁신의 결과를 적용한 성과 매뉴얼을 내놓고, 그런 방향에서 성과와 결과를 점검하는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종합청사에서 `2005년 혁신전략 공유 및 실천의지 제고'를 주제로 열린 정부혁신추진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2004년
여야는 29일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측이 한화그룹으로 부터 비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이 검찰 수사과정에서 불거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채 수사의 칼끝이 어디까지 미칠지 촉각을 세웠다. 일각에서는 이번 수사가 정.관계 로비수사로 전면 확대될 경우 향후 정국에 예기치 못할 파장을 몰고올 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우리당은 이 전
정부는 28일 민관위원회를 구성해 새만금사업의 용도측정을 할 때까지 방조제공사를 중단하라는 서울행정법원의 조정권고안을 수용하지 않고 법원에 이의를 신청키로했다. 또 법원이 다음달 4일 1심 판결을 내리면 그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항소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법원은 조정권고안에서 사실상 환경단체측의 손을 들어줬기 때문에 판결
한나라당은 28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 비리 사건'과 관련, 노동조합에 대한 외부 감사를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제 5정조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에 대해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고 그 결과를 공개토록 하거나, 상급 단체의 감사를 받도록 제도
오는 30일로 창당 5년을 맞는 민주노동당이 28일 오후 자축 기념식을 가졌다. 민주노동당은 2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5주년 기념식을 갖고 ‘거대한 소수’ 전략으로 정책정당의 면모를 높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 이수호 민주노총 위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28일 "기아차 사태 해결의 첫 실마리는 노조가 국민 앞에 `깔끔하게' 사과하는 것"이라며 "당당하게 교섭에 응하지 못하고 노조에 끌려다닌 사용자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8회 경총 연찬회'에서 '2005년 노동정책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28일 중등교육과는 달리 대학은 산업에 필요한 일꾼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교육인적자원부와 인적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연간 무역달러 흑자폭이 2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부총리는 경기상태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속
이해찬 총리는 28일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금년 1분기 중 기업의 과거 분식회계를 면탈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시내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 최고경영자 연찬회 기조강연을 통해 기업과 노조가 이제는 모두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기업의 분식회계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또
국민참여연대의 명계남 의장은 28일 "열린우리당 당의장 출마를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마산MBC에서 오는 30일 오전 8시 방영될 프로그램 '시사포커스' 녹화에 출연한 자리에서 명 의장은 "오는 4월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그 동안에는 당 의장 출마에 대해 한번 고려해 볼 사항이라고만 말해왔지만, 지금은 내부에서 심각하게
기아자동차 노조 인사비리 연루 사건과 관련해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과거 수많은 열사들에 대한 반역이자, 전체 노동자들에 대한 배신이나 마찬가지”라며 따끔하게 질책하는 한편, 민주노총을 향해 “도덕 재무장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7일 민주노동당 청소년위원회(준) 주최로 열린 ‘진보정치와 청소년의 정치참여’란 강연
청와대는 28일 경제관료 출신인 김진표 열린우리당 의원이 교육부총리에 기용된 것과 관련, 시민단체를 비롯한 교육계의 반발이 강하게 일자 반박논리를 적극 전개하는 등 조기 대응에 나섰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존의 교육이 개혁돼야 한다는데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 이 시기에 무엇이 중요한가 하는 측면에서 다양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장은 28일 김진표 교육부총리 임명과 관련, "여러 관점에서 논란이 빚어지는데 구체적인 흐름에 있어서 논란이 빚어진다면 인정하겠지만 대통령의 인사권과 인사방향도 인정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국민, 유관단체가 관심을 갖는 것은 좋
민주노동당이 다음달 2일 오후 7시 여의도 중앙당사 4층 대회의실에서 비정규직운동본부 건설과 관련한 토론회를 연다. 당 노동위는 지난 12일 제5차 중앙위원회 결정에 따라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 비정규운동본부의 명칭과 구성, 위상과 임무 등 당의 비정규 사업에 대한 당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원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가계부채 SOS운동을 펼치고 있는 민주노동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용길)은 27일 오전 대전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금리제한법 등 채무자 회생제도 도입을 촉구했다. 또 충남지역 신용불량자 27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집단파산신청을 법원에 접수했다. 이용길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카드, 사채 등 고금리 고액채무에 시달리는 신용불량자를 구제하기 위해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가 경찰의 묵인 아래 김혜련 중랑갑지역위원장이 정오교통에 난입한 용역깡패들로부터 성추행 및 폭행을 당했다며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27일 여성위원회는 중랑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혜련 중랑갑지역위원장 성추행·폭행사건에 대한 사과와 책임자 징계를 촉구했다. 여성위원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정오교통에서 용역
임금체계 개편을 앞두고 민주노동당이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보좌관과 정책연구원 등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민주노동당이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민주노총 법률원의 유권해석이 제시돼 파장이 예상된다. 법률원은 또 과반의 동의를 얻지 않고 가족수당 폐지 등을 시행하는 것도 법 위반이라고 지적해, 당직자 임금체계 개편안을 추진하는 민주노동당이 곤혹스러운 처지에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대통령은 지난 13일 연두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서민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를 최우선 민생대책으로 추진해 4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재순서 1.일자리 '올인'의 허와 실 2. 사회적 일자리 창출, 제대로 가고 있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노조와 기업에게 각각 '시대에 맞는 변화'를 주문해 관심을 모았다.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경총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 특별강연에 나선 이 총리는 "노조의 역할은 과거 기업에 대립해 근로자를 보호하는 이익단체에서 기업과 함께 근로자의 능력을 다양하게 개발함으로써 생산성을 장기시키는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한나라당은 27일 노무현 대통령이 경제부총리 출신의 열린우리당 김진표 의원을 교육부총리에 기용한 것과 관련, "교육 문외한을 교육행정 수장에 앉힘으로써 꼬인 교육현실을 더욱 복잡하게 할 뿐"이라고 `혹평'했다. 특히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김진표 의원의 발탁을 `실패한 인사'라고 규정하고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선 능력을 갖춘 교육전문가를 기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