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자살한 경기도 부천의 세 자매는 모두 사회서비스 노동자였다. 보육교사로, 간호조무사로 열악한 노동조건과 불안정한 노동으로 실업과 구직을 반복하다 희망을 발견할 수 없는 세상에 “사는 게 힘들다”는 유서를 남겼다. 2013년 초에는 세 명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이 과중한 업무를 이기지 못해 자살했다.이렇게 우리 사회 복지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