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실시되는 데이콤노조 11대 임원선거에 이흥우, 한현갑 후보가 최종 등록, 2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이흥우-임정훈-이훈걸' 후보 조는 "노조도 과감히 변해야만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동
지난달 21일부터 10일간의 노조 파업을 통해 노조간부 징계 철회 등 현안문제에 잠정합의하고 파업을 풀었던 금속노조 갑을플라스틱지회(지회장 이혜원)가 이번에는 비조합원들의 갈등 문제에 봉착했다.갑을플라스틱은 300여명 직원 중 조합원이 65명으로 생산직 중에도 비조합원의 비율이 높다. 노조는 "올해 4월 설립당시에는 가입비율이 90%에 이르렀으나 회사가 조직적으로 탈퇴서를 돌리면서 많은 조합원들이 노조에서 탈퇴했다"고 밝혔다.더구나 지난 5월 금속노조 인천지부의 지원집회 당시 탈퇴한 조합원들이 반노조 궐기대회를 열기도 했으며 파
전교조대전지부와 충남지부는 제4대 교육위원 선거에 앞서 선거법위반 신고센터를 오는 1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전지역은 교육의원 7명을 선출하는데 18명이 입후보했으며, 충남지역은 교육의원 9명 선출에 28명이 출사표를 던지는 등 각각 2.6대 1, 3.1대 1의 경쟁율을 보였다. 이와 관련 전교조 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는 "예전에
현대자동차노사가 28일 오후 2시 조인식을 갖고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노사는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총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25일 성과금의 지급시기를 앞당기는 등으로 임금교섭에 재합의했으며 노조는 2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58.1%의 찬성으로 재합의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기본급 인상 7만7,800원과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3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 결의'를 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공사 노사는 올해 임금협상을 5차례 가졌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교섭이 중단됐다. 공사는 28일 5차 교섭에서 △ 임금 총액대비 6% 인상(단 자연인상분 등 포함, 실제 3.98% 인상 효과) &n
한국노총 정보통신연맹 김성태 전 연맹위원장이 지난 2월 한국노총 사무총장에 선임되면서 실시된 보궐선거에 오동인 후보(현 수석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28일 열린 정보통신연맹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단독 출마한 오동인 후보는 재적 대의원 136명 중 86명이 참가한 가운데 81명 찬성(94%)으로 제7대 위원장 당선이 확정됐다. 반대, 무효는 각각 2표씩
"저는 비록 몸은 먼 곳에 갇혀 있지만, 조합원에게 득이 되고 노동자를 위하는 길이라면, 어떤 고난이라도 감수한다는 결의로, 마음은 항상 부산 현장에 함께 있습니다." 91년 4월 10일 서울구치소에 갇혀 있던 한진중공업노조 고 박창수 위원장(사진 상) 이 조합원들에게 쓴 편지의 일부다. 박창수 열사는 이 편지를 쓰고 한 달도 되지 않아
한국노총 섬유유통노련 위원장에 현 연맹위원장인 오영봉 위원장이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 앞으로 3년간 연맹을 이끌게 됐다. 섬유유통노련은 27일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 호텔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단독출마한 오영봉 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오영봉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섬유유통노련을 일하는 연맹으로 만들겠다"며 "지역 제조연대를 강화하고
"여학생은 허벅지, 남학생은 엉덩이, 체벌횟수는 초등생 5회 이내, 중·고생은 10회 이내, 초·중등생은 지름 1cm 내외, 길이 50cm 이하의 직선형 나무로 체벌…"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26일 '학교생활규정'을 제정, 일선 학교에 시달한 내용 중 체벌규정의 일부이다. 이는 교육부가 지난 3월 발표한 공교육 내실화 방안에서 체벌을 허용한 이후 후
한국노총이 지난 19일부터 노동부 방용석 장관의 노동계에 대한 태도를 문제삼으며 최저임금위원회를 비롯한 노동부 산하 각종 위원회에 불참하던 방침을 일주일만인 지난 25일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선회했다.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등 각종 위원회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곳으로 방장관 문제로 무기한 불참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
