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노동절을 맞아 국제자유노련(ICFTU)이 28일 특별성명을 내고 ‘전세계에서의 노동기본권 존중’을 촉구했다.국제자유노련은 “노동절은 전세계의 노동자들이 지금까지의 성취를 축하는 날이자 미래를 위한 희망을 표현하는 날”이라며 미래의 희망을 위한 국제적 단결을 전세계 노동자들에게 호소했다.국제자유노련은 “오늘날 세계화된 환경 속에서 지구 한 구석 노동
북한 용천역 참사와 관련 노동계와 시민단체들의 구호 노력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금융노조가 2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1억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북한측에 전달하기로 결의했다.이를 위해 금융노조는 즉시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특별모금운동을 벌여 1억원의 성금을 모아 이달 말까지 대한적십자사, 우리민족서로돕기 운동본부, 언론기관 등 북한동포돕기 관련 기관에 공식
오는 28일 국제산재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산재노동자와 보건의료인들이 지난 25일 구로동 영서중학교에서 연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 매일노동뉴스 연윤정산업재해노동자협의회, 인천산재노동자협의회,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 경기남부산업안전보건연구회, 노동건강연대, 노동안전보건교육센터, 전국약국노조(준) 등 7개 단체는 25일 ‘2004 노동자 건강
분단 이후 처음으로 평양에서 남북노동자가 만난다. 남한의 양대 노총과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직총)은 30일부터 5월3일까지 평양에서 ‘6·15 공동선언 관철을 위한 2004년 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를 갖기로 했다. 는 뜻깊은 행사를 직접 취재하기 위해 송은정 기자를 평양에 보내기로 했으며, 행사를 앞두고 다섯차례에 걸친 기획연재 ‘북한의 노동자’를
오는 8월17일부터 고용허가제가 실시되는 가운데 제1호 송출국가가 필리핀으로 결정됐다.김대환 노동부장관은 지난 23일 오후 필리핀 패트리샤 토마스(Patricia A. Sto. Tomas) 노동고용부 장관과 고용허가제에 따른 인력송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체결된 양해각서는, 연령(18~40세), 경력, 한국어능력 수준, 전과자 제외 등 구직자
‘문화대국’ 프랑스가 또 한번 망신을 당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럽 최대의 연극제인 아비뇽 축제가 무산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지난해 6월 라파랭 총리가 이끄는 프랑스 정부는 심각한 재정 적자를 이유로 문화예술계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실업수당 삭감을 시도했다. 예술가, 조명·음향기술자 등 예술분야 비정규직 노조는 이에 반발, 곧 전국적 총파업
한국노동연구원 안주엽 연구위원이 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동사회위원회 고용작업소위원회 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 노동연구원 안주엽 연구위원고용작업소위원회는 OECD의 고용관련 통계자료를 작성하고 비정규직, 고령화 등 회원국들의 주요 고용상의 변화를 분석하는 책임을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로, 안주엽 연구의원의 부의장 선출
브라질노동자당과 홍콩노총 등 각국 진보정당과 단체들이 민주노동당의 약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며 진보정당들의 국제연대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민주노동당은 집권 브라질노동자당(PT)등이 15일 민주노동당에 공식 축전을 보내왔다고 18일 밝혔다. 브라질노동자당은 축전에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려 노력해 온 민주노동당 같은 좌파정당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이 기
전국공무원노조는 국제공공노련 동아시아소지역자문회의(PSI EASRAC)가 한국정부의 공무원노조 및 전교조 등에 대한 탄압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1일 밝혔다.전공노에 따르면 회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트라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공부문 노동조합, 특히 공무원노조와 전교조에 대한 한국정부의 탄압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회의는
지난 1일 새벽 기습적으로 강제추방 된 평등노조 이주지부 샤말타파 지부장이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네팔노총(GEFONT) 관계자는 “1일 세 명의 한국출입국 관리소 직원에 의해 네팔 출입국관리소로 인도된 샤말타파는 하루동안 네팔 출입국관리소에서 취조를 받은 후 국제적인 범죄를 저지른 바가 없어 귀가조치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샤말씨의
