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산재노동자와 북한이주민,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공헌사업에 나섰다. 한국노총과 좋은친구복지재단은 24일 오전 경기 오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랑 愛(애)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원진산업재해자협회와 오산시 등이 함께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김장김치 5천킬로그램과 쌀·국수 등 생활 식료품 3천20
전국우정사업노동조합연맹(우정연맹)이 출범한다.24일 노동계에 따르면 연맹은 30일 출범식을 열고 부위원장 등 임원을 확정한다. 앞서 우정노조, 우체국물류지원단노조, 우체국시설관리단노조, 우편사업진흥원노조, 우체국 FC노조 5개 노조는 지난달 31일 연맹 설립대회를 개최했다. 그날 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을 연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조합원 규모는 3만명 정도다. 연맹에 가입한 5개 노조 중 우체국FC노조는 우체국에서 보험판매 등을 하는 보험관리사를 조직하고 있다. 특수고용직인 이들은 노조설립 후 최근 우정사업본부와 실무교섭 등 정식
근로복지공단 노동자들이 열악한 처우를 개선해 달라며 투쟁에 나섰다. 근로복지공단노조(위원장 박진우) 등 5개 노조로 구성된 근로복지공단 공동쟁의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근로복지공단 울산본부 앞에서 ‘2023년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총력투쟁 선포식’을 열었다. 공단 노동자들은 과중한 업무와 감정노동으로 어려움을 호소하
민주노총·민주노총 지역본부 임원 동시선거 투표 첫날인 21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공공운수노조 서울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 조합원이 투표하고 있다. 노동사회단체가 2015년 10월 당시 박근혜 정부 노동정책이 ‘개혁인지 재앙인지’ 묻기 위해 진행한 ‘을들의 국민투표’ 기표대를 사용하고 있다.
공무원노조가 다음달 중으로 한국 정부를 국제노동기구(ILO) 기본협약 위반으로 제소한다. 공무원노조(위원장 전호일)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단체협약 시정명령을 철회하고 단체교섭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고용노동부는 공무원노조의 선거관리규정과 상벌규정이 노동조합 및 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노조(위원장 송명섭)은 지난 20일 오후 세종시 아름동 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16대 집행부 출범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8월 임원선거에서 5선 연임에 성공한 송명섭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조합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김준석 공단 이사장과 힘을 합쳐 현안을 잘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일·가정 양립 가능한 제도와 조직문화 혁신으로 삶에 힘이 되는 직장이 되도록 노조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공단 임직원과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
공무원노조 소방본부가 21일부터 소방안전교부세 지키기 서명운동에 돌입한다.소방안전교부세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10조의4와 부칙에 의거해 지급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도입됐다. 지방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시도 소방관의 처우가 달라지는 것을 막고 균등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담배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 총액의 45%를 재원으로 하되 예산의 75%는 소방분야 즉 소방시설을 확충하고 소방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써야 한다. 나머지 25%는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라는 명목으로 안전분야에 지출해야 한다. 소방안전교부세가
KT노조 15대 위원장에 김인관 후보(57·사진)가 당선했다.20일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치러진 노조 15대 임원선거에서 기호 1번 김인관 후보가 90.37% 득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경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자는 투표자 1만1천853명 중 1만712표를 얻었다. 기호 2번 도진욱 후보는 1천24표를 받아 8.64%를 득표했다.김 당선자는 현 노조 조직처장이다. 1991년 입사 후 정보통신운용국 지부장, 중앙본부 조직기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에는 전태일재단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의장 김기철)가 20일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한국노총 서울본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서울본부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서울본부 역사는 1963년 11월20일 이기철 초대 의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한국노총 영등포지구 협의회로 시작한다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25일간 선거운동을 종료하고 21일부터 투표에 들어간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적임자”를 자처했다. 민주노총 외에도 공공운수노조와 금속노조도 같은 날 일제히 임원선거 투표를 한다.27일까지 진행하는 민주노총 임원선거 투표 결과 과반득표를 한 후보가 없으면 다득표자를 대상으로 28~30일 이내 결선투표를 해 과반득표 여부를 가린다. 투표는 모바일·ARS·이메일·우편투표와 현장투표로 진행한다.누가 당선해도 대정부투쟁 ‘강공’이번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양경수·이태환·고미경(위원장·수석부위
양대 노총 공공노동자가 ‘노정교섭 이행’ ‘직무·성과급제 중단’을 촉구하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국제노동기구(ILO) 결사의자유위원회 권고안에 따른 노·정교섭 개시 요구 및 직무성과중심 보수체계 개편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공대위는 ILO 권고를 기반으로 정부가 노정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 양대 노총과 공대위 산별 연맹들은 한국 정부가 ILO 기본협약 98호(단체교섭권)를 위반했다며 ILO에 진정을 각각 제기했다. 이에 대해 I
