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 김병환 위원장 불신임 건을 안건으로 한 국민지부 조합원 총회가 19일 오후 공고됐다.금융노조에 의해 국민지부 총회 소집권자로 지명된 이낙원씨는 오는 28일 전국 각 분회에서 찬반투표 형식으로 조합원 총회를 소집한다며 이를 공고했다.이낙원씨는 또 금융노조에 공문을 보내 지부총회 소집과 관련해 국민은행측이 부당노동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며
쌍용자동차노조 7대 위원장에 5대 위원장 출신인 유만종 후보가 당선됐다.유만종 신임 위원장은 19일 전체 조합원 5,259명 중 4,878명(92%)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2,813명(57.9%)의 지지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 위원장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한 1차 투표에서 22.3%의 지지를 얻어 2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했으며 정상진 수석
근로자 파견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현행 근로자파견법을 폐지하고, 비정규 관련 입법과 직업안정법의 대폭적인 개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국노총에서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노총은 20일 오후 '근로자파견법 및 직업안정법 개정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파견법의 대책과 파견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조직화방안을 모색했다. * "직업안정법으로 파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부산지역 최저임금 위반사업장에 대한 신고를 받아 고발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본부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한달 동안 국립대와 공기업 청소용역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최저임금인 월 51만원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공기업에서조차 최저임금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사무금융연맹 3대 임원선거가 내년 1월 23일 실시된다.연맹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임원선거 공고, 30일 후보등록 마감을 거쳐 내년 1월23일 선거를 치르는 일정을 확정했다. 사무금융연맹은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위원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의 임원을 선출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김소연 기자
민주노총 소속 주요연맹, 대기업노조 선거가 일정에 올랐다.12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6개 주요 조직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후보등록 마감, 후보자 최종 조율 등 각 조직마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가장 먼저 전교조가 '3자'구도로 선거 국면에 돌입해 지역유세, 후보자 토론회 등 일정을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전교조는 다음달 4일부터
다음달 11일 예정된 연맹 선거를 앞두고 '현장'은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을 기대하고 있을까. 연맹 내 단위노조 간부들은 거창한 선언적 '구호'보다 조직의 문제를 풀기 위해 무엇보다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주문이다.우선 오래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이긴 하나 '현장과 동떨어진 연맹'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집중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은 분
언론노조 제9대 KBS본부 정(부)위원장 선거에 김영삼·김용덕 후보와 박인규·박기석 후보가 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KBS본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들 후보가 각각 기호 1, 2번으로 등록했다. 선거운동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26, 27일 부재자 투표와 27, 28일 본 투표를 실시, 29일 당선자를 공고한
한국통신노조가 차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재식-김해관(위원장-수석부위원장)', '류방상-강상구', '이수광-윤용중' 3개 후보조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세 후보진영은 그 동안 각각 세규합을 위한 선거조직을 결성, 경선 및 추대 등의 방식을 거쳐 최종
한통노조가 위원장 후보 등록 마감으로 본격 선거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후보들 사이에서 'KT 선로유지보수 부문 분사' 문제를 놓고 논란이 뜨겁다.류방상 후보 선거대책본부(인사모)는 최근 본사 기조실 기획 전략팀이 작성한 '중기경영전략' 문건을 근거로 "선로유지보수 부문의 '분사 또는 아웃소싱'이 쉽도록 조직을 개편할 시기를 내년으로 명백하게 제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노조가 오는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하는 투표일정을 확정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노조 집행부는 당초 22일 산별전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달 초 주5일 근무제 관련 노동법 개악저지 총파업과 경제자유구역법 저지 투쟁을 벌이면서 지난 7일 예정됐던 현장조직 토론회가 무산되는 등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폐지'냐, '개정'이냐.근로자파견법 문제와 관련해 파견법 폐지와 개정을 함께 주장해온 한국노총이 파견, 직업소개, 근로자공급사업 등 파견업과 관련한 전반적인 입장을 정리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한국노총은 오는 20일 오후 노총 회의실에서 '근로자파견법 및 직업안정법 개정방향 토론회'를 갖는다. 토론회에선 권혜자 정책 2국장이 '근로자 파견법의 문제점과
민주노총 제2기 노동대학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 민주노총은 당초 15일 노동대학을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민주노총의 노동관련 3대악법 저지투쟁 등으로 참가신청이 미달돼 개강을 오는 22일로 연기했다. 모든 교육일정도 일주일 순연됐다. 민주노총은 개강 전까지 산하 연맹과 지역본부를 통해 참가 인원을 최대한 조직할 계획이다. 등록은 21일까지며 등록금 20
Q> A노조의 조합원들은 B사업장에서 보일러, 청소 등 시설을 관리하는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단체교섭에 진척이 없어 노조는 투쟁조끼와 리본을 착용하기로 결정하였는데, B사업장의 사용사업주는 투쟁조끼를 착용한 조합원들의 사업장 출입을 막았다. 한편 사업장 내 주차장에서 결의를 다지는 간단한 집회를 개최하려고 하자 경찰당국은 위 집회에 대하여도 미신고 집회라
공공연맹 3대 임원 선거가 다음달 11일 실시된다. 연맹은 15일 선거 공고를 내고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후보등록을 받는다. 이번 연맹 선거에는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부위원장 6명(여성부위원장 1인), 8개 업종 분과 위원장, 회계감사 3인 등을 뽑게 된다.공공연맹은 지난 4월 2일 발전파업 노정합의 파문으로 위원장이 사퇴, 그 동
지난 15일 서울도시철도노조 위원장 보궐선거에서 허인 민주연합선본 후보가 당선됐다.한국노총 도시철도연맹 탈퇴를 공약으로 내건 허인 후보(33)는 2,746표(52.56%)를 얻어 도시철도연맹 사무처장 출신의 오창식 후보를 367표차로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이번 선거결과는 서울지하철 재직 당시 노조의 '투쟁지향적 활동'에 대해 비판의식을 갖고 있던 직원들
지난 11일 서비스연맹 임시대의원대회에 대해 안건상정 절차를 문제삼으며 집단 퇴장, 대회를 무산시킨 일부 대의원들이 다시금 대의원대회 소집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14일 대의원 53명의 연서명을 받은 대의원대회 소집요구서를 서비스연맹 지도부에 제출했다. 이들은 요구서에서 △연맹 상근자 징계 철회 △연맹혁신에 관한 안건을 발의했으며 임시대의원대회 개최
금융노조가 국민은행지부 김병환 위원장 불신임을 안건으로 한 조합원 총회를 열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국민은행지부는 "법적 효력이 없다"며 무효를 주장, 논란이 일고 있다.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지난 15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지난 5월말 국민은행지부 조합원 3,146명이 조합원 총회를 요구한 것과 관련, 11월 말까지 국민지부 이낙원 조합원을 소집권자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가능한가 --- 메인 법원의 노동규제 완화에 대한 문제의식서 출발사용자 노동법위반에 대한 제재 실효성 위한 심층검토 필요지금 우리나라 노동법체제에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서울대 노동법연구회가 16일 오후 서울대 근대법학교육 100주년 기념관에서 연 '노동법의 새로운 과제'라는 주제의 '2002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에도 불구, 14일 경제자유구역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양대노총이 이법을 무력화하기 위한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양대노총은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날 오후 국회 앞과 전국 주요 지구당 사무실 농성을 규탄투쟁으로 전환했으며 특히 국회 앞에서는 양대노총 조합원 500여명이 경찰병력과 충돌해 부상자가 발생하고 수십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