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15%가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인사동호회 HR World(hr-world.c yworld.com)가 함께 국내 905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국내기업의 탄력근무제 시행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15.1%가 “탄력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출산율 상승세에 힘입어 출산·육아 관련 모성보호급여 사용자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산전후휴가급여 수급자수는 3만3천2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8천466명에 비해 16.8%, 급여지원액은 7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0억원에 비해 58.3% 각각 증가했다. 이같이
김 성 중 신임 노사정위원장에 김성중 노동부 차관이, 노동부 차관에 노민기 노동부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이 각각 내정됐다. 청와대는 30일 인사추천위원회를 열어 최근 정치권 복귀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조성준 전 노사정위원장 후임에 김성중 노동부 차관을 내정했다. 노사정위원장은 장관급. 이어 김성중 차관의 후임에는 노민기 정책홍보관리본부장이 내
지난 10여년간 운영돼온 산업연수생제도가 위헌적 요소를 갖고 있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오면서 이주노동자 차별금지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4년 파키스탄 출신 산업연수생 바샤라트 알리씨가 제기한 산업연수생도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소송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30일 오후 7대 2의 의견으로 “산업연수생에 대해 근로기준법상 일부만 보호
정부가 최근 FTA로 영향 받는 기업과 노동자 구조조정 지원을 골자로 한 무역조정지원 종합대책(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한국노총은 무역조정지원사업의 예산(기금) 운영에 대한 노조의 참여를 보장하는 등 노사참여형 무역조정지원제도로 개편해야 한다는 제안을 하고 나섰다. “고용보험기금만으로 FTA 피해지원 안돼”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은 경인지역 중대재해 감소를 위해 30~31일 이틀간 노동부-산업안전공단-민간재해예방기관간 연찬회를 개최한다. 29일 경인청에 따르면 이번 연찬회는 경인지역 7개 지청과 산업안전공단 3개 지도원, 민간재해예방기관 13개 기관이 참석하는 가운데 각 기관별로 재해감소 대책 및 협력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한다. 이는
이랜드그룹이 이랜드-뉴코아노조의 투쟁을 지지하는 사회단체에 대해서도 고소에 나서면서 갈등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이랜드는 29일 이날 “반자본주의 투쟁조직인 ‘다함께’와 이 단체에게 발생하는 주간지 ‘맞불’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불법파업 개입 등 업무방해 혐의로 29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고소장을 통해 “
자료사진=정기훈 기자 노동부에 도움을 요청하러온 미등록(불법체류)이주노동자가 사용자의 신고로 경찰에 강제연행 되는 사건이 올해 초에 이어 또다시 발생했지만 노동부는 ‘속수무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권리구제를 위해 노동부를 찾는 미등록이주노동자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선구제 후통보’ 지침이 어떠한 효력도 발휘하지 못하는 현실을 그대로
노동부 부산동래종합고용지원센터는 29일 해운대구청에서 부산지역 대형마트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28일 부산동래종합고용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인력수급에 있어 유동성이 큰 유통산업에 원활한 인력지원방안을 강구해 지역고용의 유연안정성 확보·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체계 구축과 지역의 청년·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
경인지방노동청(청장 박종철)은 다음달부터 300인 이상 500인 미만 사업장 35곳에 대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지도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인청은 “현재는 상시근로자 50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근로자참여및협력증진에관한법률’에 의해 노사협의회가 설치된 사업장은 근로자 대표와 명예산업안전 감독관이 포함돼 있는 경우 노사협의회를 산
산업자원부와 노동부는 28일 무역조정지원 실무위원회(위원장 오영호 산자부 차관)를 개최해 FTA로 영향 받는 기업과 노동자 구조조정 지원을 골자로 한 무역조정지원 종합대책(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업지원=우선 FTA 직접 영향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의 무역조정지원센터를 ‘FTA종합지원센터’로 확대해 FTA 피해기업 뿐만 아니라 잠재적 피해 우려
사진=정기훈 기자 앞으로 외국인노동자의 근로계약 체결 대행 및 송출국가 관련 업무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담하게 된다. 28일 노동부는 올해부터 산업연수생제가 폐지되고 고용허가제로 통과됨에 따라 고용허가제 일원화의 후속조치로, 고용허가제 대행기관 업무 범위를 이같이 규정하는 내용의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노동부 ▲부이사관 전보 대구지방노동청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소장 장화익 2007년 8월 28일
노동부가 올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50억원 규모의 학자금 지원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학자금’ 지원금액은 최고 200만원까지이며 약 3천명이 학자금을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고용보험 피보험기간 3년 이상이고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의한 우선지원대상기업의 재직자로서 근속기간이 2년 이상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적인 정부기관이나 국영기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권재철)이 지난 6월7일부터 7월4일까지 전국 대학생 8천294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호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취업을 선호하는 회사형태는 정부기관이 24%로 가장 높았
노동인권실현을 위한 노무사모임(회장 이병훈·노노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27일 노노모에 따르면 올해에도 국가인권위원회 ‘2007년도 인권단체 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오는 31일부터 두 달간 서울·경인지역 전문계고등학교 32개 학교, 총 8천33명의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한다. 지
중국의 부상이 우리나라 노동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신산업으로의 이동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대일 서울대 교수(경제학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발간한 'KDI 정책포럼’에서 “중국은 우리나라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위협적인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같은 중국의 부상은 우리나라의 노동시
대전지방노동청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는 다음달 관할지역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전·충청지역 대기업 인사책임자를 초청해 취업설명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관할지역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정기 또는 수시로 취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9월에는 관할지역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전·충청지역을 대표하는 대기업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 배일도 한나라당 의원, 제종길 민주신당 의원의 지난 24일 이랜드-뉴코아 노사 방문은 겉으로 볼 때 큰 수확은 없어 보인다. 실제 세 의원은 “더 이상 길어지는 것은 좋지 않다” “성실한 교섭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노사 모두에게 던졌지만 노사는 기존의 주장에서 크게 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고령자에게 최저임금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발의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성조 한나라당 의원(이외 9명)은 지난 24일자로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하는 한편 고령자에게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에서 “현재 지역별로 생계비, 임금수준, 물가수준 등의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