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의 46.3%가 취업을 위해 해외유학이나 어학연수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실제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대학생이 36.6%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이 전국 대학생 3천72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7일부터 7월4일까지 28일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취업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요
ⓒ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7일 노동계와 노동부, 한국노동연구원, 노사정위 관계자,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고용직 보호입법 청문회를 열었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가 17일 특수고용직 보호입법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면서 다시 한 번 특수고용직 입법 논의가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 인권위는 이날 “고용형태의 다양화, 유연화에
증시폭락으로 고용보험기금도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고용보험기금 10조5천억원 중 일부를 주식 또는 연동상품에 투자하고 있어 이번 증시폭락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5월말 현재 고용보험기금에서 주식형 1천200억원, 혼합형 9천600억원, ELF 1천억원, MMW 1천600억원 등 주가와 연관된 투자액이 총 1조3
협약임금인상률(총액기준)이 7년만에 가장 최저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말 현재 협약임금인상률은 4.7%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에 비해 0.6%포인트나 감소하고, 임금교섭타결률도 30.0%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3.5%에 비해 더디게 진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100인 이상 기업 6천561곳 중 임금교섭이 타결된 1천970곳에
그동안 정부가 관리해오던 파독광부 적립금 중 미지급 적립금에 대한 지급신청을 올해 말까지 접수한다고 노동부는 16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1963년부터 1980년까지 독일광산에 취업했던 노동자들이 연금보험 성격으로 매달 납입했던 적립금 중 정산되지 않은 약 18억원의 미지급 적립금에 대한 개별 지급신청 접수를 올해 말까지 종료한다. 또 남은 적립
노동부는 중소기업 노동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하는 ‘근로자 심리상담 지원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노동부는 올 하반기부터 ‘사회적 일자리 사업’으로 근로자 심리상담 지원프로그램(EAP)을 시작하기로 하고 공모를 통해 (사)한국산업카운슬러협회와 (사)한국EAP협회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두 기관은 상
고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에서 외주화 개선이 가장 취약하다며 이에 대한 보완책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은수미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월간 8월호 ‘공공부문 비정규대책 : 평가와 전망’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임시·일용직 무기계약 전환서 제외 가능성 이에 따르면 우선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책은
62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가보훈처가 모두 290명의 독립유공자에게 포상키로 한 명단에는 고 강주룡(1901~1932)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번 포상명단의 여성 3명 중 1명. 강주룡은 한국의 노동운동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1931년 평양의 평원고무공장 파업을 주도하고 을밀대에서 최초의 1인 고공농성
퇴직연금 가입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15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퇴직연금 실적을 집계한 결과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한 노동자는 34만1천600여명으로 퇴직연금을 도입한 지 1년8개월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 사업장별 평균가입자수는 15.1명이며 확정급여형(DB) 44.1%로 확정기여형(43.0%)을 약간 웃돌았다.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지 오는 17일을 3주년을 맞는 가운데 그동안 외국인노동자의 권익신장, 인력도입과정의 공공성 등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그러한 여전히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인권침해나 임금체불, 산업재해, 송출비리가 존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노동부가 14일 오후 대한상의에서 고용허가제 시행 3주년을 기념해 개
비례대표인 김혁규 열린우리당 의원의 탈당으로 김영대(46·사진) 근로복지공단 감사가 국회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범여권 대선주자인 김혁규 의원은 13일 대통합민주신당과 열린우리당간의 합당 결의에 반대하면서 민주신당 불참을 선언하며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7번인 김영대 근로복지공단 감사가 의원
앞으로는 직업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한 매체에서 볼 수 있게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용달)은 기존에 케이블TV로만 방송됐던 직업프로그램이 지상파DMB, IPTV(인터넷 이용한 양방향 TV서비스), 직업방송홈페이지까지 확장돼 13일부터 송출된다고 밝혔다. 공단은 “요즘 신세대들이 지상파DMB 등 뉴미디어 매체를 선호하는 특성을 이용해 개개
조성준 노사정위원장이 13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의표명을 했다. 이날 청와대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지난 10일 김용익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을 만나 사의표명을 하고 13일 공식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조 위원장은 사표가 수리 되는대로 공식적으로 민주신당에 합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정동영 전 의장 측에서
올 상반기 기업규모간 임금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농림어업을 제외한 전 산업 상용노동자 5인 이상 사업체 중 7천438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매월노동통계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상용노동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57만5천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44만3천원에 비해 5.4% 상승하는 등 전
이원보 신임 중앙노동위원장이 13일 양대노총과 경총을 잇따라 방문한다. 13일 중노위에 다르면 이원보 신임 위원장은 오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잇따라 방문하는데 이어 오후 경총을 방문하는 등 노사에 신고식을 치르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린다. 이번 이원보 신임 위원장의 행보는 으레 역대 중노위원장은 임명되자마자 양대노총과 경총을 방문하면서
외국인 산재노동자를 위한 전문병동이 전국 최초로 개설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대행 김철)은 14일 산하 병원인 인천중앙병원에 ‘외국인 산재근로자 전문병동’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58개 병상으로 문을 여는 전문병동에는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의료인을 배치하고 한국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노동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격차의 완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일 ‘노동시장의 지역간 격차와 효율성 분석’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한국의 경우 지난 외환위기 이후 전례 없는 고실업 하에서 성장에 의한 고용창출이 크게 약화됨에 따라 실업 및 일자리창출 대책이 추진됐으나 상대적으로 지역적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원배)는 14일부터 3박4일간 제주도 웅지리조트에서 산재노동자 자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캠프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번 여름캠프에는 산재노동자 자녀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중·고교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레포츠, 진로탐색을 위한 청소년 특강, 인성함양활동, 제주문화 체험활동, 공동체 활동, 레크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