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은 지난해 재해가 2건 이상 발생한 제조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지난 18일 인천시 소재 현대제철(주) 인천공장 안전체험교육관에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날 교육에는 삼성이엔씨 등 92명의 재해발생 사업주 및 안전담당자가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폭발·감전·추락재해 예방을 위주로 진
노동부 ▲일반직고위공무원 전보 정책홍보관리본부 재정기획관 박찬형 7.23자 2007년 7월 23일
경찰력 투입으로 이어진 이랜드 사태로 비정규직법에 따른 보호가 허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통해 비정규직 고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는 최근 노사정위원회 비정규직법후속대책위원회에서 발표한 ‘비정규직 고용대책’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어 교수는 “비정
중·고교생의 아르바이트가 활발해지는 여름방학이 시작됨에 따라 노동부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 달간 ‘연소자 고용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2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청소년을 다수 고용하는 일반음식점, 패스트푸드점, 주유소, 편의점, PC방 등 전국 600여곳이 대상으로, 임금체불 여부, 최저임금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난 20일 이랜드 농성장에 공권력을 투입한 뒤 정부는 여론의 추이를 살피며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공권력이 투입된 뒤 노동부는 오전 10시30분께 브리핑을 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이를 취소했다. 당시 공권력 투입 상황이 종료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브리핑 하는 게 모양새가 이상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상황이 종료되면
이랜드 농성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규탄 목소리가 높다. 참여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랜드 노사협상이 결렬된 지 만 하루가 지나지도 않아 정부는 홈에버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 농성장에 강제해산을 위해 공권력을 투입했다”며 “기업의 부당행위는 방관하면서도 생존권을 찾기 위한 취약노동자들의 자구행동을 불법이라는 미명 하에 진압한 편파적
한국과 네팔이 고용허가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3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상수 노동부 장관과 네팔 라메쉬 렉헥 노동교통부 장관은 이날 노동부에서 네팔 인력 송출·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네팔은 우리 정부가 지난 2월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기존 송출국가 10개국(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우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최우수 작품상 4편 등 지난 4월 공모한 ‘제2회 우리가족 직업사랑 글짓기 대회’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3일 공단에 따르면 청소년에게 건전한 직업관 형성과 장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2년째 우리가족 직업사랑 글짓기 대회를 공모한 결과, 지난해 600편을 훨씬 뛰어넘은 1천7
노동부는 일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난해부터 ‘일하는 1318 알자 알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3일 메리어트 호텔에서 13개 기업 및 협회와 공동추진하는 ‘함께 알자 캠페인’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노동부에 따르면 이 캠페인에는 도미노피자코리아, 롯데리아, 롯데쇼핑 KDD 사업본부(크리스피크림 도너츠), 비알코리아의 던킨도너츠 및 베스킨
이번 달로 1년을 맞은 ‘이달의 기능한국인’에 김영모과자점 대표인 김영모(55·사진)씨가 선정됐다. 23일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김영모씨는 17살 경북 왜관 맛나당 제과점에서 빵집 보조 일로 시작해 82년 서초동 6평 가게에 ‘김영모과자점’을 세운 뒤 오늘에 이르기까지 37년간 제빵을 위한 한 길을 걸어왔다. 김씨는 국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이랜드 경찰력 투입 뒤 처음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랜드 사태는 노사가 스스로 자율적으로 풀도록 해야 한다”며 “제3자가 개입해 불매운동을 한다는 것은 사태를 바르게 해결하는 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23일 오전 CBS 라디오 뉴스레이더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랜드 사태는 사측에서 노조하고 충분히 의논없이
기업의 여성비율이 증가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여성관리자는 거의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노동부가 발표한 상시근로자 1천인이상 기업, 정부투자기관, 정부산하기관 등 모두 61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지난해 말 기준)한 결과 여성노동자 고용비율은 평균 32.3%로 지난해 30.7%에 비해 1.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투자기관
19일 오전 이랜드 노사 교섭이 결렬되자마자 이어진 관심사는 농성해산을 위한 경찰력 투입 여부였다. 이제 정말 임박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었다. 노동부는 이날 교섭이 결렬된 뒤 “정부가 교섭을 주선했지만 노사가 자기 주장만 하면서 교섭이 성사되지 못했다”며 “이제 더는 정부는 교섭 주선이 어려우며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저임금에 미달하거나 성매매업소를 알선하는 등 잘못된 구인정보를 광고하는 행위가 전면금지된다. 정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직업안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24일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직업정보제공사업자는 반드시 직업정보제공매체에 사업신고번호를 표시토록 해서 신고업체와 미신고업체를
ⓒ 대한마이크로전자노조 조합원들이 85년 한국노총 위원장실을 점거하고 노조탄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엄혹했던 전두환 정권 시절인 85년. 인천지역 대한마이크로전자(현 이낙반도체)의 어린 여공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 84년 4월17일 이른바 유화국면 속에서 탄생한 대한마이크로전자노조는 결성 1년 뒤인 85년 6월18일 회사의 구사
ⓒ 매일노동뉴스 이랜드 점거농성 해산을 위한 경찰력 투입이 임박해오고 있지만 이랜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이 물러설 곳은 없어 보인다. 양대노총, 여성단체연합, 여성민우회, 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조 등 6개 여성노동단체로 구성된 여성노동연대회의는 19일 오전 농성 12일째를 맞는 뉴코아 강남점 앞에서 ‘이랜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차별실
이랜드 농성장에 경찰력 투입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자 시민사회도 “형식적 법 논리를 앞세운 공권력 투입을 용인할 수 없다”며 강하게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19일 참여연대는 성명을 내 “이랜드 사측이 이번 협상 결렬의 책임을 노조에게 전가하고 있지만 농성해제를 전제조건으로 걸고 파업 중인 노동자에 대한 고소·고발 및 손해배상청구를 끝내 거두지 않는
우리 독자 중 최장수 독자는 과연 누구지? 이런 궁금증을 안고 공식적인 구독자 명부의 첫 장을 펼쳐드니 영예의 ‘1번’에 ‘노동부 안양지청’이 눈에 확 ‘꽂혔다’. 94월 1월부터 구독했다고 기록돼있으니 안양지청이 ‘오리지널’ 최초 독자라는 의미는 아닐 테다. 핵심은 안양지청이 지난 14년간 최장수 독자로서 구독자 명부의 1위 자리를
“전 창간 초기부터 봐온 매우 오래된 독자입니다.” 뜻밖이었다. 대기업 임원이 15년 독자라는 이야기인데. “제 이력이 조금 남달라서 그렇죠 뭐.” 인태영 두산중공업 전무이사는 92~93년 지금의 박석운 노동인권회관 소장과 같이 ‘노동정책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했단다. 이후 민간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거치다가 지금의
매일노동뉴스가 올해로 열다섯 살이 됐다. 국내 유일의 노동일간지이자 진보적 노동언론이란 자부심으로 지켜온, 쉽지 않은 세월이었다. 매일노동뉴스의 탄생은 우리사회의 역동적인 변화의 역사와 맞닿아있다. 70~80년대 민주화운동과 노동자대투쟁으로 군부정권은 종지부를 찍는 듯 했다. 하지만 민중운동진영의 분열과 정치세력화의 독자적 기반이 미약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