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위원장 현상윤)는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한 노사협의회에 회사가 불참한 것과 관련, 18일 부터 박권상 사장 출근길 항의 농성을 하는 등 투쟁 수위를 높인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노조는 비상대책위에서 논란 끝에 파국만은 피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장소도 회사가 주장한 신관 국제회의실로 양보해 노사협의회를 열 것을 요청했지만 약속시간 1시간을
공공부문노조 관계자 1,000여명이 19일 오후 1시에 전국 21개 지역에서 일제히 반아셈과 김대중 정부의 잘못된 공공부문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대국민 선전전을 시작했다. 3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대국민 홍보전에서 공공노협과 공공연맹은 전체 조합원 25만명이 4면 신문대판 크기로 제작된 '공공개혁특보'를 한부씩 시민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이성우) 산하 3개지부 공동투쟁본부가 19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2차 사이버 파업을 기획예산처 홈페이지(www.mpb.go.kr)에서 벌여, 900명의 조합원들이 접속했다. 1차 과기부에 이어 노조가 기획예산처 서버에 접속하여 다량의 글을 올리자, 기획예산처 전산담당자는 10시경부터 조합원들이 올린 글 400여 편을 일방적
전공의들이 의-정협상에서 구체적 성과물이 나오지 않았다며 협상중단을 선언하고 강경투쟁을 계속하기로 해 의료사태의 장기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26일부터 시작된 의-정협상은 사실상 결렬됐다. 특히 선택분업을 둘러싼 논의을 이유로 개원의 역시 의견조율이 이뤄질 때까지 잠정적으로 의-정협상에 참여하지 않을 뜻을 내비쳐 의료계 내부의 갈등
현대자동차노조 정갑득 위원장이 19일 전격 사퇴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공식적인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노조는 그동안 회계감사 과정에서 나타난 작년말 자동차 4사 공투위 한겨레신문 광고비 지급건과 관련해 대의원대회에서 공방을 벌이는 등 내부 갈등을 빚어왔었다. 최근 이같은 내
기독교방송(사장 권호경)이 미리 녹음해 제작한 `녹음 뉴스'를 내보내는 등 방송사상 유례없는 파행방송으로 치닫고 있다. 기독교방송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노동조합(위원장 민경중)의 파업이 2주째를 맞는데도 경영진이 대화와 협상을 일체 중단한 채 뉴스를 녹음해 내보내기까지 하면서 사태를 미봉하고 있다. 이 파업에는 송출과 주조정실 업무에만 최소한의 인
중견 상장업체인 KEP전자로의 매각이 유력시되고 있는 조흥캐피탈 노조가 전면 파업에 돌입, 일주일 이상 파행영업이 지속되면서 매각작업의 차질마저 우려되고 있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이 자회사인 조흥캐피탈 매각을 위해 KEP전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조흥캐피탈 노조가 새인수자측과 경영진 및 대주주인 조흥은행에 고용승계 및 퇴직직
-LG그룹 노사관계 변화 예고 LG그룹노동조합협의회(LG노협·의장 김붕락)가 19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18일 LG노협을 추진해온 관계자에 따르면 LG투자증권노조(위원장 김붕락), LG화재노조(위원장 김효웅), LG정유노조(위원장 조동묵), 데이콤노조(위원장 이승원), 럭키생명노조(위원장 정창식), 미래신용정보노조(위원장 박칠성) 등 LG그룹 산하
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현재 진행 중인 경영평가위원회의 6개은행에 대한 평가와 관련, 18일 "정부가 비밀리에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7·11 노정합의 정신을 완전히 무시한 행위이기 때문에 평가 결과를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금융노조는 "그간 경평위의 구성과 운영원칙에 대해 노사정위원회와 수 차례에 걸친 성명을 통
노동계와 농민단체들이 "노동자, 농민 등 국민적 동의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된 의료비인상조치는 백지화돼야 한다"며 "정부가 보험료인상안 처리를 강행할 경우 범국민적 저항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이 참여한 '일방적 의료비 인상반대와 올바른 의료개혁촉구를 위한 노동자·농민 공동대책위원회'가 18일
