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성과연봉제를 확대 도입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추진 근거를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난해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신규채용이 증가했지만 임금피크제 대상자에게 적용할 직무개발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16일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임금정책 평가’ 보고서를 발간했다. 예산정책처는 보고서에서 정부가 지난해 밀어붙인 성과
해양수산부가 "올해 4월에 세월호를 인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하이샐비지 계획에 대한 검증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더불어민주당 세월호특별위원회(위원장 전해철)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세월호 인양 대국민 설명회’에 김현태 해수부 세월호인양추진단 부단장이 참석해 이같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주범인 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을 몰수하는 내용의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순실에 뇌물을 공여하거나 불법상속으로 취득한 재벌 수익도 환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상민·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최순실 일가의 부정축재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 공청회’를 개최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반 노동자들이 출퇴근길에 발생한 사고를 산업재해로 인정받는 내용의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 의원은 "지금은 일반 노동자가 출퇴근길에 사고가 나도 산재로 인정받지 못한다"며 "출퇴근길 산재 처리 범위를 넓혔다”고 15일 밝혔다. 산재보험법(37조1항)은 사업주가 제공한 교통수단이나 그에 준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에게 대가성 자금 지원을 한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예상보다 하루 늦은 16일 결정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15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16일 오후 정례브리핑 이전에 결론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과 함께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 A씨는 45인승 대형버스를 운전직 공무원과 번갈아 운전한다. 그런데 A씨는 무기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운전직 공무원과 달리 계호수당(특수업무수당)·식비·가족수당·교육수당·정근수당·직급보조비를 받지 못한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동일업무를 수행하는 무기계약직에게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인권위는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가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기본권 및 기본의무 △지방자치 △경제·재정 △헌법 전문(前文) 및 총강 △헌법개정 절차 등 정부형태를 제외한 개헌사항을 논의했다. 이날은 18대 국회 헌법개정자문위원인 박인수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19대 국회 헌법개정자문위원인 정재황 성균관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이 진행되면서 조기대선 가능성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차기정부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를 합쳐 ‘고용복지부’ 또는 ‘복지노동부’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김기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소장을 맡고 있는 민간 싱크탱크 더미래연구소가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
야 3당 원내대표가 1~2월 임시국회에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재구성과 성과연봉제 저지를 비롯한 개혁입법과제를 통과시키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주승용(국민의당)·노회찬(정의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박근혜 체제 적폐청산은 6대 긴급현안 해결부터’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야 3당과
구의역 사고 후속대책에 따라 직영으로 전환한 서울메트로 안전업무직의 실질보수가 민간위탁 때보다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1일 “스크린도어(PSD) 유지·보수 등 4개 분야 근로자(141명)를 지난해 9월부터 무기계약 안전업무직으로 채용하고 보수 수준을 민간위탁 시절보다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정규직 규모를 철폐하는 수준으로 줄이는 한편 노동시간단축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강창일·김병욱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7명으로 구성된 (가칭)경제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의원모임이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주최한 ‘미완의 촛불 시민혁명 어떻게
이원정부제냐 4년 대통령 중임제냐. 아니면 6년 단임 분권형 대통령제냐.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가 1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열고 새로운 정부형태와 개헌시기를 논의했다. 2009년 18대 국회 헌법개정자문위원인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2014년 19대 국회 헌법개정자문위원인 강원택 서울대 교수(정치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세월호 보도통제 의혹과 관련해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사퇴와 검찰 수사를 촉구하는 순천시민과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거세다. 세월호 참사 언론장악 이정현 퇴출 순천시민대책위원회와 박근혜 정권 퇴진 순천시민운동본부, 언론노조, 4·16연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순천시민들은 지역
주요 대선주자로 꼽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차기정부는 참여정부 시즌2가 아니라 촛불공동정부여야 한다”며 “참여정부 한계를 뛰어넘는 제3기 민주정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1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실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선박 수주량이 전년보다 83%나 줄었고 조선업 노동자 3만1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 것으로 관측된다. 윤한홍 새누리당 의원이 10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조선해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강감찬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플랜트과장은 ‘조선산업 구조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1일부터 26일까지 2주간을 ‘하도급 부조리 집중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하도급대금·건설기계 대여대금·임금체불 특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9일 ‘대금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체불예방과 신속한 대금지급을 집중 지도한다. 특별점검반은 감사위원회 소속 변호사 출신 하도급 호민관 2명, 서울시 직원 4명, 공인노무사·기술사
성남시가 올해 투자·출연기관에 노동이사제를 도입한다. 김남준 성남시 대변인은 9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노동자가 행복한 공정노동 국가를 위해 노동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로 경영에 참여하는 정책을 말한다. 유럽 31개국 가운데 19개국이 도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가 시행 중이다. 김 대변인은 “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치적·이념적 성향을 이유로 1만여명의 문화예술인을 정부 지원에서 배제한 이른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를 인정했다. 조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태)가 9일 국회에서 진행한 7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실토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
정의당이 부정축재로 형성한 최순실 일가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탄핵된 대통령 특권을 거둬들이는 등 적폐 청산에 당력을 모으기로 했다. 정의당은 지난 6일 박근혜 정권 적폐청산특별위원회(위원장 추혜선 의원)를 출범시키고 7대 청산과제를 발표했다. 정의당은 이날 “여권의 참회 없는 분열과 조기대선 가시화, 정치개혁 격랑 속에서 놓치지 말아
1월 임시국회가 9일 시작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는 노동시간단축을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업무 외주화 금지를 담은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과 공공기관 청년고용의무율을 높이는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개정안도 관심을 끈다.선별처리 전환 따라 근기법 논의 본격화8일 환노위와 여야에 따르면 1월 임시국회에서는 노동 4법