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가 정부 주도의 강제 은행 통합과 인력감축이 이뤄질 경우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금융산업노조는 이용득 위원장과 한빛. 평화 등 10개 은행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금융감독위원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지난 7월 노. 정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강제 은행 통합과 인력감축을 강행할 경우 이르면 내
정부 주도의 강제 은행구조조정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금융산업노조(위원장이용득)가 거국적인 `은행구제위원회'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금융노조는 또 정부가 노정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거부하고 강제 합병을 계속 추진할 경우 내주 초 총파업에 돌입할 것임을 경고했다. 금융노조 이용득 위원장은 12일 금융감독원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7월1
14일 광역지부별 총회…사측 명퇴자 위로금기탁 서명 둘러싸고 노사갈등 오는 17일 완전민영화 저지 및 일방적 구조조정 중단을 위한 비상조합원총회를 앞두고 있는 한국통신노조 쟁의대책위원회(위원장 이동걸)가 11일부터 조직력을 집중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조는 쟁대위의 지침에 따라 11일부터 광역지부별로 철야농성에 들어가고 11일과 12일 지역
14일께 일부 시중 대형은행간 합병설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11일 금융노조와 해당 은행노조들이 일제히 반대 성명은 물론,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10개 은행 지부 및 회원조합 긴급 대표자회의를 갖고, "부문별한 합병설을 언론에 흘리면서 정권의 위기를 돌파해 보려는 금융당국의 원칙 없는 구조조정 정
12. 10 철도관련 노사정 합의 결과를 놓고 철도노조 내부에서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여론이 계속 제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 김기영 철도노조 위원장은 11일 "지방본부장 회의에서 찬반투표 여부를 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영 위원장은 이날 오후 인터넷 매일노동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미 비대위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않기로) 결정했지만,
15일 법원 심문공판 열려…선거일정 조정 불가피? 현대자동차노조가 9대 임원선거에서 투표권 제한과 관련해 여전히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노조는 정공·정비·판매본부 등에 대한 선거권·피선거권 제한에 대해 해당 본부들이 '노조 확대운영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반발하면서 사태가 급속히 확산되자, 해결책 마련을 위해 11일 오후
이병철 위원장 등 노조간부 2명이 단식농성을 벌이는 등 진통을 겪어온 신한은행 노사의 임단협이 지난 9일 자정께 타결됐다. 서병현 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이동걸 은행 인사담당 본부장 등 신한은행 노사 실무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재개된 마라톤 협상 끝에 노조쪽 최종 임금협상안인 7.8%인상(통상임금 5.5%+후생비 2.3%)에 합의했다. 신한은행 노사는 또 주
올림픽스포츠센터노조(위원장 고유탁)는 회사가 임금협상에 합의한 후 조합원의 일부만 복귀시킨다고 통보해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7일 노사가 향후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최대한 기울여 1년 동안 노사분쟁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라는 합의서까지 작성했다며 부분복귀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노조는 이달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기아자동차노조(위원장 신승철)가 추진해왔던 소하지부 분리건이 논란 끝에 무산됐다. 지난 10월 기아차·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기아 4사노조가 통합된 이후 기아차노조는 전국적인 통합노조로서의 위상에 맞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본조인 소하리공장을 지부로 재탄생시키려 했다. 이미 규약에도 내년도 8월부터 지부 분리가 기정사실화돼 있기 때문에 현 15대집행
삼성상용차 회사와 비대위간의 교섭이 결렬된 이후 비대위, 협력업체, 시민사회단체가 삼성상용차 압박에 들어갔다. 지난 8일 회사와 비대위는 교섭결렬 후 회사안을 찬반투표에 부쳤으나 61.4%의 반대로 부결되면서, 나흘째 교섭이 재개되지 못한채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비대위 신임집행부는 "회사측이 성실교섭에 나서야 한다"며 공세를 펴기 시작했다. 비
