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담배인삼공사(사장 김재홍) 508명이 12월8일까지 마감한 명예퇴직 신청서를 내 애초 508명을 훌쩍 넘어섰다. 올 구조조정 목표인 721명중 자연감소인원 213명을 뺀 508명에 대해 명예퇴직을 실시하기로노사가 합의하고 올 중순에 한차례 명예 퇴직을 신청을 받았으나 30여명만이 신청하자, 12월1일부터 △가족사원에 대해서는 1년 후에 자연감소가
체신노조(위원장 정현영)는 우체국 산하 단체장들의 인사이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정보통신부 홈페이지 등에 '낙하산 인사를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산하 단체장 선임에 관한 체신노조의 입장을 밝혔다. 체신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공공기관 산하단체 낙하산 인사의 병폐는 국가경쟁력을 상실하게하고, 나라경제가 위기에 몰리는 원인중의 하나
벽산엔지니어링노조(위원장 장석민)가 노사합의 사항을 위반한 회사의 구조조정에 반발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회사가 강제적 인원감축 없이 희망자에 한해 퇴직을 실시한다는 노사합의를 파기하고 목표인원을 채우지 못하자 정리해고를 실시하려 한다"며 지난 4일 임시조합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파업을 결의,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정리해고 중단과 내년
한통노조, 파업결의안 통과 장기파업에 맞서 데이콤이 7일 직장폐쇄에 들어간데 이어 국내 단위노조로는 최대규모인 한국통신 노동조합(위원장 이동걸)도 파업을 결의, 연말을 맞아 국내통신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7일 한국통신 노조에 따르면 한통노조는 지난 5, 6일 이틀간 총 조합원 3만8천6백여명중 3만5천6백여명(92.4%)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
파업 초읽기에 들어갔던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박종호)와 회사쪽의 협상이 6일 밤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7일 아시아나 여객기도 정상 운항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이날 밤 8시40분께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본사에서 막판 협상을 벌여, 조종사노조 실체 인정과 비행시간 조정 등 주요 쟁점에 전격 합의했다. 노사는 이번 합의안의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계기업들은 노사관계 악화가 외국기업의 한국 투자결정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기업위원회는 6일 오전 안종근 노동부 노정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노동계의 연대투쟁이 장기화될 경우 한국경제의 대외 신인도에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들은 특히 현재 진행중인 외국기업의대한 투자가 유보됨은 물론
지난달 8일부터 파업중인 데이콤이 운영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주민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해 7시간여 동안 온라인 등·초본 발급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행정자치부와 데이콤은 6일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분당 한국통신사옥 내에 위치한 `TP(텔레넷 프로세스)교환기에서 장애가 일어나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다”면서 “긴급 복구반이 투입돼 복구작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위원장 박종호)의 파업이 7일 오전 6시로 예정된 가운데 6일 노사가 대부분의 쟁점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루고, 법외노조인 '노조의 실체인정' 문제를 놓고 마지막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노사는 6일 오후 4시 노조대표 6명과 회사대표의 면담을 가졌으며 4시 30분부터 본교섭에 들어갔다. 노사는 이미 실무협의를 거쳐 90여개의 조항에
서울도시철도노조(위원장 김만화)가 8일 예정했던 파업을 유보하고, 단체교섭을 더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도시철도노조는 8차까지 진행한 단체교섭 최종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총 조합원 5,365명중 5,086명(투표율 94.8%)이 투표에 참여해, 3,159명(찬성율 61.1%)이 이 안에 찬성함으로써 이같이 결정했다고 6일 오후에 밝혔
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가 지난 5일 양대노총의 공동집회 후 인력감축 저지와 민영화 저지를 위한 지도부 천막농성을 시작했으나, 농성 시작 4시간만인 오후 7시쯤 경찰에 의해 강제 철거당했다. 철도노조는 성명서를 발표해 "철도노조의 애국충정을 공권력으로 짓밟는 경찰당국과 김대중 정부는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철도노조는 또 "국민의 생명
