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노조(위원장 장순식)와 연구전문직노조(위원장 박용석)는 4일∼5일 예산차등지원 철회와 노조파괴분쇄 공동투쟁본부(공투본) 대표자 수련회를 갖고, 그 동안 투쟁의 평가를 갖고 '올바른 정부출연기관 혁신을 위한 상설 기구'로 전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과학기술노조와 연구전문노조는 대표자들은 공투본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정책대안과 대정부대책, 올 임단
교수노조(위원장 황상익)는 교수 계약제를 핵심으로 하는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령이 지난 3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노조는 5일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악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내어 "재임용제의 폐단을 시정하기 위해 재임용심사절차를 강화한다던 공언은 개정령에 간 데 없이 사라졌고 계약제만이 법제화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이 '단협 모범안' 재개정 작업에 적극 나섰다. 민주노총은 5일 각 연맹 단협 정책 담당자, 변호사, 노무사, 단위노조 대표자 등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갖고 단협 모범안 개정 추진 배경, 목적,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단협 모범안 개정은 지난 98년 이후 4년 만이다. 민주노총 황종일 정책차장은 "최근 4년간 판례,
검찰에 이어 법원도 레미콘기사들의 '노동자성'을 부정한데 대해 건설운송노조(위원장 장문기)는 이에 반발하며 올해 조직 안정화와 함께 특수고용형태노동자들의 법제도 개선 투쟁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5일 대의원대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노조 한 관계자는 "검찰, 법원의 결정은 개별 조직이 대응할 문제가 아니
방송위원회 김정기 위원장의 퇴진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언론노조는 5일 성명을 내어 "위성방송정책과 홈쇼핑채널 선정문제, 방송정책기획위원회 보고서 등 수많은 정책들이 끊임없는 잡음과 혼탁 속에 지속되고 있다"며 "방송위원회는 이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책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노조는 이어 "방송정책의 혼란 이면에는 납득할 수 없는 정책결정
금융노조 조흥은행지부 신임위원장에 허흥진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조흥은행지부는 지난 4일 재선거를 치른 결과 전체 조합원 5,359명 중 5,222명(97,4%)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결선에 오른 기호1번 이용범 후보가 2,120표(40.60%), 기호2번 허흥진 후보가 2,915표(55.82%)를 각각 얻어 과반수를 넘은 허 후보가 최종 당선을
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전문가들의 당초 예상치에 머물러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중 실업률이 5.8%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월별 실업률로는 최근 5년여 동안 최고치였던 지난해 11월의 5.6%보다 0.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5.8%)와 같은 수치인 데다
한국노총 소속 조직들이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국노총 서울본부는 지난 2일∼18일까지 15일간 대대적으로 이웃돕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본부는 이 기간동안 성금모금과 의류 등 현물모집, 자원봉사 모집 등을 진행해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 무의탁노인 방문 일손돕기, 성금전달 등을 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미화원들로 구
지난해 507명 인원감축을 놓고 83일간 파업을 벌였던 울산 태광노조가 민주노총을 탈퇴했다. 노조는 3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42명 중 41명이 참여,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이다. 이런 노조의 결정을 놓고 노동계 내에서 이러 저러한 말이 분분하다. 우선 태광노조 신임 집행부는 "지난해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화섬업계의 연대파업에 적극 동참했지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김진수)는 4일 오전 금정산 동문광장에서 조합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올해 주요 활동기조를 밝히는 '2002년 부산노동자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부산본부는 이날 결의문에서 "지자체 선거와 대선이 있는 2002년의 의미는 각별하다"며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을 저지하고, 3대 제도개선 과제를 비롯한 한국노총의 요구사항을 관
한국노총이 지난해 11월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으로 실시한 '공무원 노동기본권 회복과 공무원 정년 평등화 촉구 서명운동'을 벌여 총 2만6,0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 서명지를 취합해 공무원노조준비위원회(공노준)에 지난 2일 전달했다. 공노준도 자체적으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전국투어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서명운동 결과를 바
화학노련 16대 위원장 선거가 3일부터 위원장 후보 합동유세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화학노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윤진)는 3일 오전 경기중부본부지역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15일까지 17개 지방본별로 합동유세를 갖는다고 밝혔다. 3년간 화학노련을 이끌게 되는 연맹 위원장은 박헌수 위원장과 홍재복 부위원장이 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오는 17일
언론노조는 오는 2월1일 위원장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언론노조는 최문순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잔여임기가 6개월 이상일 때는 보궐선거를 실시한다는 규약에 근거, 선거를 하게 된 것. 노조는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상덕)를 구성, 5∼11일 후보자 등록을 받아 2월1일 대의원대회에서 선거를 할 계획이다. 이번 선거로 당선된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1년
99년 노조 위원장 선거 출마 예상자를 조합원 자격이 없는 인사부로 발령해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주)SK노조(위원장 김정용) 위원장 선거가 오는 18일 실시된다. 이 노조 선관위는 3일부터 6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고 오는 18일 제 18대 위원장 등 임원 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현재 윤상걸 후보팀과 김진철 후보팀 등이 등록한 가운데 현 위
세종문화회관노조, 전북도립국악단노조에 이어 청주 시립예술단노조가 작년 12월24일 결성돼 작년 28일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정식 출범했다. 청주 시립예술단노조는 24일 국악단과 무용단 30명이 모여 노조결성식을 가졌으며, 앞으로 합창단과 교양악단 등으로 노조가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은 총회에서 전광수(30세) 타악팀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권
금속산업연맹(위원장 직무대행 백순환)과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3일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을 참배하는 것으로 올 한 해 업무를 시작했다. 연맹과 노조의 주요임원 및 집행간부 30여명은 이날 오전 9시 사무실에서 시무식을 가진 후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열사묘 앞에서 민중의례를 갖고 열사정신 계승과 산별노조 강화 등을 다짐했다.
민주노총이 결국 배정돼 있던 국고보조금 20억원 중 9억7,000만원을 수령받아 임대공간을 두층으로 확대하게 됐다. 정부가 제시한 근저당 1순위 건물을 확보하지 못했던 민주노총은 현재 입주해 있는 건물의 임대공간을 한층에서 두층으로 확대하는 내용에 최근 노동부와 합의했으며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도 마무리했다. 민주노총의 현 입주 건물도 근저당 1순위를
'2002 설맞이 민족공동행사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방북해 남북의 민간단체가 내달 초 '설맞이 민족공동행사'를 연다는 데 합의한 가운데, 우리 정부가 통일연대 소속이라는 이유로 한국노총 백만호 통일대협부장의 방북을 불허했던 것으로 알려져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준비위원회 소속 대표단 8명은 북쪽 민족화해협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2월초 설맞이
검찰에 이어 법원이 레미콘기사들의 '노동자성'을 부정하고 나서, 레미콘노조가 투쟁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노조는 지난 20일부터 집행부, 분회 간부들을 중심으로 명동성당에서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31일 '검찰 규탄대회'에 이어 1월 중 '레미콘 차량 시위'를 예정하고 있다. 노조는 오는 5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이후 구체적인 투쟁 일정을 확정할
오는 21일 실시되는 민주버스노조의 위원장 등 임원 선거에 고재형 후보팀과 신대식 후보팀이 등록, 2파전으로 치뤄진다. 민주버스노조 선관위는 2일 노조 임원 선거에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에 신대식-김부영-배효정 후보팀이 기호 1번으로, 고재형-김해남-서쌍용 후보팀이 기호 2번으로 각각 출마했다고 밝혔다. 민주버스노조는 오는 21일 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