정부가 예산편성권을 이용 산하기관에 구조조정을 강제하는 사례가 늘어가는 가운데 과기노조 한국과학기술원지부(지부장 황규섭)가 정부지침에 의한 외주용역화에 반발 13일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과기원도 시설분야 외주용역화의 문제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면서 정부가 예산편성을 해주지 않아 외주용역화를 강행하려 한다(본지 6일자 참조)"며 11일 오후 4시 임
대구의 위치한 화학섬유 공장인 대하합섬노조(위원장 최영술)는 지난 1일 법원의 회사정리절차 폐지 결정과 관련, 산업은행이 자금 지원 약속을 불이행했기 때문이라며 11일 상경투쟁을 시작했다. 노조는 산업은행이 올 5월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약속해 30억원을 지급했고 6월에는 채병하 회장의 경영 및 구상권 포기각서를 요구해 제출했는데도 7월에 부도 처리했다
회사의 잠정합의 불이행에 항의하며 27일 재파업에 들어갔던 경남 김해 소재의 한일자동차운전전문학원노조(위원장 김외석)의 파업이 15일이 지나도록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어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노조는 "사측이 체불임금을 일부분만 지급하는 등 잠정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파업 이후 재개된 교섭에서도 기존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인천시 소재 종합자동차운전학원노조(위원장 이형재)가 회사의 임·단협 타결지연에 반발, 지난 7일 파업에 돌입해 11일로 파업 5일째를 맞고 있다. 노조는 지난 10월 16일 노조설립 이후 △배치전환시 노조협의 후 본인동의 △노조전임자 1명 인정 △임금 11.3%인상 등을 요구하며 회사와 10여차례의 임단협 교섭을 가졌으나 회사는 △배치전환은 회사사정에 따
여천산단내 LG그룹3사 노조를 포함, 한화화학석유노조 등 10개 이상의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가 마무리 된 가운데 남해화학노조가 2차까지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1일 3차 선거에서 최종 판가름하게 됐다. 지난 5일 치뤄진 606명 조합원 중 605명이 참가하여 기호 1번 이대길(임금교섭위원) 후보 211표, 기호 2번 최병근(전 노조위원장) 후보 236표,
노동부는 12일부터 고·대졸 미취업 청소년(18세-30세)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정규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만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턴사원으로 채용되면 기업체에서 월 5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고 3개월간 연수를 하게 되며 연수기간중 근무성적과 능력에 따라 정규사원으로 채용돼 계속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정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1일 오전 은행간 합병논의와 관련, 10개 은행지부 노조대표자 회의를 열고 10개 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상황실을 가동해철야농성에 돌입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노조대표자 회의에는 각종 합병설에 휘말린 국민, 주택, 외환, 한빛은행을 비롯해 조흥, 서울, 평화, 경남, 광주, 제주은행 등 10개 은행노조가 참석했다. 이날
외환은행은 노동조합은 지난 9일 오후 노조 김급 총회에서 "노동조합과 직원들을 배제한 채 추진되고 있는 한빛은행과의 강제통합을 저지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고 발표했다. 외환은행 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은행장과 경영진은 실패한 정부관료들의 무모하고도 중심없는 금융정책에 맞서 경제원칙과 경영원칙에 입각한 소신있는 경영을 해줄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면서
60만명이 넘는 인도 집배원들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5일째 파업을 강행해 크리스마스 우편물이 인도 전역의 우체국에 쌓여 있다고 인도 체신부관리들이 9일 전했다. 관리들은 "군 우편 요원들이 긴급 투입됐으나 델리와 뭄바이, 마드라스와 카슈미르에서만 우체국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편지와 카드, 소포 등 각종 우편물이 곳곳에서 산더미처럼 쌓여가고 있다"고
`적자투성이 건강보험공단 파업기간 임금편법 보전'이란 일부 신문·방송의보도에 대해 사회보험노조가 사실관계가 다르며 최근 공기업 민영화를 둘러싼`노동자 죽이기'라고 반발하고 있다. 6일치 와 방송 뉴스는 `재정이 바닥상태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생활안전자금 명목으로 파업노조원 1사람에게 300만원씩 주기로 해 단체협약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깼으며 공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