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 초등위원회(위원장 유영빈)은 13일 성명을 내고 충남도교육청에서 올 상반기에 실시한 초등학교 학업성취도 평가가 10월에 발행한 특정출판사의 문제집을 그대로 베껴서 출제하는 등 졸속적으로 이루어졌다며 이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초등위원회는 "여름 방학 전에 실시한 충남지역 초등학교 4,5,6학년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국어, 수학, 사회
보건의료노조 대전대 한방병원지부(지부장 김석주)는 실질임금확보와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요구하며 80여일 파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업무복귀 결정을 내려 14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노조는 회사측과 비정규직 정규직화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회사측의 일방적인 교섭거부로 사태가 장기화되었다고 말하고 13일 오후 조합원 총회를 거쳐 내년
발문 : 정부가 사회보험에 대한 국고부담을 이렇듯 축소지향으로 운영하려 한다면, 통합의료보험의 정신을 훼손시키는 것이기에 우리 사회보험노조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직장편입에 만족하지 않고 질병, 노령, 실업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고 국고부담 확충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더욱 정진할 결의를 다지고 있다. 대개의 선진국에서는 사회보험이 저소득
발문 : 전국 지사에 직장인원을 전체에 분산배치를 하여야 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또한 2001년 102개 지사 6개 출장소로 직장 인원을 배치함과 더불어 전산변환작업이 완료됨으로 어느 지사에서나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져 5인 미만 사업장 확대에 있어 직장인원의 전국지사 배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5인 미만의 사업장 근로자 및 비정규
포항 소재 금속 철선제품 업체인 (주)명진노조(위원장직대 성명호)가 83일일만에 파업을 접고 14일 일단 업무복귀하고 교섭에 나섰다. 명진노조는 지난 6월 19일 노조 설립 이후 임단협에 들어갔으나 의견차를 보이면서 9월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는 상여금 100% 인상, 전임자 3명 인정, 노조간부 인사시 사전 합의, 징계위 노사동수 구
KBS는 12일 방송편성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방송 편성제작 책임자와 제작실무자의 권한의무를 규정한 방송편성규약을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방송법에 따라 각 방송사는 자체 방송편성규약을 제정공표해야 하며, 국내 방송사 중 편성규약을 발표한 것은 KBS가 처음이다. 편성규약은 ▲취재와 제작의 자율성은 방송법 내에서 최대한 보장된다 ▲제작책임자와 실무자
제주은행 노조가 14일 신한은행과의 통합 방침에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금융산업노조 제주은행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신한은행이 지난 8일제주은행 인수를 공식 발표하면서 공언했던 `제주은행 간판유지 및 경영 자율성 보장'에 대한 이행이 불가능할 전망"이라며 "신한은행측의 인수제의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밝혔다. 제주은행 노조는 특히 "신한은
'국민+주택'의 우량은행간 합병과 '한빛+외환'의 금융지주회사 편입을 핵심으로 한 정부의 금융 구조조정 방침에 대한 금융노조와 해당은행 지부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노조는 14일 오후 지부 및 회원조합 대표자회의를 열어, 강제적 구조조정 저지와 7. 11 노정합의 관철을 위해 총파업 등 세부 투쟁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금융노조는 이에 앞
정부가 2단계 보험회사 구조조정을 연내에 마무리한다고 발표하는 등 제1금융권에 이어 제2금융권에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해당노조들이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를 구성하는 등 활발한 대응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2금융권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10일 지급여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된 현대·한일·삼신 생명보험사의 경영개선을 검토한 결과 실현가능
