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아무개씨는 식당이나 카페에서 근무할 종업원을 모집하려는 목적임에도 불구, '여상담원(20-50세, 미국 일본 및 해외취업에 관심있으신 분) 및 남기능공 모집'이라는 요지의 허위구인광고를 게재해 중랑경찰서에 고발당했다." 올 상반기중 이같은 허위구인광고가 3,358건에 이르러 피해자가 늘고 있다. 6일 노동부는 단속실시결과
-노조, "10월10일까지는 끝내야" 은행권 임단협 노사대표자 본교섭이 공전 70여일만인 6일 오후 재개됐지만, 사용자측에서 한빛, 평화 등 경영평가대상 은행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이후 교섭을 갖자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노조의 반론이 이어지는 등 앞으로 교섭일정이 순조롭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는 실무자회의에서 합의된 10월10일까지 단협 타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가 외압 등에 의한 부당대출행위에 제동을 걸기 위해 노조 및 지부에 자체 고발센터를 마련 운영키로 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5일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과 관련, 정부에 의혹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는 한편, 유사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부당압력이나 청탁대출에 대한 감시자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노조내에 '부당·청탁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추석전 임금체불현황과 관련 6일 성명을 내어 정부에 "빈손으로 추석을 맞는 노동자가 없도록 시급히 조치를 취하라"면서 △고의적 임금체불 여부에 대한 정밀실사 △일시적 자금압박 사업장 등에 대한 융자지원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노동부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임금체불 규모는 1,028개 사업장, 28,680명의
중앙일보 인쇄업무를 맡고 있는 중앙기획(대표 박두원)이 임단협을 거의 합의한 시점인 지난 4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언론노련과 관계를 끊을 것' 등 부속합의문을 제시해 노조가 쟁의행위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앙신문인쇄노조(위원장 조남영)는 "지난 4일 임단협 합의와 관련 총무이사와 면담에서 노조가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해 마무리단계에 있던 올 협상을
이남순 한국노총위원장이 6일 평화은행 명예회장에 취임했다. 이남순 위원장은 6일 오전 평화은행 강당에서 있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노동자 전문은행으로 발족한 평화은행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노동자 복지향상과 소외계층 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은행의 정관에 따르면, 한국노총 위원장은 당연직 이사회 회장을 맡도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가 6일 중앙노동위에 조정신청을 냈다. 이날 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 합법화 이후 지난 7월말부터 5차례에 걸쳐 임단협 본교섭을 요청했으나, 회사측이 한번도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며 중앙노동위에 조정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측이 노조의 공식교섭 요구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안됐으니 9월말경이나 하자고 미루고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김종철)가 회사의 교섭행태에 반발, 6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냈다. 이에 앞서 노조는 5일 열린 21차 협상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7월 초 상견례를 가진 뒤 △98년 단협개악 원상회복 및 갱신 △우리사주 손해보상 △노조 전임자 인정 △해고자 복직 △임금 통상급 10.4% 인상 등을
파업 81일째를 맞는 이랜드(회장 박성수)가 부곡물류센터 뿐 아니라 판매부서의 캐셔직(계산대직원) 등 핵심 부서까지 파견노동자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정규공대위 이랜드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박석운)는 지난달 9일과 14일 2차에 걸쳐 이랜드노사 관계자 면담과 관련자료를 입수·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6일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진상조사위
전국자동차노련 광주전남지부장 선거에서 박춘용(48세·동양교통노조)현 지부장이 재선됐다. 광주전남지부는 6일 오전11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대의원 44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춘용후보가 33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동화운수노조 위원장 김재석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3년, 광주전남지
현행 '공무원직장협의회의설립및운영에관한법률'의 명칭이나 목적, 기능 등을 보면 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업무능률 향상 및 고충처리 등을 위한 노사협의제도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 법은 공무원의 노사협의회제도로 정리돼야 하며, 공무원 노동조합을 허용해 민간부분에서와 마찬가지로 노조와 노사협의회의 양립구도로 가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노총 중
전택노련 부당노동행위와 부당해고 등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평화택시가 운송사업법 위반 등으로 감차와 운행정지 처분을 받게 돼 차고지 이탈 등 불법운행이 만연하고 있는 택시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청 경제부 교통과는 지난 4일 평화택시 휴지차량과 차고지 이탈(본지9월1일자 보도) 관련 등 운송사업법상 법위반에 대해 8대감차와 5일
갑을전자노조(위원장 김소연) 조합원 70여명이 폐업에 따른 고용승계와 퇴직금 및 위로금지급을 박시호 사장과 갑을그룹에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서울 광화문의 갑을그룹 본사로비에서 6일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10일 사실상 폐업이 확정됐다는 회사쪽 발표가 있은 뒤 노조는 김포공장과 서울본사를 오가며 폐업반대투쟁을 벌이던 중, 지난달 31일
포항시 오천면에 있는 오천중고 1,500여명의 학생들이 비리 재단 퇴진과 관선 이사 파견 등을 요구하며 2주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전교조 경북지부(지부장 김창환)는 6일 성명서를 내고 오천중고의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오천중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경상북도 교육청이 지난 5일 '오천중학교 정상화 대책회의(반장 김국현 부교육감)'을 개최하면서
잠정합의 사항 이행을 회사쪽이 지연시켜 지난달 30일 노조가 재파업에 들어가는 등 진통을 겪어온 경북대우자동차 쟁의가 지난 5일 교섭에서 노사간 쟁점사항에 합의함에 따라 일단락됐다. 경북대우자동차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노조사무실 제공 △노조위원자 전임 인정, 교섭기간 교섭위원 상근 인정 △노조지원금 단체교섭에서 성실 협의 △채권 가압류 해제 등에
민주노동당은 6일 오전 11시 청와대 인근 신교동 국민은행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빛은행 대출사건에 대한 특검제 도입과 정부의 세제개편안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한빛은행 권력형 불법대출비리사건의 의혹을 제대로 규명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선 특검제 도입을 통한 철저한 수사와 부패방지법 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제
한국가스공사노조(위원장 박상욱)가 지난 2일 사장추천위원회에서 김명규씨 등 3명의 공사 사장 후보를 발표한 것과 관련, 사장 후보의 자격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사장선임을 실력행사를 통해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공개모집과 자체 조사를 통해 사장후보를 등록시키고, 사장추천위원회에서 3명의 후보를 확정, 주주총회에서 의결을 거쳐 사장을 선임토록
예산관광버스노조(위원장 정현기)는 지난 8월31일 단체협약 교섭 결렬로 파업 8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회사측이 일용직기사를 투입, 대체근로를 하고 단협 중 '노조를 인정할 수 없다'며 지노위 조정도 거부해 말썽을 빚고 있다. 7월5일 결성한 노조에 따르면 "회사측도 노조를 인정한다며 노조사무실과 집기를 제공하고, 단체협약 60개 조항 중 1개항에
은행과 금융산업노동조합간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시작됐다. 시중은행 은행장들과 이용득 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은 6일 오후 임금·단체협상을 시작해 노동시간 단축 등 쟁점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현행 근로기준법상 44시간으로 돼있는 노동시간을 40시간으로 단축해 주5일근무제를 실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노동시간 단축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평화은행은 이남순(李南減) 한국노총위원장이 명예회장으로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평화은행 관계자는 "평화은행 정관은 한국노총 위원장이 은행 이사회 회장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조흥은행에 재직하고 있는 이위원장은 은행원겸직을 제한하는 은행법 조항으로 인해 취임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에따라 김경우(金耕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