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위원장 이호동)는 4개 발전회사가 평 조합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징계를 결정한 데 반발, 각 지부에서 출근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노조는 지난 10일 중앙위원회에서 4차 징계 대응 문제를 논의, 우선 회사에 재심을 요청하고 각 지부별로 일정을 잡아 집회, 선전전 등 대응에 나설 것을 결정한 바 있다. 사진은 노조 남부본부 하동화력지부 간부
금융노조 2기 노동대학 졸업식 및 심포지엄이 18일 오후 은행연합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금융노조 2기 노동대학은 지난 4월 시작된 1기에 이어 10월부터 강의가 시작됐으며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 김세균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 등이 강사로 나와 총 8회에 걸쳐 '노동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라는 주제를 갖고 진행됐다.한편 금융노조는 노조간부를 대상으
도시철도노조가 수도권 전철 1시간 연장운행을 공사와 합의한 가운데 협상에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배일도)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해 주목된다. ▲ 서울지하철노조 차량지부 신정정비지회가 일방적 연장운행 철회를 요구하며 17일 출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노조는 도시철도공사가 지난 16일
언론노련·언론노조가 제8대·2대 임원 선거를 내달 17일 치르기로 했다.언론노련·언론노조 선거관리위원회(유상덕 대한매일지부 위원장)는 17일 임원선거 공고와 동시에 후보등록을 시작했으며 후보등록 마감은 오는 24일 정오까지이다. 투표는 1월 17일 정기대의원대회 당일 한다. 선출대상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이며 조를 이뤄 출마하게 된다.한편, 이번 선거와 관련
가 노동 및 노사관계 영역에서, 그리고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관점에서 이번 대선과 관련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마지막회로 16일 저녁 진행된 대선후보 3차 TV합동토론에 대한 노동계 평가 등을 알아봤습니다. 대선을 불과 사흘 앞둔 16일 밤 실시된 대선후보 마지막 TV합동토론은 사회분야 토론이었다는 점에서 노동계와 밀접
성균관대 학술기관인 성균관 직원들이 노조를 만들었다.서울지역일반노조는 16일 저녁오후 6시 성균관 유림회관에서 성균관분회 결성보고대회를 갖고 이상만 씨를 분회장으로 선출했다. 성균관 분회 조합원들은 재단법인 성균관에서 운영하는 학술기관 '성균관' 소속으로 유학에 대한 교육, 책자발행 등을 주업무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 유학 석사 이상의 학력소지자들이다.재단법
법정관리 사업장인 통일중공업에 대한 매각 협상과 관련, 인수업체와 노조간 고용승계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조가 16일부터 잔업거부에 들어갔다.금속노조 통일중공업지회는 이날 "인수업체들이 완전한 고용승계를 보장하지 않고 있다"며 "주말특근 거부를 포함해 오늘부터 잔업거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또 "잔업거부 기간동안 최대한 대화에 나설 것이지만 교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2차 투표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가운데 홍영출 후보진영이 선거관련 자료 보존과 민주노총 중앙에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본지 16일자 참조)홍영출 후보는 16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투표율을 기록했던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투표율이 3%와 5%에 머물고 현대자동차에서도 투표율이 10%이상 낮게 나오는 등 일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지지를 선언한 16개 연맹 대표자들이 한국노총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는 자신들에 대한 비판론을 반박하는 글을 지난 12일 한국노총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이들은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면 반노동자적 행위이며,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면 친노동자적 행위라고 판단하는 일부의 몰지각
전교조 새 위원장에 원영만 후보가 54.6%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전교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결선투표 집계 결과, 총투표자 7만4,571명 중 3만9,755명(54.6%)의 지지를 얻은 기호 2번 '원영만-장혜옥(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3만2,868표(45.4%)를 얻은 기호 1번 '김민곤-김영회' 후보조를 6619표 차로 누르고 새 임
민주노총 울산본부 본부장 선거 찬반투표가 과반수 미달로 무산돼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홍영출 후보에 대한 신임 찬반투표를 벌였던 민주노총 울산본부 선관위는 투표결과 총 유권자수 6만142명 가운데 44.1%에 해당하는 2만6,482명(과반수 3만72명)이 투표에 참가, 투표총회가 성립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임 찬반투표
보건의료노조 3대 위원장에 윤영규 씨가 선출됐다.노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단독출마한 '윤영규-정해선-나순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투표참여 조합원 2만6,007명(조합원 총수 3만6,260명. 투표율 71.7%) 중 2만4,233명(93.2%)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이번 선거는 윤영규 위원장 후보를 제외
한국노총 포항지부와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는 지난 12일 노조대표자 일동 명의의 '포항지역 노동자와 가족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양대노총 지역조직이 모두 권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충남지역에 이어 두번째다.두 단체는 "우리는 이번 대선에서 또 당선가능성과 될 사람을 찍어주는 어리석음을 단호히 거부하고 노동자가 진정
양대노총 등으로 구성된 '경제자유구역법 폐기를 위한 범국민대책위'는 경제자유구역법의 심각성을 노동자와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향후 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16일부터 전국적인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노총은 우선 3만부의 가두 홍보용 유인물을 지역본부에 배포했으며, 16일부터 사무총국, 서울지역본부, 연맹 상근간부들이 서울주요 지역
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는 11월 서울지역 실업률이 4.0%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실업률은 전국 평균인 2.7%보다 1.3% 포인트 높은 것으로, 지난달에 이어 전국 최고수준이다. 지난달 실업자는 19만3천명으로 전월보다 6천명 늘어난 반면 취업자수는 461만9천명으로 10월보다 1천명 감소했다.
한국노총 16개 산별연맹 대표자들이 한나라당 이회창 지지를 선언한 것과 관련,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한국노총이 주축이 돼 창당한 민주사회당은 12일 이런 특정후보 지지 선언에 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나섰으며 이번 선언에 참여한 권오만 택시노련 위원장은 이날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민사당 사무총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민사당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발표
중앙노동위원회가 11일 오후 파업사태 500일을 넘고 있는 한국시그네틱스 부당해고 심판회의를 열고 판정 대신 '노사 당사자간 합의를 위한 2주간의 화해 기간'을 노사에 권고했다.중노위는 특히 "공익위원들이 화해기간에 최종결론을 준비할 것이지만 최종판결은 오는 26일까지 노사간 화해 협상결과를 보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노사는 다음주 중으로
11월 실업률이 전월보다 0.1%p 상승한 2.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실업률이 증가한 것이다. 통계청이 12일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가 전월보다 1만명(1.7%) 늘어난 61만5,000명, 실업률은 9월 2.5%로 IMF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가 다시 상승으로 반전, 두달 새 0.2%p 증가한 2.7%를 보였다. 이같이
"어깨가 무겁습니다. 노조가 어려울 때 위원장이 된 만큼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노조 조직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7일 한국까르푸노조 3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최명원 위원장은 취임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최 위원장은 노조사무실이나 강당이 아닌 역삼동 본사 앞에서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자리에서 취임식을 치러야 했
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이 지난 9일 전국시도대표자회의를 열어 내년 임금 인상 요구율을 14.5%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노련은 "요구율 14.5%는 전체 도시근로자 가구당 소비지출의 78%인 월 1,40만4,018원을 목표로 했다"며 "내년도 경제성장, 물가 등 예상치와 운수업의 현실을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연맹은 이어 임금인상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