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18일 전국노동자대회 한국노총은 오는 18일 오후 1시 보라매공원에서 3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당면 현안을 부각시키고 하반기 투쟁을 선포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번 노동자대회의 주요 슬로건을 △ 주5일·주40시간 쟁취 △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일 방적 구조조정 중단 △ 공무
국제노동미디어 2001 워크숍 지난 12일 개막된 '제3회 서울국제노동미디어 2001' 행사가 정보통신, 미디어, 노동일반분야 워크숍으로 14일 막을 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내용중 인터넷과 미디어를 통한 다양한 노동자 네트워킹의 사례를 아래에 소개한다.■ 사이버 시위사례 = 인터넷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사이버에서의 시위 또한 증가하고
지난 98년 모기업인 동아건설이 부도나면서 퇴출됐던 동아엔지니어링노조와 동아엔지니어링 생존권쟁취투쟁위원회(쟁투위)가 14일 해산총회를 갖고 공식 해산했다. 동아엔지니어링노조는 IMF 구제금융이후 재계 10위 기업이었던 동아건설의 부도사태이후 회사가 퇴출되면서 고용승계와 체불임금 청산 등을 요구하며 98년 장기농성을 벌였다. 같은 해 5월에는 신길수 전
"좋다고 자부하고 싸다고 잘난척하는 모든 옷들 꿇어!" 민주화학섬유연맹 간부들이 연맹 재정사업의 일환으로 판매중인 겨울잠바의 홍보물 모델로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기투쟁사업장 대송텍노조 박상훈 사무국장은 연맹 잠바를 입고 최근 대박을 터뜨린 모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하고 있다. 당초 이 역할은 연맹 내에서도 '공식미남'으로 알려진 인사이트코리아노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가 국내외 노동관련 판결 자료를 모아 '노동변론 2호'를 발간했다. 14일 노동위원회는 "노동 유연화 전략에 따라 비정규직이 정규직을 추월하고 보험모집인, 학습지교사 등 다양한 노동형태가 출현하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할 노동관계법상의 이론정립은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변론'이 이같은 요구에 부응하길
10월중 실업자와 실업률이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01년 10월 고용동향’ 에 따르면 실업자는 69만9000명, 실업률은 3.1%로 전달보다 1만5000명, 0.1%포인트가 각각 증가했다. 실업자와 실업률은 2월 106만9000명, 5.0%를 고비로 감소세를 보이며 9월 68만4000명, 3.0%로 외환위기이후 가
오는 30일 실시되는 건설산업연맹 2기 위원장 후보에 이용식 현 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12일 입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위원장-사무처장에 이용식-배명호 후보조가 단독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용식 위원장 후보는 삼환기업노조 1,2대 부위원장과 3,4대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96년에는 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부위원장, 99년 전
△ 보안경비정문업체 캡스(CAPS) 노조가 상급단체를 서비스연맹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노조활동에 들어갔다. 보안경비전문업체 캡스(CAPS) 노조가 상급단체를 서비스연맹으로 결정하고 새로운 노조 집행부를 중심으로 활동을 재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캡스노조는 "지난 99년 노조가 결성됐으나 회사의 압력 등으로 유명무실한 상태였다"며 "회사의 일방적 임금체
한국노총이 지난 12일 사무총국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 따르면 복지본부 김종득 본부장이 노총회관재건축추진담당 본부장에 임명됐다. 노동부 예산중 중앙근로자복지센터 건립비가 내년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한국노총은 한국노총회관이 있는 여의도 현재 위치에 재건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노총 사무총국은 재건축 기간동안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며 이에
