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노사간 협상이 타결되면서 노동계 안팎의 눈길은 사회보험노조와 건강보험공단으로 쏠리고 있지만 사태 해결의 여전히 난망한 실정이다. 지난달 대화를 재개하자면서 "현 집행부 교체"란 노조가 수용키 어려운 요구를 들고 나왔던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2일엔 "선 사과와 복귀"라는 새로운 전제 조건을 내건 가운데 오는 23일 또 다시 14명을 직위해제 하
서진운수가 21일 오후4시 회사측의 일방적인 배치전환에 반발 부분파업을 전개하자, 회사측은 조합원 72명에 대한 배차를 하지 않아, 개학을 한 학생들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노조는 "회사측이 배차를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예민한 직업을 가진 운전기사의 생활리듬을 파괴해 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원상회복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0명 중
부당해고 철회와 정규직의 용역화 반대 등을 요구하며 상경해, 61일째 마포구 도화동 본사 부근에서 매일 집회와 시위를 갖고 있는 일진 아산공장 노조(위원장 지승일) 조합원 60여명에게 장기 임금체불 사업장인 마이크로 노조가 농성 장소로 기숙사를 장기간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이크로 노조는 지난 6월 23일 일진 아산공장 노조 조합원들이 서울
평화택시노조(분회장 오만균)가 16일 파업출정식을 갖기로 하자, 회사측(사장 박정남 여 58세)이 이를 핑계로 전날 회사문을 쇠사슬로 묶어놓고, 차량을 빼내 다른곳에서 버젓이 운행하고 있어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파업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회사문을 쇠사슬로 꽁꽁 묶어놓고 근무를 못하게 하고는, 삼선가스충전소를 임대하여 비조합원들의 사
롯데호텔 사태가 파업 74일, 경찰투입 54일만에 해결된 이후 정부와 민주노총 양측이 남은 현안들에 대한 ‘일괄타결(package deal)’을 추진하고있다. 이번 사태는 특급 호텔에 대한 공권력 투입, 1,100여명의 노조원연행, 여직원 327명의 집단 성희롱 소송 등 갖가지 기록을 남기며 올해 노사갈등의 상징처럼 부각돼왔다. 어려운 매듭을 푼 만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노조 파업으로 마비중인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한 것을 놓고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공단측은 지난달 18일부터 전국적으로 968명의 대체인력을 고용해민원업무 및 전산입력 업무 처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대체인력들은 간부나 비노조
전국 치과대학병원 전공의협의회는 21일 각 대학병원별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정부의 의약분업 강행과 관련,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시한부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치대병원 전공의 협의회는 이날 오후 대학병원별로 투표를 실시, 오후 11시 현재 부산대를 제외한 전국 10개 치대병원 전공의 8백여명 중 599명이 투표에 참가, 438명이 파업에 찬
롯데노조, 진압 책임자 등 12억 소송으로 압박"이제 한 시름 놓게 됐다."롯데호텔 노사가 교섭을 타결 지은 직후 만난 민주노총의 한 관계자는 지친 기색이지만 다소 밝아진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롯데호텔과 사회보험 노조 파업 강제진압 사태를 한 데 묶어 '신공안탄압'으로 규정한 뒤 단병호 위원장이 20일 넘도록 단식 농성을 벌이고 연일 집회를 거듭해 온
롯데호텔 사태는 재벌의 전근대적 노사관이 낳은 비효율적인 노사관계의 한 전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 롯데호텔 문제는 사용자쪽에서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얻어 선출된 노조 집행부를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고 성실히 교섭 테이블에 나섰더라면 단위 사업장 차원에서 충분히 해결될 수 있었다.그러나 사용자는 교섭 자체를 회피했을뿐더러 과거 집행부와 사용자의 구시
