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이 25일 현재 파업중인 사회보험노조 조합원 302명에 대해 직위해제를 하는 등 추가징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회보험노조는 여야지구당 점거농성에 들어가는 등 전면적인 노-사, 노-정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25일 정오를 기해 노조지부장 223명을 비롯해 지부운영위원, 비전임 부서장 등 총 302명의 조합원에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25일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에 이르면서, 노조는 26일로 예고된 파업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노사(노조위원장 이재원, 대표이사 박찬법)는 지난달 초부터 임금교섭을 가져왔으나, △임금인상률 △고용안정 등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벌여오다, 노조가 지난 16일∼22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92.6%의 찬성으로 26일 오
호텔롯데노조 정주억 위원장 등 구속자 3명(권순영 쟁의부장, 조길성 체육부장)이 구속 59일만인 25일 오후 보석판결을 받아 풀려났다. 이번 보석 신청은 노조가 정태상 변호사를 통해 지난달 27일 보석신청을 했고 지난 21일 임단협 타결에 이르러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조 이남경 사무국장은 "위원장 등 구속자 3명의 보석판결이 노조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이 기소만료일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저녁 검찰의 '구속취소'결정으로 풀려났다.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 이광남 상임지도위원 등의 환영을 받으며 오후 10시30분경 서울구치소를 나온 이용득 위원장은 "동지들을 다시 만나 기쁘다"라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25일 오전 금융노조 사무실에 출근 지부장들과 환담을 나누고 업
6명이 사망, 총 22명이 중경상을 입은 호성케멕스에 폭발사고가 나기 전인 지난 18일 화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성케멕스는 화재가 난 18일부터 27일까지 노후장비 교체 등을 위해 공장가동을 중단한 채 정비를 했고, 이날 정비가 완료된 MEK-PO 공장은 가동 준비작업을 하던 상태였던 것. 이에 여수경찰서는 안전관리 소홀 등에 집중하여 다
충북대병원노조(위원장 금기혁)은 병원장 공모관련 성명을 내고 신임병원장은 깨끗한 도덕성을 갖추고 병원경영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 병원장을 전 직원직선제로 선출할 것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노조는 이사회에 충북대병원 신임원장은 △깨끗한 도덕성과 경영에 능력있는 사람일 것 △노사관계를 이해하고 신뢰와 화합정신으로 노사발전을 모색할 수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의 석방은 노정 대타협 정신을 강조하면서 정치권을 압박해 들어간 노조의 석방운동이 주효한 결과라는 평가다. 구속 이후 구명운동에 나섰던 노조는 노정간 원만한 타협을 통해 사태가 해결된 상황에서 이 위원장을 구속한 것은 7·11대타협을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자평한 정부가 스스로 권위를 실추한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또한 대규모 서
도급형태로 작업하는 비정통산 제화공 노동자들이 회사가 "개인사업자 면허를 내라"는 요구에 반발 조정신청이 만료되는 28일 이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화공노조 박규상 위원장에 따르면 "회사가 개인사업자 면허를 낼 경우 세금도 대신 내 주겠다"고 제시했지만 "알고 보면 소득이 2000만원 이하 일 때 세금을 낼 필요가 없는 등 회사가 기만적인 눈속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5일 파업에 불참한 같은부서 동료를 창고에 가두고 폭력을 휘두른 임모(29. 서울 성북구), 김모(24.서울 은평구), 송모(23. 서울 서대문구)씨 등 롯데호텔 여직원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식음부에 함께 근무하는 이들은 지난23일 오후 2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는 현재 공단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임·단협 문제 등을 정치권에서 해결해 달라며 전국 여·야 지구당사를 점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 간부 30여명은 24일 저녁 서울 본부노조사무실에서 대책회의를 열어 전국 223개 여. 야 현역의원 지구당사를 점거, 농성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삼인삼색' 의견 속 쟁의투표 하되, 전술은 중앙위서 결정"하반기 '10. 20 총력투쟁'의 수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달 말일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서 확정할 하반기 투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3일 모인 금속산업연맹 중앙위원들에게 '총파업' 돌입 여부를 놓고 던져진 물음이었다. 민주노총에게 같은 시점에 총력투쟁 시기를 집중해야 한다고 강력히 설득했던
구조조정을 반대한 파업도 목적상 정당성이 인정되고, 노조가 조정신청을 했는데 노동위원회가 조정안을 내지 않았을 경우 노조파업도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것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창원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충섭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양공영노조 창원지부 김정철 전 지부장 등 노조 간부 5명에 대해
민주노총은 사회보험노조 파업 강제진압 사태의 해결을 위해 서울역 농성 투쟁을 지속하기로 했다. 또 사회보험노조 문제 해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상화를 위해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연대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공단 정상화와 관련해선 감사원 감사 등 정치적 계기를 활용하는 동시에 의사폐업으로 초래된 의보수가 인상 문제와 대국민 의료보험 서비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2차 의사폐업을 이유로 임단협을 위반하고 있는 병원들을 내주초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24일 오전 마포구 병원협회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2차 의사폐업이 장기화되면서 의료개혁이 역행되는 것은 물론 그 피해가 환자와 병원직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내주초 전공의 수련병원의 병원장들의 근기법 위반 사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24∼25일 이틀간 충북 보은에서 중앙위 회의를 갖고, 하반기 닥칠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대응방침을 마련한다. 사무금융연맹은 하반기 들어 2차 금융구조조정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죌 것으로 예상, 조속한 투쟁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날 중앙위에서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내달 9일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구체적인 투쟁방침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에 대한 검찰의 기소결정이 25일로 예정된 가운데 24일 주택은행(행장 김정태)측이 이 위원장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져 이것이 이 위원장의 거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노조와 은행에 따르면, 은행측이 작성한 고소취소 서류가 이날 오후 한국노총 관계자에 의해 검찰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취소 이유 등 은행측
"형사상 범죄로 금고 이상의 유죄의 확정판결을 받은 경우, 해고할 수 있다. 다만 교통사고로 인한 형사상 범죄인 경우로서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자와 자가운전에 따른 교통사고로 금고이상의 형을 받은 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이상은 해고의 대상을 규정한 모은행의 단체협약 내용이다. 은행의 사규는 물론 은행권 노사 대부분의 단체협약에는 이상과 같은 해고규정이 빠지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최근 정부가 제시한 구조개혁 방침이 노동조건을 개악시키려 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지난 22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한 4대부문 구조개혁 실천계획 중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 민주노총은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 시 휴가 축소, 임금 감축, 변형근로제 확대라는 재계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며 "근본적
경북컨트리클럽노조(위원장 장해익)가 7일째 파업을 진행 중이던 23일 회사가 휴장에 들어가는 등 노사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노조는 회사측이 캐디 노동자들의 정리해고가 불가피한 전용골프카트 외주용역을 노조와 의논도 없이 계약하자 캐디 135명을 노조원으로 가입시키고 △단체협약 재교섭 △외주 용역 철회 △캐디의 노조원 인정 등을 요구하며 지난 16일 파업에
지난 6월10일 본지는 시설이 노후되고 안전관리가 허술해 대형폭발사고 위험이 있음을 지적한 바 있는 여천산단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여천산단내 호성케멕스(공장장 오양우)에서 24일 오전 10시12분경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시 화치동에 소재한 이공장 MEKPO(메틸에틸케톤퍼옥사이드)공정 부분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이날 오후 1시 현재 사망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