'2001 노동만화전'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립청소년직접체험센터 '하자'에서 열린다.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와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노동만화전은 그동안 흩어져있던 노동만화를 한 자리에 모으고 만화일꾼들의 네트워크를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주최측은 "노동만화는 단순히 현장에서 투박하게 그려진 재미없는 만화라는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지난 9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2기 지도부 1년차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노조는 "결정한 사업을 반드시 집행하는 사업기풍을 확립하고 단일조직으로서 제도를 정비하는 데 집중해온 1기의 사업성과를 발전시키고 명실상부한 산별노조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조직적, 내용적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금속산업
대한민국공무원노조준비위원회(공노준)가 지난 7일부터 시작한 '공무원 노동기본권 회복과 공무원 정년 평등화를 위한 서명운동'에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순회 버스투어를 통해 서명운동을 받고 있는 공노준은 6급 이하 공무원뿐만 아니라, 강근호 군산시장, 문경주 담양군수 등 기관장과 간부들까지 서명에 동참하고
건설 현장의 토목, 설비, 감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엔지니어링 노동자들의 산별노조가 세워졌다. 공공연맹 산하 '전국건설엔지니어링노조'는 지난 10일 적십자회관에서 조합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엔지니어링노조는 이날 창립 총회에서 발기인 44명이 투표에 참석, 42명의 찬성으로 김동훈 동명기술단
올 상반기 대우차노조의 정리해고 반대투쟁이 뜨거울 당시, 현장의 투쟁열기는 온라인상의 각종 투쟁속보와 동영상 자료들을 통해 전국적으로 전달됐다. 진보넷, 노동넷, 노동의 소리, 대우차노조 2001년 총파업투쟁 영상중계단이 공동으로 참여한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 선전단'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투쟁소식은 물론 온라인 서명, 설문조사, 온라인 시위 등 다
재능교육교사노조가 10일 3기 정종태 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번 3기 임원선거에서는 세 후보가 출마해 열띤 분위기를 보였으며 기호 3번 정종태(위원장), 유득규(수석부위원장), 김병일(사무국장) 후보가 조합원 53.5%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노조 정종태 위원장은 "지난 7월 파업으로 발생한 회사의 가압류 문제 등 현안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갈
해상산업노련(위원장 박태길)은 최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어선원 및 어선재해보상보험법' 법안제정에 있어 법안의 적용범위와 운영주체, 행정관장 등에 대한 의견서를 지난 5일 해양수산부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해상산업노련은 이 법안의 적용범위(제5조)에서 당연가입자를 연근해어선중 8톤 이상 및 5인 이상으로 하고 있으나, 상선어선이나 원양어선원도
△ 교수노조 발기인들은 지난 10일 "진정한 대학개혁을 위한 교수노조의 건설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절박한 충정으로 교수노조 출범을 결의, 선포한다"고 밝혔다. 전국교수노조가 1년여의 준비 끝에 10일 공식 출범했다. 교수노조 발기인들은 서울대 인문관에서 교수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수노조 창립대의원대회와 출범식을 잇따라 갖고 "
철도노조(위원장 김재길)의 조합비 인상안이 최종 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철도 민영화 저지를 위한 투쟁기금을 어떻게 마련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지난 8∼9일 이틀간 '투쟁기금 및 희생자 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조합비 인상안에 대한 총투표를 벌인 결과, 전체 조합원 2만3,526명 중 2만1,294명(90.5%)이 참가, 1만3
투쟁사업장 하루주점 '시끌벅쩍', 외부주점은 '썰렁''민중가수' 젠 장애인이동권 쟁취 서명받느라 분주철도노조 '철로역정' 전야제서도 대박…본대회도 1천여명 참석 ○…전국노동자대회 사상 최초로 탁아방이 마련됐다. 전야제가 한창 벌어지고 있는 그 시각 온돌방으로 된 숭실대학교 사회복지관 102호실에는 10개월 아기부터 6살 된 꼬마까지 10여명이 넘
부산시가 지난 9일 부산의료원에 대한 위탁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것과 관련, 부산지역 노동계가 "부신시민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을 없애려 한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본부장 문영만)는 11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부산시는 위탁운영의 근거로 재정적자라고 하다가 최근에는 말을 바꿔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서 찾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