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주택가격 상승이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의 현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이에 집값이 급등하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투기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재정경제부는 국회 재경위 업무보고에서 "그동안의 추세, 미분양 아파트 재고 등을 감안할 때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거나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는 당초 18일로 예정했던 비정규법 심의를 20일 오후 2시로 변경했다. 심사소위(위원장 이목희)는 소위원들이 주말인 18일에는 다른 일정들이 많아 회의 참석이 곤란하다고 이의를 제기하자 20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환노위 전체회의는 당초대로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법안소위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민주노동당이 쌀협상 비준동의안 부결과 재협상을 다시 촉구했다. 쌀협상 이면합의 여부에 대한 국정조사 마지막날인 15일 오전 민주노동당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쌀협상은 실패한 부실협상이자 밀실협상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국회는 비준동의안을 부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조사 위원인 강기갑 의원은 “이번 쌀협상은 우리나라의 입장은 도외시한 채
고 김태환 한국노총 충주지부장 사망사건과 관련해 민주노동당은 15일 논평을 통해 “안타까운 죽음에 충격을 가눌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한국 노동현실이 부른 예견된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당은 경찰의 직무유기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했다. 홍승하 대변인은 “정부가 특수고용직 노동자 문제를 방치하지만 않았더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 등 20여명의 여야 의원이 서명해 국회에 제출된 ‘비정규직 관련 국가인권위원회 의견수용 촉구 결의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부결’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논란은 핵심은 ‘비정규관련 결의안’의 국회 안건 상정 여부다. 14일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의사일정 목록에 마지막 안건으로 ‘비정규
한나라당의 ‘몽니’ 때문에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다. 한나라당이 지난 2월 제출된 노조법 개정안 처리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6월 국회에서도 처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따라서 지난 97년 이미 사문화된 ‘제3자 개입금지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권 의원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권 의원의 항소심 재판은 7월 중순께 재개
정부가 기업투자 활성화, 외환수급 불균형 완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해외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기업들도 환율하락에 따른 손실방지를 위해 해외투자를 적극 추진하거나 고려하고 있어 당분간 정책 효과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재정경제부는 국제수지 흑자가 지속됨에 따라 여유외환을 활용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고 외환시장 안정을
심상정 민주노동당 의원은 15일 덤프트럭 운전자에게도 유류비 인상분 만큼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라고 정부에게 요구했다. 심 의원은 이날 재경부 업무보고에서 한덕수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에게 덤프트럭 운전자에게도 유가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해 22일까지 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 부총리는 “검토해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친
재정경제부는 제12차 APEC 재무장관회의 준비사항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그룹회의를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광주 무등파크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권태균 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주재로 진행되는 실무회의에는 21개 APEC 회원국 대표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실무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이 학교급식법 개정과 관련한 정부여당의 안일한 태도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최순영 의원은 15일 ‘휴지조각으로 전락한 여당의 학교급식 공약’이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내고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은 무상급식 확대와 친환경 우리농산물 사용 강제라는 그럴듯한 공약을 내걸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한
16일 예정된 노사정-국회 실무교섭은 지난달 2일 중단된 비정규 법안을 논의할 예정지만 지금까지 논의된 결과를 정리하고 법안 처리 시기,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주체들 사이에 이견을 보이고 있는 대표자회의 개최를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그러나 대표자회의가 열린다 하더라도 법안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가 주말인 오는 18일 비정규법을 심의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법안의 6월 국회 처리 여부가 주목된다. 법안소위(위원장 이목희)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비정규 관련 법안들을 심의하기로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환노위는 18일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18일 소위 심의를 마치면 20일 환노위 전체회의로 넘겨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귀국과 관련, 정부와 정치권도 분주하다. 정부는 대우 사태로 인해 총 29조7천억원의 공적자금이 지원됐으나 회수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추정하기 어렵다고 국회에 보고했다. 15일 재경부는 '대우계열 구조조정 관련 현황'을 국회 재경위에 보고하고 "99년 당시 대우에 대한 금융권의 부실화와 관련해 약 29조7천억원의 공적자금을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되는 '제4차 세계상공회의소 총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한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상업회의소 회장으로 재임중인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대표단은 노희찬 대구상의 회장, 김정치 인천상의 회장,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 이정인 범양사 대표이사 등 총 48명으로 구성돼
기업들이 윤리경영을 방해하는 외부요인으로 정부의 부패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정치인에 대한 낮은 신뢰, 공공부문 투명성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기업들은 소비자, 종업원에 대한 의무 뿐만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 주주에 대한 책임을 강조해 온 존슨앤존슨을 가장 따르고 싶은 윤리경영 선진 외국기업으로 꼽았다. 14일 전국
국회에서 쌀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각국들이 농업협상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다.14일 농림부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도하개발어젠다(DDA) 농업협상 G33 각료회의에 참석한 각국들이 오는 7월말경 협상 세부원칙 초안 제시를 앞두고 공조 의지를 재확인 했다고 밝혔다.총 18개국이 참석한 이번 각료회의
최근 해외 헤지펀드로 인해 금융위기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국내 은행들의 피해규모는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4일 금융감독원은 미국 GM 및 포드사의 신용등급 하향에 따른 헤지펀드의 대규모 청산 우려로 국내 은행들이 피해를 볼 것을 우려,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5일 미국의 GM 및 포드사
노사정 운영위-국회가 13일 간담회를 열어 16일 비정규법안 노사정-국회 실무교섭을 열기로 했다. 노사정은 이날 간담회 결과와 관련해 노사정대표자회의 개최 여부와 날짜를 놓고 입장과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사정 운영위와 국회는 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2일 중단됐던 비정규법안 논의 재개를 위한 노사정-국회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노동부 업무보고에서는 중대재해 조사방식, 감사원 감사, 노동부 자체 감사, 비정규 논의 현황, 외국인력 정책, 노조비리 대책 등 다양한 노동정책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비정규문제 등 일부 사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기보다 노동정책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단병호 의원 “
여성·가족정책을 총괄하는 여성가족부가 오는 23일께 출범한다. 정부는 14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 직제안’을 통과시켰다.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여성·가족정책을 수립·총괄·지원하고 여성권익증진 등 지위향상, 영유아보육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우리사회의 가족가치관 및 가족관계 변화, 가족간호, 노인부양 등 전통적 가족기능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