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설립을 둘러싸고 논란을 빚었던 LG화학(주)에서 분사된 LG생활건강(주)노조 위원장 선거 결과 두 후보 모두 과반수를 넘지 못해 25일 최다득표자를 놓고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LG화학노조에 따르면 기호 2번 독립노조설립준비위 안광수 후보가 266표를 얻어 256표를 획득한 기호 1번 노조준비위 김덕주 후보를 5표라는 근소한 차로 앞질렀으나 과
대만의 실업률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세계 경제 부진으로 수출이 급감하고 산업활동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대만 정부는 23일 9월 실업률이 5.26%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실업률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며, 1년 전보다는 3.1%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9월 신규 실업자는 전달보다 7천명 증가한 51만9천
양대노총과 북한의 직총으로 구성된 '조국통일을 위한 노동자회의(통노회)' 1차 대표자회의를 10월 중순께 열자고 양대노총에서 제의했으나, 직총이 남한내 긴장된 상황을 이유로 교류를 연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민간교류가 계속 연기되는 상황에서 통노회 회의도 연기된 것은 미국의 대테러전쟁 이후 남한내 안보태세가 강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우차노조가 23일 오전 복지회관 소강당에서 대의원, 상집간부, 지부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간부합동회의를 가져 지난 2월 정리해고가 단행된 이후 8개월여만에 노조 내 공식 회의체계를 복구했다. 노조는 "그동안의 반목과 대립을 넘어 직무대행 집행부를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자"며 간부들의 단합을 호소했으며 회의가 끝난 후에는 단결을 위해 간단한 체육대회를
"김대중 정부 이후 한국의 인권상황이 발전된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김대중 대통령은 이전에 해왔던 훨씬 더 많은 약속들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특히 노동자 인권에 대해서는 특히 실망스러운 수준인 것 같다." 23일 민주노총을 찾은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의 동아시아팀 조사담당관 라지브 나라얀씨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묻는 질문에 이
철도노조는 지방본부 위원장 선거를 지난 19일 끝낸 4개 지방본부의 정기대의원대회를 23일 개최해 투쟁계획안과 투쟁기금 확보건에 대해 논의하는 등 민영화 저지투쟁 계획에 대한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지방본부 대의원대회에서 논의한 철도노조의 투쟁계획안을 살펴보면 이미 지난 20일 '의식고양기와 조직정비기'로 설정한 1단계가 끝났으며, 21일∼다
공공연맹이 내년 정기대의원대회까지 산별특위를 통해 산별노조이행계획서를 내년 말까지 내놓기로 하는 등 산별노조전환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는 가운데 연맹산하 토목, 설비 감리 등의 업무를 맡는 엔지니어링 노조들이 속속 소산별노조로 전환을 결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공공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동명기술공단노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노조는 전체 조합원
전국 6만여 교사들이 18일 현재 230억원의 성과급을 반납한 가운데, 전교조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와 충남지부(지부장 김영회)가 22일 오전 5억4300만원과 11억5000만원을 각각 반납하였으나 시도교육청이 수령을 거부하자 돈다발을 교육청 담안으로 집어던지고 반납수령증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은 모든 문을 봉쇄하고 성과급은 공
건설산업연맹이 오는 11월 30일 2기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다. 연맹은 23일 오후 2시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갖고 상집회의에서 논의된 선거관련 주요 일정과 선관위 구성을 결정했다. 선거일정은 오는 11월1일 대의원 확정 및 선거인 명부 확정, 6∼12일 입후보 등록, 13일 후보 공고를 거쳐 30일 임시대의원대회 및 선거를 치른다. 이
20대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에 육박하고 대학 졸업생들은 극심한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데도, 이들 청년 계층의 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게나오는 등 실업률 통계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정부의 청년실업 대책도 사태의 심각성을 반영하지 못한 채 거꾸로 가고 있다. 가 22일 통계청에서 입수한 20살 이상 30살
지난 15일 구성된 대우차노조 직무대행 집행부가 노조 내 이견을 하나로 모으면서 조직력 복원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 관련기사 보기 지난 20∼21일 간부수련회를 통해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한 신임집행부(위원장 직무대행 강인희)는 23일 90여명의 대의원과 30여명의 상집, 5개 지부장들이 모두 참여하는 간부합동회의를 통해 상견례를
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 이경수 위원장과 주택은행지부 김철홍 위원장이 지난해 파업주도 혐의로 지난달 28일 대법원에서 실형 확정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두 은행에서 자동면직을 통보해옴에 따라 이용득 위원장의 해고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부분 은행에선 사규 등에 따라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자동면직된다. 그러나 이용득 위원장 출신은행인 한빛은행에선
여수항운노조 민주화추진위원회(이하 항민추)는 22일 오후 광주지방 순천지청에 여수항운노조 전현직 간부들을 금품수수와 공금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항민추는 류아무개 전 위원장, 조아무개 현 위원장, 김아무개 총무부장 등 5명을 조합원 신규채용 과정에서 금품착복, 노조자금 유용 및 횡령, 임금착취, 직무유기, 월권행위로 인한 조합원 권리침해 등을 이
민주노총이 오는 2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직장인들의 투표시간을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휴일이 아닌 평일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선거에 직장인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가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30여명이 23일 종로4가에 있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단위원장 석방을 요구하며 민주노총 산하 각 지역본부들이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병력을 동원해 민주노총 충북본부 농성 천막을 부수고 조합원들을 연행한 사건이 발행해 충북도경찰청장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등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김선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께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이
노동시간단축논의가 막판 고비를 앞에 두고 있다. 지난주 한국노총이 그동안 노동시간단축관련 논의내용을 공개하면서 노동시간단축논의는 또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 한국노총이 논의내용을 공개함으로써 노사 양측은 어떤 형식으로든 노동시간단축과 관련해 입장을 정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노동시간단축 관련 논의시한이 얼마남지 않아 노동시간단축
KBS노조, "총회, 탄핵투표 원천 무효 주장" 언론노조 KBS본부 정·부위원장에 대한 전 조합원 재탄핵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90.73%라는 높은 수치로 가결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 조합원 4,524명 중 2,654명(58.66%)이 참여, 찬성 2,408명(90.73%), 반대 227명, 무효 19명의 결과가 나와, 조합원 과반수 투표, 2
철도노조(위원장 김재길)가 지난 18일∼19일까지 지방본부 위원장 선거를 치른 결과, 95% 이상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서울지방본부에 이병은 위원장, 부산지방본부에 임순평, 영주지방본부에 송병경, 순천지방본부에 김순기 위원장이 당선됐다. 이번 지방본부 선거에는 그간 임명에 의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던 사람들이 모두 출마했으며, 순천지방본부 이수
* 한국노총 직원노조 류경석 위원장, 공공서비스노련 임윤혁 사무처장, 한국노총 조천복 사무총장(왼쪽부터) 한국노총의 전문직으로 구성된 한국노총 직원노조는 지난 19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6주년 기념식 및 정기총회를 갖고 류경석 노사국장을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한국노총노조는 총회장에서 직접 추천을 받아 류경석 국장, 강훈중 조직특위국장대우를 후보로
전교조 주최로 지난 20일부터 참교육 실천사례 보고대회가 전국 각 지역별로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21일 전교조 부산, 전남, 경북지부는 각각 '통일과 상생, 지속가능한 세기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참교육 실천보고대회를 잇따라 개최, '생태기행을 통한 환경지킴이 교육', '전통문화체험', '노래를 이용한 국어수업' 등의 참교육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