발전노조 남부본부의 노조 산하에 있되 따로 설립신고를 하려던 안건 처리가 일단 무산됐다. 발전노조 남부본부는 25일 명동성당에서 대의원대회를 갖고 그동안 긴장을 높여왔던 '산하조직 설립신고건'에 대해 자정이 넘도록 논의를 벌였으나 특별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채 마무리지었다. 이날 대의원들은 이 안건을 놓고 팽팽한 입장 차이를 보이며 '난상 토론'을
개인 화물차 운전자들로서 운송하역노조(위원장 김종인)의 준조합원으로 구성된 전국화물노동자공동연대(준)(임시의장 김성철)가 지난 6일 출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5월 운송료 현실화,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개선 등을 주장하며 산발적인 고속도로 시위를 벌였던 화물차운전자들 1,000여명은 운송하역노조에 준조합원으로 가입했다
공공연맹이 올 연말까지 양한웅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26일 오후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애초 연맹은 규약에 따라 6개월 임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부위원장 등 임원 보궐선거를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후보자 재등록까지 마친 상태에서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대의원대회를 통해
한국노총 경기도본부가 제7회 경기 노동문화예술제 공모전에 참가할 노동자 예술인을 찾고 있다. 예술제는 시, 수필, 문학, 회화, 조소(공예 포함), 사진, 서예 등 6개 부분에서 진행되며, 응모자격은 경기도내 소재 기업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다음달 18∼31일까지 한국노총 경기본부와 17개 지역지부, 한국예총 경기도지회에 작품
오는 7월25일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등에 대한 임원보궐선거를 실시하려던 민주노총의 계획이 잠정 유보됐다. 이에 따라 임원보궐선거는 8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민주노총은 25일 오후 1시 산별연맹위원장들과 지역본부장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위원회 전체회의를 갖고 중앙위원회에 상정하려던 임원 보궐선거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안을 잠정 유보키로 했다. 당초
부산지하철노조가 위원장 사퇴에 따라 9대 신임위원장 선출을 오는 7월 10∼12일 실시할 예정이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달 21∼30일 후보자 등록, 7월 9일까지 선거운동을 거쳐 10일 임원 선거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위원장뿐만 아니라 사퇴 의사를 밝힌 기술, 역무, 차량 지부장, 약 20개 지회장 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공공연맹 데이콤노조(위원장 이승원)가 오는 7월 16일 임원선거를 실시한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27일∼7월 1일 후보자 등록, 7월 2일 후보자 공고, 9∼15일 부 재자 및 원격지 투표를 거쳐 16일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일정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규약 제41조 1항에 따라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을 선출하게 된다.신임 임원의
어느덧 대학노조가 산별노조로 출발한지 5년째를 맞았다. 지난 4년을 거슬러 오는 동안 대학노조는 산별노조로서 출범 당시 39개 지부 4,000명에서 현재 95개 지부 8,000명으로 2배 늘어나는 등 조직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그러나 5년째를 맞기까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그동안 몇몇 주요 사립대지부가 탈퇴를 하는가 하면, 중앙과 현장간의 괴리
금속산업연맹 중앙위원회가 잇따라 무산되고 있어 7월투쟁과 임원 보충선거를 위한 연맹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연맹은 24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7월 투쟁계획과 임시대의원대회 개최건을 처리할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29일과 지난 4일에 이어 이날도 개별사업장의 임단협 진행 등의 사정으로 성원이 미달돼 중앙위원회가 무산됐다. 이번 중앙위원회에서는 기아자동
한국노총은 지난 17일 재경부가 발표한 보험업법 개정안에 국민건강의 폐해를 줄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골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회사의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보험개발원에 보험상품 개발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개인의 질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보험회사들이 공단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