민주노총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기호 1번 양경수·이태환·고미경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후보 동반출마)와 기호 2번 박희은·김금철·이영주 후보조가 격돌하는 가운데 가 19일 이번 선거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전 집행부 한솥밥, 각각 출마한 동갑내기 위원장 후보=이번 선거 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양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지난 집행부의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출마했다. 1976년생 동갑으로 전 집행부 임원과 중앙집행위원회 성원 중에서도 젊은 축에 꼈다. 정파도 다르고 업무 성향도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노총의 ‘복귀’ 선언으로 사회적 대화가 5개월 만에 재개된다. 노사정은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저출생 고령화 등 한국 사회가 당면한 위기에 공감한다. 하지만 의제마다 이견이 큰 만큼 의제 선정부터 갈등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기도 전에 노사정의 동상이몽이 부딪히고 있다.정부는 ‘노동시간 개편’, 한국노총은 글쎄19일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노총은 노사정이 충돌하는 민감한 의제를 꺼리는 분위기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갈등 소지가 많은 사안을 우선 다루면 대화가 잘 되겠나”고 우려했다.정부의 노동‘개혁
한국노총은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시 ‘강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지만 투쟁도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한국노총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102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대통령의 개정 노조법 거부권 행사에 명확한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거부권 통과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번 중집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지난 13일 사회적 대화 복귀를 전격 결정한 뒤 긴급 소집됐다.
민주노총 임원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양경수 위원장 후보와 기호 2번 이영주 사무총장 후보가 맞붙었다. 마지막 정책토론회임을 의식한 듯 1차 토론회보다 날이 서 있었다. 두 후보는 민주노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17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초청 후보합동 토론회에서 전 집행부의 윤석열 정권 퇴진투쟁 평가와 내년 총선 대응방법 등을 두고 격돌했다.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민주노총 조합원은 101만명이다. 투표일은 다음달 21일부터 27일까지다.이 후보는 모두발언부터 공세를 폈다. 이 후보는 “지난 3년간 사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금융권 초과이익을 환수하는 ‘횡재세법’을 발의하자 금융노동자들은 풍선효과를 우려하며 발의안 철회를 촉구했다.금융노조(위원장 박홍배)는 지난 16일 성명서를 통해 “여야는 금융산업 경쟁력과 공공성을 위한 정책 제안에 신중을 기하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과 부담금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금융사가 직전 5년 평균 대비 120%를 초과하는 순이자수익을 얻을 경우 해당 초과이익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생금융 기여금을 부과·징수하는 내용이 핵심
보건의료노조 10대 임원선거에 출마한 최희선·송금희·곽경선(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 후보조가 당선했다. 최희선 당선자는 현장과 함께하는 노조 운영을 강조했다.17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16일 임원선거 개표 결과 선거인 8만1천951명 가운데 5만9천117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72.1%)한 가운데 최 후보조는 5만1천114명(찬성률 86.5%)의 지지를 받아 당선했다. 이번 투표는 14~16일 3일간 최 후보조 단독 출마로 진행됐다.최 당선자는 노조 여의도성모병원지부장을 지내고 현재 노조 서울지역본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한국노총이 노동권 사각지대에 있는 가사·돌봄노동자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한국노총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이사장 김동명)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한국노총과 함께 하는 행복사진(영정사진) 꾸미기’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재단과 가사서비스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영미)가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준비한 사업이다. 사진 촬영은 공공연맹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위원장 신동원)에서 재능기부했다. 최영미 센터장은 “가사·돌봄노동자들은 고령자가 많지만 팍팍한 생활, 혹은 나를 챙기는 게 어색해서 사진관을 못 찾아가는 분
전력연맹(위원장 최철호)이 ‘전기에너지 공공성 사수’ ‘정의로운 전환 실현’을 내걸고 출범했다. 전력연맹은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전환의 시대, 새로운 도약’ 슬로건 아래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정복 한국전력공사 경영관리 부사장 등 한전과 그룹사 경영진, 이재정·김주영·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자리했다.
민주노총 임원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기호 1번 양경수·이태환·고미경(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후보) 후보조는 “담대한 선거운동”을, 기호 2번 박희은·김금철·이영주 후보조는 “박빙의 승부”를 강조했다.15일 현재 민주노총 임원선거 일정은 21일~27일 투표를 앞두고 대구·경북권과 수도권 합동 유세와 언론초청 합동토론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2일 후보 합동 기자회견 이후 두 후보조는 충청과 부산·울산·경남, 제주, 호남, 강원권 합동유세를 진행하면서 전국을 누볐다.선거 판세를 가늠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여론조사 같은 수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