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12:20] 노사정은 오는 5월2일 오전 10시 회의에서 마지막 합의의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고 이목희 소위원장이 전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쟁점이 돼 왔던 사용기간과 관련해 절충안이 제시됐으며 노사양쪽이 자신의 조직으로 돌아가 토론을 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크게 부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사용기간에 대한
김원배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특수형태노동자 보호방안과 관련, “4월 국회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노사정 대화에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5월 초순경 공익위원 간담회와 노사정 간사회의를 열어 특수특위 운영 및 공론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상임위원은 28일 ‘노사정위 활동현황’을 보고하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노총이 특
주택에 매기는 세금의 기준(주택 과세표준)이 오는 7월부터 기존 토지와 건물을 구분해 평가하던 구분평가에서 통합공시평가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면적이 작고 오래됐다는 이유로 그동안 세금이 낮게 매겨졌던 서울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 충청권 일부 지역을 포함한 대도시의 세금부과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대주택 소유자라 할지라도 공시가격이 지나치
올 7월부터 연간임대료가 1천만원이 넘는 국유재산에 대해 임대보증금제도가 실시된다. 27일 재정경제부는 '국유재산법 시행령·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간 임대료가 1천만원이 넘는 국유재산의 경우 임대료의 50%이내에서 임대보증금을 받게 된다. 재경부는
최근 인수합병의 급증으로 경영권 방어에 고심인 재계가 적대적 M&A에 대한 보완책 마련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27일 전경련은 '외국 M&A 관련제도의 현황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내고 기업의 경영환경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조치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도 '1주 1의결권' 원칙 아래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의결권의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해 대기업 노사가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7일 '노사현안과 상생의 길' 보고서를 통해 노사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정규직 임금 동결을 통해 비정규직 처우를 개선하는 등 대기업 노사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노사관계 안정이 경제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조건"이라고 전제한 뒤 "
[28일 오후 10:50] 비정규법안 논의를 위한 노사정-국회 9차 실무회의가 10시50분께 마무리 됐다. 10차 교섭은 29일 오전11시에 열릴 예정이다.이목희 의원은 “(교섭의) 진도가 나갔다”며 “지금까지 의견접근이 되지 않은 것을 내일 먼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태 기자 &ldqu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정보 포털인 '코참비즈(www.KorChamBiz.net)'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7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지난 2001년 11월말 개설된 코참비즈는 현재 21만개의 기업정보와 125만개의 상품정보를 비롯해 국내외 거래정보, 재무정보, 채용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상의는 코참비즈의 정보
개방경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한덕수 경제부총리가 해외 재경관과 국제기구 파견인사들에게 세계 각지의 정책개발 상황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27일 재경부는 한 부총리가 해외 재경관 15명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파견이사들에게 전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해외에서 보내온 보고를 토
최저임금법 개정안과 모성보호관련 입법안 등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데 대해 재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특히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에 대해 "균형관계가 무너졌다"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7일 '환노위 통과 법률안에 대한 경영계 입장'을 통해 "경영계는 최근 국회 환노위에서 이뤄지고 있는 각종 입법활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
정부가 도시서민의 생활 및 주거편익을 위해 기존 도시외곽에 대규모로 짓던 국민임대주택을 도시내 기존주택을 활용하는 형태로 다각화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년 동안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을 확대, 2015년까지 5만호를 공급하고 교도소와 군시설 이전지, 철도차량기지 등을 국민임대 단지로 개발한다. 정부는 2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정과제회의
지난 1월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됐던 경기도 광명시가 최근 재건축 아파트 파동에 휩싸이면서 석 달만에 다시 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26일 재정경제부는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를 열고 주택 투기지역 지정 후보에 오른 4개 지역 중 경기도 광명시를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재경부 권혁세 재산소비심의관은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재건축 이
노사정 대표들이 저녁식사를 간 사이인 8시20분께부터 환노위 회의장에 모인 여러 기자들 사이에 2페이지 짜리 ‘괴문서’가 나돌았다. ‘근로기준법 제23조(계약기간)’을 개정하는 내용이었다. 2종의 문서 가운데 1종은 근기법에 4가지의 사용 사유제한을 담고, 2년 기간 후에는 ‘근로계약기간의 정함이 없는’, 즉 정규직화 한다는 내용이다. 다른 하나는
오는 7월쯤에는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의 세부원칙 1차 초안이 나올 전망이다. 협상에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농산물 수출국과 수입국간 신경전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의 경우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때보다 시장개방 폭이 더 클 것으로 예상돼 우려를 낳고 있다.농림부는 지난 13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일주일간 진행된 DDA 농업협상을 위한
앞으로 장애인 의무고용에 미달하는 기업은 정부입찰자격이 제한되는 반면 장애인 고용 우수업체에는 세금감면 등의 우대조치가 부여된다. 또한 1인당 10~25만원 수준까지 보장되는 무기여장애인연금제도 도입된다. 장향숙 열린우리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장애인 3대 입법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후 당정협의를 거쳐 6월께 입법을 추진한다고 26
하도급법 적용대상이 확대돼 연간매출액 10억원 이상인 광고, 화물운송 등의 서비스업자도 부당 하도급거래의 감시대상에 포함됐다. 또한 서비스업종의 하도급거래 분쟁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해당 사업자단체에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 사전 조정업무를 맡긴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규제개혁위
수도권 인구집중 현상과 인구노령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 뒤인 2010년에는 수도권 인구가 전국 인구의 50% 수준에 이르고, 2015년에는 경기도를 제외한 8개도에서 65세이상 노령인구가 14%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통계청은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2001~2030년까지의 '시도별 장래인구 특별추계결과'를 발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춘호)은 26일 오전 서구의회 앞에서 서구의회 경제건설위원회가 학교급식지원조례를 부결시킨 것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조례안을 부결시킨 서구의회를 강력 규탄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전시 서구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유택근)가 서구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부결시킨 것은 우리 농업을 포기하고 우리
비정규직 법안에 재계 입장을 반영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경제5단체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26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 등 경제5단체장은 신라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투명사회협약 경제부문 실천협의회'를 공식 발족하고 윤리경영, 투명경영, 사회공헌 3대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조영황)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보호 및 단속과정에서 이뤄지는 폭행·가혹행위는 인권침해”라며 보호 중인 이주노동자에게 폭행을 가한 부산출입국관리소 공익요원 박아무개씨를 26일 고발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단속하면서 인권침해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출입국 관리 행정을 개선할 것을 법무부에 권고했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단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