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본부 6대 임원선거가 홍영출 후보와 박준석 후보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민주노총 울산본부 선관위(이영도)는 22일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등 임권선거 후보등록 결과 홍영출·정후택·임종락 후보팀과 박준석·이장우·박상옥 후보팀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23일부터 시작된 선거운동은 내달 4일까지이며 투표는 직선으로 5일부터 7일 정오까지 진행된
정보통신연맹(위원장 오동인)은 23일 오후 강남 한전 본사 앞에서 '파워콤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정보통신노동자 투쟁선포식'을 갖고 파워콤의 데이콤 매각 철회를 촉구했다.정보통신연맹은 파워콤노조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알짜 우량 공기업인 파워콤을 부실화 우려가 있는 데이콤에 매각하는 것은 특정 재벌에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공연맹 산하 전국 환경미화, 자치단체 상용직, 정화조 노동자들로 구성된 '전국공공시설환경관리노조 건설 준비위'는 24일 오후 서울 종묘공원에서 '민간위탁저지, 차별임금 철폐, 고요안정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서울지역상용직노조, 경기도노조를 비롯해 1,50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김헌정 준비위 집행위원장은 "지난 3년간 자치단체의 정화인력 3
올해 안 산별전환투표 실시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현대자동차노조가 결국 2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투표시기를 내년 임단협 시기로 연기했다.(본지 21일자 참조) 그러나 논란이 되던 투표시기를 노조활동에 대한 조합원들의 집중력이 높아지는 임단협 시기로 확정함에 따라 가결에 대한 가능성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노조 박유기 사무국장은 "비록 연내 실시하려던
정부의 일방적인 금융산업 구조개편에 맞서 노조는 구조조정을 원천 배격하는 논리보다는 시장경제를 인정하면서 경쟁의 결과로 금융권 대형화· 겸업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인천대 이찬근 교수는 21일 은행연합회 회관에서 열린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대토론회에서 "한국적 상황에서 노조는 경쟁과 경쟁력을 부정해서는 금융권 구조조정의 회오리에서 벗어날 수 없다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정부가 지난 19일 카드사 감독강화를 골자로 한 대책을 내놓은 것과 관련, "구조조정 음모일 뿐만 아니라, 재벌계 카드사를 위한 은행계 카드사 죽이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연맹은 21일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정부정책 실패와 가계부실의 책임을 카드사에 떠넘기는 것"이라며 "무분별한 카드남발과 경쟁은 재벌계 카드사의 팽창 경영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혜화동 재능사옥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여온 재능교사노조 정종태 위원장이 20일 건강악화로 입원했다. 17일째 물과 소금으로 단식농성을 지속해 온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비닐천막 농성장에 누운 뒤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정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 구리시 우리병원에 입원한 뒤 의식을 회복, 식염수 주
다음달 11일 예정된 보건의료노조 3기 위원장 선거에 윤영규 현 부위원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윤영규-정해선-나순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만이 단독 등록했다고 밝혔다.윤영규 위원장 후보는 지난 88년 부산 일신기독병원에 입사, 3,4,5대 위원장을 지냈으며 지난 98년 부산본
현대자동차노조가 20일 대의원대회를 열고 산별노조 전환 투표를 내년 6월 임단협 시기에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본지 19일자 참조)노조 집행부는 '12월 6일 투표실시' 방안을 제출했으나 일부 현장조직 출신 대의원들의 반발로 부결됐으며 대의원들이 재상정한 '2003년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병행실시'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김재홍 기자
다음달 4일 실시되는 전교조 10대 위원장(합법 3기) 선거가 중반전에 접어들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기호 1번 '김민곤-김영희(위원장-수석부위원장)', 기호 2번 '원영만-장혜옥', 기호 3번 '이수일-정애순' 후보 팀은 유세 및 합동토론회를 잇따라 갖고 있다. '3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전교조 선거는 몇몇 쟁점사항에 대해 각 후보
보건의료노조 서울대병원지부가 19일 오후 4대 집행부 취임식을 갖고 '김해란 집행부'를 출범시켰다.서울대병원지부는 지난 9월 지부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두 후보가 출마해 '김해란-이향춘(지부장-부지부장)' 후보 조가 조합원 63.7%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바 있다. 이 밖에 대의원대회를 통해 부지부장에 박덕영, 유행선, 김진경 후보가 선출됐으며 회계감사는
금융노조 국민은행지부 김병환 위원장 불신임 건을 안건으로 한 국민지부 조합원 총회가 19일 오후 공고됐다.금융노조에 의해 국민지부 총회 소집권자로 지명된 이낙원씨는 오는 28일 전국 각 분회에서 찬반투표 형식으로 조합원 총회를 소집한다며 이를 공고했다.이낙원씨는 또 금융노조에 공문을 보내 지부총회 소집과 관련해 국민은행측이 부당노동행위를 할 우려가 있다며
쌍용자동차노조 7대 위원장에 5대 위원장 출신인 유만종 후보가 당선됐다.유만종 신임 위원장은 19일 전체 조합원 5,259명 중 4,878명(92%)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된 결선투표에서 2,813명(57.9%)의 지지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유 위원장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한 1차 투표에서 22.3%의 지지를 얻어 2위로 결선투표에 진출했으며 정상진 수석
근로자 파견에서 나타나는 문제는 현행 근로자파견법을 폐지하고, 비정규 관련 입법과 직업안정법의 대폭적인 개정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한국노총에서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노총은 20일 오후 '근로자파견법 및 직업안정법 개정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파견법의 대책과 파견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조직화방안을 모색했다. * "직업안정법으로 파
민주노총 부산본부가 부산지역 최저임금 위반사업장에 대한 신고를 받아 고발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본부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한달 동안 국립대와 공기업 청소용역노동자들에 대한 임금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 최저임금인 월 51만원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공기업에서조차 최저임금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사무금융연맹 3대 임원선거가 내년 1월 23일 실시된다.연맹은 지난 1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20일 임원선거 공고, 30일 후보등록 마감을 거쳐 내년 1월23일 선거를 치르는 일정을 확정했다. 사무금융연맹은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위원장, 사무처장, 부위원장 등의 임원을 선출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김소연 기자
민주노총 소속 주요연맹, 대기업노조 선거가 일정에 올랐다.12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6개 주요 조직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후보등록 마감, 후보자 최종 조율 등 각 조직마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가장 먼저 전교조가 '3자'구도로 선거 국면에 돌입해 지역유세, 후보자 토론회 등 일정을 진행하면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전교조는 다음달 4일부터
다음달 11일 예정된 연맹 선거를 앞두고 '현장'은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을 기대하고 있을까. 연맹 내 단위노조 간부들은 거창한 선언적 '구호'보다 조직의 문제를 풀기 위해 무엇보다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주문이다.우선 오래 전부터 제기돼 온 문제이긴 하나 '현장과 동떨어진 연맹'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집중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은 분
언론노조 제9대 KBS본부 정(부)위원장 선거에 김영삼·김용덕 후보와 박인규·박기석 후보가 등록을 마쳐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KBS본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들 후보가 각각 기호 1, 2번으로 등록했다. 선거운동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26, 27일 부재자 투표와 27, 28일 본 투표를 실시, 29일 당선자를 공고한
한국통신노조가 차기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지재식-김해관(위원장-수석부위원장)', '류방상-강상구', '이수광-윤용중' 3개 후보조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세 후보진영은 그 동안 각각 세규합을 위한 선거조직을 결성, 경선 및 추대 등의 방식을 거쳐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