일방중재 '멍에' 벗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길 열어 롯데호텔 노사 합의 사항 가운데 눈길을 끄는 내용은 여성단체들의 반발을 불러 사회 문제로까지 비화됐던 직장 내 성희롱 관련 대책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그리고 노조의 쟁의행위를 봉쇄해 온 일방중재 조항의 삭제 등이다. 우선, 롯데호텔 노사가 별첨 문서로 작성한 '직장내 성희롱 금지와 예방' 대책에는 성희롱
지난 6월 29일 경찰과잉진압으로 중경상을 입은 호텔롯데노조원 651명이 정부, 경찰청장 등을 대상으로 약 12억의 손배소송에 들어간다. 호텔롯데노조(위원장 직대 김경종)는 21일 쟁의행위대책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이와 관련 노조는 "경찰의 과잉 진압은 노사 관계와 별도의 문제로 지난달 조합원 866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98.6%가 경찰의 진압당시
용인시 구성면에 위치한 용인지역여성노조 한성CC지부(지부장 이영화)가 지난 20일부터 한성관광개발주식회사 강병준 사장의 집이 있는 여의도 서울아파트에서 집회를 갖고, 노조원들의 업무복귀 등에 합의한 내용에 대한 이행을 촉구했다. 노사는 지난 11일 노조 소속 107명의 경기보조원들을 경기보조업무에 복귀시킬 것과 고소·고발을 취하하는 등의 내용을 구두합의했
정식품 노조(위원장 이영섭)가 파업 3일만에 올 임금협상에 합의하고 업무에 복귀했다. 노조는 △기본급 11.5% △상여금 50% 인상에 잠정합의하고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88%찬성으로 가결됐다. 이 회사는 노조의 기본급 14%인상과 상여금 50%인상을 요구에 회사측이 11%와 성급 50%인상을 제시하자 "그동안의 흑자에 비해 인력에 투자하는 비용이 너무 인색
한전기공노조(위원장 전복택) 소속 토건사업팀의 25명 전조합원들이 21일 오전부터 분당에 있는 노조 사무실에 구조조정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 한전기공이 지난달 31일 토건사업팀을 해체하고 전원을 명예퇴직시키겠다는 발표를 한 가운데, 이에 반발한 토건사업팀 조합원들이 노조 위원장에게 구조조정 전면 백지화를 위한 투쟁각서를 요구하고
청주 AMK 노조(위원장 조은경)는 회사측이 지난 6월22일 노사합의한 3개항의 합의이행을 촉구하며 정문을 봉쇄하고 11일째 농성 투쟁을 벌이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회사측(공동대표 황희선, 오진열)이 퇴직금 및 퇴직위로금, 해고수당, 재가동시 조합원 우선고용 등 3개항을 지난 6월22일 합의해 놓고도 7월말까지 지급하기로한 퇴직금과 해고예고수당 등 법적금
롯데호텔 파업 여파로 롯데백화점. 제과 등 다른 계열사 직원들이 덕을 보게됐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총액대비 14% 인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979년 창업 이래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한 것이다. 롯데제과도 지난달 말 임금을 10%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사측은 한자리수 인상을 주장했지만 호텔 파업이 불거지자 지난 1988년이래
지난 6월 9일 노조의 파업.농성으로 시작된 호텔롯데 노사분규가 21일 파업 74일만에 사실상 타결됐다. 당초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안 협상과정에서 비롯된 이번 파업사태는 지난 6월29일 경찰병력이 투입된 데 대해 반발한 민주노총이 대정부 투쟁을 선언,지도부가 서울역 앞에서 집단농성을 벌이는 등 노·정 대립양상으로 치달았다. 또 노조 소속 여성근
대우자동차(www.dm.co.kr) 사무기술직 임의단체인 사무노동직장발전위원회(위원장 최종성)는 21일 포드와 대우구조조정협의회측에 `고용승계 및 고용 5년 보장'을 인수계약서에 명문화하도록 촉구했다. 사무노위는 이날 집행위를 개최해 최소 5년간의 고용보장 외에 △협력업체 거래유지 △국내지분 40%이상 보장 및 자본철수 때 국내지분의 동의를 명문화하도록
전교조 경남지부(지부장 이영주)는 21일 오전 전교조 결성과 활동 등 민주화운동으로 해직됐다가 복직되거나 미복직한 해직교사들의 명예회복 및 보상을 위한 신청서를 경남도청에 냈다. 전교조 경남지부 대표들은 이날 도교육청을 방문, 표동종 교육감과 면담을 갖고 지난 20여년간 각종 민주화운동으로 해직되거나 복직된 도내 교사들의 명예회복과 아직도 복직하지
5월12일 = 롯데호텔 노사 첫 협상6월3일 = 롯데호텔 노조원 파업찬반투표 실시6월8일 = 사측, 지방 노동위원회에 중재 신청6월9일 = 롯데호텔 노조 파업 돌입6월29일 = 롯데호텔 농성장에 경찰력 투입, 노조원 1천1백여명 연행. 노사 협상 중단7월1일 = 정주억 노조위원장 등 지도부 3명 구속7월2일 = 노조, 파업 현장에서 경찰 음주진압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