공적자금 투입대상 은행 노조들의 '추가 동의서' 제출 여부로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가 6일 조흥은행을 제외한 한빛, 평화, 광주 등 6개 은행 노사가 인력감축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금융노조가 또 부인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금융감독위원회 정건용 부위원장은 이런 노사합의 사실을 전하면서 "정부주도의 구조조정 대상 은행인
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이 광주지역본부장 특별채용에 대해 노조가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이용한 낙하산 인사다"며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조직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인사를 이사장과의 개인적 친분을 배경으로 요직에 임명하는 것은 명백한 낙하산 인사다"며 인사철회를 촉구했다. 노조는 "5일자로 임명된 이길은 광주지역본부장은 박태영 이사장과 동향으로 박 이
한국능률협회가 사업구조조정을 이유로 조합원에게 전직발령을 내자 노조가 철야농성을 벌이며 민사소송을 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협회가 신영철 상근부회장이 한국능률협회 컨설팅, 한국능률협회 메니지먼트 등 자신이 사장으로 있는 유사회사에 지난 1일 사업권과 인력 42명을 양도했으며 전직을 거부하는 조합원 31명을 대기발령 했다"며 "보름 전에야
경제 5단체장의 '시국선언'과 관련, 한국노총은 6일 "경제부실의 책임을 노동자와 국민들에게 떠넘기려는 IMF의 주범인 재계는 당장 사죄하라"며 선언 철회를 촉구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에서 "경제 5단체장이 모여 이른바 '현 시국에 대한 경제계 선언'을 발표한 것은 다분히 양대노총의 5일 공동투쟁에 대한 사용자단체의 맞대응으로, 경제위기로부터 자신들
모성보호관련 법개정안이 노동현안 중 유일하게 국회에 제출돼 토론에 들어간 가운데, 노사 양측이 막판 '설전'을 벌였다. 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유용태)는 노사 관계자 4명을 진술인으로 출석시켜 공청회를 열고 여야가 각기 제출한 근로기준법·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을 벌였으나 노사간 팽팽한 의견차이는 여전했다. 여야는 한명
보건의료노조 근기법 위반으로 장관 2명 고발정부가 '퇴직금누진제'를 이유로 예산편성을 하지 않아 원자력병원에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등 노사합의가 파기되자 노조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6일 원자력병원의 임금체불과 관련해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과 서정욱 과학기술부 장관을 실질적인 사용자라며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노동부에 고발했다.
과학기술노조 과기원지부(지부장 황규섭)는 6일 오전12시 지부장과 부지부장 삭발식을 갖고, 과기부 지배개입금지, 시설민영화 중단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5일 전면 파업을 선언한 적이 있는 노조는 여전히 남아 있는 임금과 단체협약 미타결 조항 해결을 위해 교섭을 계속하기로 하고, 올 12월 말 집중 투쟁을 하기로 하고 단계적인 투쟁을
민주버스노조 서진운수와 한밭여객 지부(지부장 김효진, 이종민)이 제기한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에 대해 충남노동위가 기각 판정을 했다. 서진운수는 올 8월22일부터, 한밭여객은 올 8월25일부터 조합원들에게 배차를 하지 않은 것은 부당노동행위이므로 이를 철회하고 배차하지 않은 기간의 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는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을 충남지노위에 냈다. 이
데이콤이 파업 중인 노조간부 16명을 고소한데 이어 노조에 대해 7일부로 직장폐쇄조치를 취해 노조(위원장 이승원)가 대책마련을 고심중이다. 노조는 회사의 직장폐쇄 조치로 강남본사에서 더 이상 농성을 진행할 수 없게 됐으며 아직 회사 밖 농성장소를 구하지 못했다. 노조는 6일 저녁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대책을 논의한다. 노조는 "LG그룹이 통신사업
노동부는 6일 건설현장에서 검정받지 않은 불량품을 사용해 온 (주)신일건설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9∼10월 노동부가 건설현장의 미검정·불량 가설기자재를 근절하기 위해 제조·임대·사용업체 등 1,32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아산송곡 임대아파트 신축공사에서 파이프써포트 등 불량품을 사용해 온 (주)신일건설을 사법처리했다는 것. 또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