대우자동차 채권단이 지난 17일 운영위원회 등을 열어 부평사업본부장으로 있던 이영국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한 것과 관련, 대우자동차노조가 즉각 우려의 뜻을 표명하고 나서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우자동차노조는 18일 신임 김일섭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내어 "이영국 사장 내정자는 노조의 해외매각 반대투쟁에 대규모 해고와 고소·고발, 가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ASEM회의 기간동안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투쟁을 위해 3천여명의 상경투쟁단을 조직, 19일부터 이틀간 집회, 농성투쟁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의 한 관계자는 18일 민주노총 차원에서 집회가 조직될 것이라며 금속산업연맹과 사회보험노조 등이 주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도 이날 "울산, 경남, 경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18일 정오 여의도 증권가, 을지로 일대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아셈회의에 반대하는 거리선전전 및 퍼포먼스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사무금융연맹은 이날 "아셈회의는 세계의 부를 독식하려는 초국적 자본가들만의 잔치일 뿐,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전세계 민중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를 기조로 한 금융구조조정 등 정부의 구조조정
전국택시산업노조(위원장 권오만)는 18일 오산역광장에서 조합원 및 경기인근 노조간부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불법행위 자행한 상군운수 사업자와 이를 방치한 행정관청 규탄 총파업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 회사 대표가 성실교섭을 회피하고 노조를 사이비단체로 매도하는 등 무성의하고 오만한 태도를 보여왔을 뿐 아니라 택시부가세 감면분 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올림픽스포츠센터노조(위원장 고유탁)는 회사가 노조 사무국장 등을 해고하고 해고된 간부들이 참여하는 교섭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해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스포츠센터 강사는 일반적으로 개인레슨을 통해 저임금을 보충하는데 회계감사가 개인레슨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하자 노조 위원장이 항의성 사직서를 냈고 회사가 즉각 수리하는 과정에서
한국통신 계약직노동조합(위원장 홍준표)이 우여곡절 끝에 13일 신고필증이 교부됐으나, 서울에 9명 해고에 이어, 대전에서도 38명을 징계위에 회부하는 등으로 노사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18일 대전 전화국 등 5개전화국에서 이곳에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 38명을 징계위에 회부했다. 징계회부는 대전전화국이 15명으로 가장많고, 서대전 8명, 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공버스와 지하철노조원들이 파업 32일째인 17일 노사잠정합의안을 추인하고 18일부터 버스와 지하철을 정상운영키로 했다. LA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 노사는 전날 민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와 리처드리오던 LA시장등의 중재로 임금인상률, 초과근무수당지급기준, 임시직증원 등 쟁점사항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버스. 지하철 운전자와
시위 도중 연행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교사들에 대한 경찰의알몸수색 논란과 관련해, 구속 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피의자들을 유치장에입감하는 경찰 관행은 법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정부중앙청사 마당과 후문쪽에서 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전교조 소속 교사 8명 가운데 2명을 알몸 수색한 뒤 유치장에
한나라당은 18일 경찰의 전교조 교사 알몸수색등 강압수사 행위에 대한 진상 파악을 위해 진상조사단(단장 이주영. 李柱榮)을 서울중부경찰서 등에 파견, 현장조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조사단은 오후 중부경찰서에서 수사담당자 등을 상대로 ‘미란다원칙’고지 등 연행과정에서의 적법절차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종로, 서대문경찰서를 잇따라 방문, 구속중인 전교조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국회일정 변화에 따라 18일 오후 회원조합대표자회의를 열고 하반기 총파업 일정을 재조정한다. 한국노총은 17일 오전 투쟁기획단회의를 개최하고 12월15일로 잡혀 있던 총파업돌입일을 12월8일로, 12일의 경고파업을 5일로 변경하는 안을 마련, 이를 회원조합대표자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이규홍 총파업상황실장은 "원래 안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