대우자동차 구조조정이 임박한 가운데, 대우차노조와 부품협력사노조들은 14일 대규모 연대 상경집회를 갖고 고용보장, 협력업체 지원대책 촉구할 계획이다. 대우차노조, 대우정밀, 코람프라스틱, 델파이 등 대우차·부품협력사노조는 이날 오후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상경집회를 열고, 정부의 실질적인 회사정상화 방안 및 부품협력업체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 장순식) 과학기술원지부(지부장 황규섭)가 시설민영화와 올 임·단협 결렬로 13일 9시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노조는 파업에 들어가면서 집회를 갖고 "정부가 구조조정이란 미명아래 무차별적으로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며, "진정한 구조조정은 객관적인 평가와 판단이 전재되어야 한다"며 서울대나 정부청사의 3∼4배 이상 되는 면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12일 한국중공업이 두산컨소시엄에 최종 낙찰되자, 한국중공업노조(위원장 김창근)는 고용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중공업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노조의 민영화에 대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지 않고 실적위주의 민영화를 추진하는데 실망을 금치 못한다"며 "자칫 경영주체의 변화로 기술력과 국제 신인도가 원점으로 돌아갈 위험
한국통신계약직노조(위원장 홍준표)가 13일 오전 9시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오후 1시 분당 한국통신 본사 앞마당에서 1,400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파업 출정식을 갖고 "공사가 교섭 중에도 계약직 노동자 6,000명 이상을 계약해지하고 20일 도급전환을 시도하고 있어 더이상의 교섭은 의미가 없다"며 "계약직의 고용안정을 지키기 위한 마지
중앙노동위원회가 한국통신계약직노조의 조정신청에서 조정결렬에도 불구하고, 직권중재에 회부하지 않음으로써, 필수공익사업장인 한국통신의 계약직노조가 13일 합법적으로 파업에 돌입하게 돼 '이례적'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중노위(위원장 임종률) 특별조정위원회(공익위원 김원배, 박윤배, 최영희)는 고용안정과 관련한 노사간의 의견불일치 상황에서 조정만료일인 지
농가부채특별법안과 관련 여야3당은 합의했으나, 농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지난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제2의 농민대란은 필연적일 것이며, 이에 대한 책임은 현 정부와 정치권에 있다고 경고했다. 전농은 △여야3당 합의안 즉각 철회·농민단체 요구안으로 농가부채특별법 제정 △주 채무자 대신해 갚아야 할
교원의 정기인사철을 앞두고 '교사초빙제'가 편법으로 운용돼 특정교사들에게 전보의 혜택을 주고 있다며 교사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교조 경북지부 안동지회는 안동 모여고에서 윤리교사와 영어교사 4명을 초빙하는 과정에서 안동시내에서 거주하고 석사학위 소지자나 부장교사 경력자 등으로 전문성과 전혀 관련없는 요건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학교장의 인맥형성을
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주택은행과의 합병 움직임에 반대, 12일 밤 7시 현재 김상훈 행장을 행장실에 감금하면서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국민은행 노조는 '국민-주택은행 합병 확정' 보도에 행장이 `노 코멘트'로 답변하면서 사실상 합병을 기정사실화한 것과 관련,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으며 김행장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경우 13일에도 행장을 풀어주지 않겠
주택은행 노조는 13일 은행 영업시간이 끝나는 오후 4시30분까지 은행 측에서합병과 관련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주택은행 노조 관계자는 "은행 독단으로 합병을 공식화한다면 노조는 모든수단을 동원해서 투쟁할 것임을 이미 천명했기 때문에 은행측이 이날 중으로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면서 "실력행사는 다양한 방
그동안 채권단이 용역을 맡겼던 외국계 컨설팅사인 아더 앤더슨으로부터 대우자동차가 12일 공식적으로 구조조정안을 보고 받아, 인력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의 신호탄이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본지 12일자 참조)대우자동차가 이 달 중 발표할 구조조정안은 아더 앤더슨의 구조조정안에 기반해 훨씬 강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0월말 부도전 발표했던 자구계획안에서
- 단협·노조·고용승계 둘러싼 노사갈등만 증폭 철도차량 3사 노조가 12일로 64일째 파업을 맞고 있다. 창원, 부산, 의왕에서 조합원들이 돌아가며 상경투쟁에 나선 지 두 달 가량 지나가고 있다. 이 같은 투쟁 속에 11일부터 한국철도차량(주)과 노조3사는 간신히 교섭에 들어간 상태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합병이후 노사갈등 첨예…단협승계 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