국제노동단체들이 이라크 노동운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기구를 구성했다.국제자유노련(ICFTU) 가이라이더 사무총장은 2일 “이라크 노동자들은 노조결성이 금지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를 조직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들의 조직화와 사회경제적 활동, 법제도개선 투쟁 등에 대한 특별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이라크 지원기구 구성은 지난 2월
중국이 지구의 제조공장으로 떠오르면서 각국 생산업체들이 저임금을 쫓아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극심한 실업난을 겪고 있는 미국 노동계가 자국내 기업들의 생산공장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미국노총인 노동총동맹산업별회의(AFL-CIO)는 지난 16일 미국 통상법 301조를 동원해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부시 행정부에
특수고용노동자들인 레미콘건설운송기사들의 투쟁과정을 담은 가 스위스 프리보그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작품상을 거머쥐었다. 28일 프리보그국제영화제 주최 측은 “다큐멘터리부문의 수상은 한국의 김미례 감독이 만든 에게 돌아갔다”고 밝혔으며 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엘리안 발리프는 “이 젊은 여성감독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과정과 끝까지 이 영화를 만들겠다는
지난 2002년부터 독일통합서비스노조(베르디)와 교류를 하고 있는 공공연맹이 9박10일 일정으로 2차 연수단을 베르디에 파견했다.이호동 발전노조 위원장과 나상윤 연맹 기획실장을 포함한 6명의 연맹 연수단은 지난 27일 베르디 본부가 있는 독일 포츠담으로 출국했으며 다음달 5일 귀국할 예정이다. 연맹 연수단은 이번 방문 일정에서 베르디 현장 활동가들과의 질의
우리나라 노사정위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노사정 협의 기구는 어떤 부분이 같고 다를까. 지난 98년 1월 출범한 노사정위가 26일 브라질과 남아공의 노사정 협의기구들에 대한 사례를 연구 발표하는 간담회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노사정위 주최 국제노동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이고 있다.이날 간담회에는 오삼교 위덕대 교수(국제관계학)와 윤효원 한
네델란드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의 가전업체인 필립스전자가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국제적인 환경기준과 노동기준을 준수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라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AP 통신에 따르면, 필립스전기는 23일 전세계 협력업체들에게 △아동 노동 제한 규정 준수 △노동자들의 건강 및 안전보호 △노조 결성권 보장 △인종 및 종교, 성에 대한 차별금지 등의
유럽 각국 사민주의 정권들의 기업친화적 정책에 대해 노동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노동계가 전통적인 동맹관계를 맺어온 집권 사민당에 반발, 별도의 독자정당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후 추이가 주목된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 슈뢰더 총리 정책에 반발하는 사민당 좌파들과, 독일 최대의 공공노조(Ver.Di)와 금속노조(IG Metall
노점상을 비롯한 비공식부문 노동자들의 투쟁과 정책을 논의하고 국제적 연대를 모색하는 ‘국제노점상 서울대회’가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국여성개발원과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지난 2002년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발족한 국제노점상연합(Street Net International)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노점상들의 열악한 인권
프랑스 과학자들이 정부의 이공계 홀대 조치에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9일 프랑스 과학연구기관의 기관장과 연구팀장 등 간부 2,000여명은 정부의 과학예산 축소에 항의해 집단 사퇴키로 결정했다. 이어 수천 명에 이르는 프랑스 이공계 대학생과 연구소 직원들은 파리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보르도와 리옹 등지에서도 정부가 과학예산을 삭감
미군의 이라크 점령 이후에도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노동계가 이라크 현지에 대한 조사단을 파견하고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또한 이라크 노동계는 이들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국제노동계가 일시적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국제자유노련(ICFTU), 아랍노조연합(ICATU), 국제교원노조(EI), 국제운송노조(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